석 선장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해적의 근접 조준사격으로 인해 총상을 입고 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1차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수면제와 안정제를 투여받으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58) 씨와 차남 현수(31) 씨 등 가족 2명도 의료진과 함께 한국을 출발한 지 거의 만 하루 만에 병원에 도착, 집중치료실에서 석...
석 선장은 지난 21일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총상을 입고 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1차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수면제와 안정제를 투여받으며 수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석 선장은 그러나 1차 수술에서 총탄 3발 중 1발을 제거하고 수혈을 받았음에도 혈소판 수치 저하 증상이 회복되지 않아 2차 수술을 받지 못했다.
추가 수술이 결정됨에 따라 석 선장의...
이 과장 등 국내 의료진은 이날 오만 국내선 여객기로 살랄라로 넘어가 석 선장 주치의와 콘퍼런스를 열어 2차 수술 여부와 석 선장의 한국 이송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무스카트 외항에 대기 중인 삼호주얼리호와 청해부대 최영함은 오는 27일 예정대로 무스카트 항구에 입항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해부대 최영함의 호위를 받고 있는 삼호주얼리호는 지난 23일 오전 무스카트 외항에 도착했으며, 당국의 허가가 날 경우 5시간 정도 걸리면 항구에 입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호주얼리호 구출 과정에서 생포한 해적 5명을 국내로 이송해 사법처리하는 것으로 정부의 방침이 결정되면 1차적인 조사는 해양경찰이 맡을 전망이다.
해양경찰청은...
일부 신문이 1면 등에 게재했던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에 성공한 청해부대 특수전요원’ 단체사진은 구출작전 직후에 찍은 것이 아니라 지난해 12월 10일 찍은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25일 한겨레의 보도로 밝혀졌다. 한겨레는 군 당국이 이 사진을 24일 각 언론에 제공하면서 “구출작전에 성공한 뒤인 21일 또는 22일에 특수전요원들이 최영함...
회동에서는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이 화제가 됐으며, 이 대통령은 “어려운 결단이었다”며 작전 개시를 전후해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구제역 발생 초기 대통령은 ‘방역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백신으로 해야 한다’고 했는데 농림수산식품부가 ‘청정국 지위를 잃는다’고 보고해 대통령이 결단을 못내렸다”는 내용도...
앞서 양 서기관과 함께 삼호해운 안장익 공무부장, 청해부대 군의관 정재호 중위 등 3명은 석 선장이 입원해 있는 이 병원의 집중치료실(ICU)에서 의료진에게 이같이 설명을 듣고 모두 수술 연기에 동의했다.
석 선장은 지난 21일 구출작전 당시 총상을 입고 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1차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1차 수술을 통해 석 선장의 몸에서 총 3발의...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삼호주얼리호의 1등 기관사 손재호(53) 씨가 목숨을 걸고 엔진을 끈 기지를 발휘해 청해부대 작전 성공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24일 “손재호 기관사가 청해부대 특수전요원(UDT)들이 삼호주얼리호에 처음 진입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기관실로 달려가 엔진을 정지시켰다”며 “납치된 선박이...
한편 우리 청해부대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구출된 삼호주얼리호는 오는 27일 오만 무스카트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종명 합동참모본부 민군심리전부장(육군 소장)은 23일 언론브리핑에서 "삼호주얼리호는 현재 최영함의 호위 아래 오만 무스카트항으로 이동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장은 "삼호주얼리호가 27일 무스카트항에 도착하면...
청해부대는 삼호주얼리호에 진입하기 전 해적들이 지원요청을 하지 못하도록 모든 통신수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 특수전요원(UDT/SEAL)의 진입 전에 링스헬기가 출동해 삼호주얼리호의 통신수단을 파괴했고 해적들이 사용하는 위성전화도 차단했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아덴만 여명 작전'은 지난 21일 오전 4시58분(현지시간) 청해부대에 탑재된...
△해적의 눈을 피해 고속단정 3척 출동
지난 21일 4시58분 청해부대에 탑재된 고속단정이 캄캄한 밤 바다에 내려지면서 아덴만 여명작전이 시작됐다. 파고 1m, 시정 7마일, 풍향.풍속 남동풍 7노트로 기상상태도 양호했다.
삼호주얼리호 상공을 기동하며 해적의 동태를 살피던 미 해군의 해상초계기(P-3C)로부터 5시12분 "좌현 선미 3명, 선교 4명, 중갑판 4명이...
2009년 3월 청해부대 파병 때 특수전여단에 속한 대테러팀 30여명이 선박검문검색 임무를 위해 참가해 이번 ‘아덴만 여명’작전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실전 해적퇴치 및 구조임무를 완수했다.
아울러 지난해 천안함 피격사건 때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함께 천안함 구조 및 인양작전에 참가했던 고(故) 한주호 준위는 불굴의 군인정신을 발휘해...
현재 삼호주얼리호는 청해부대 최영함의 호송을 받으며 시속 12㎞ 정도의 속도로 오만 무스카트항으로 항해 중으로 선사 측은 삼호주얼리호가 27일 오전 무스카트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스카트항에 도착하면 복부에 총상을 입어 오만 살랄라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선장 석해균씨를 제외한 한국인 선원 7명은 곧바로 현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군 소식통은 22일 "청해부대는 생포된 해적 5명을 최영함의 격실에 격리시키고 감시를 하고 있다"며 "해적 8명의 시신은 냉동고에 보관돼 오만의 살랄라 항구까지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만약의 돌발 사태에 대비해 청해부대 특수전요원(UDT) 수명을 삼호주얼리호에 승선시켜 경계임무를 수행토록 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22일 삼호해운 측은 "삼호주얼리호가 청해부대 최영함의 호송을 받으며 오만으로 항해 중"이라며 "한국인 선원들은 항공편으로 29일께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선박에 있는 통신장비가 손상돼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배가 시속 7노트 정도로 이동하는 것으로 들었다"며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내주 초...
▲이번 작전은 아데만 지역에서 실시하는 관계로 청해부대가 주도적으로 했다. 그 지역이 광활하고 지원받기 쉽지 않다. 최영함이 주축이 되서 전반적인 작전을 지원했고 연합 작전으로 지원을 받았다. 구출 작전에 투입된 것은 먼저 최영함이 기만하기 위해 근접기동과 위협사격을 했고 링스헬기가 상공에서 엄호사격을 했다. UDT 작전팀이 삼광탄이나 체류가스탄...
지난 15일 12시40분(이하 한국시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은 21일 청해부대의 구출 작전이 성공하면서 엿새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청해부대는 18일 삼호주얼리호를 피랍한 해적들이 몽골 상선을 추가 납치하려는 순간 1차 구출 작전을 시도했지만 해적들의 강한 저항으로 진입에 실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구출...
합참에 따르면 청해부대 구축함인 최영함(4천500t급)은 이날 오전 작전에 돌입해 고속단정을 이용해 특수요원(UDT)을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에 투입시켜 총격전 끝에 오후 2시56분께 해적을 제압하고 선박을 장악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8명과 미얀마 11명, 인도네시아 2명 등 선원 21명은 안전하게 구출됐으나 선장이 복부에 총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생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