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APEC(아·태경제협력체),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다녀오면서 한·중, 한·뉴질랜드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많은 외교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며 “정기국회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한 대통령과 우리 당 3역과의 회동이 오늘 오후 3시에 청와대에서 있다”...
또 한미 양측은 이날 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정상들의 일정이 분 단위로 촘촘하게 짜여진 다자회의의 특성상 두 정상이 공통으로 비는 시간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아서였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회담 직전까지도 회담 시간과 장소, 형식 등이 확정되지 않는 이례적 장면이 연출됐다.
자신이 언급한 ‘개헌론’ 때문에 불편해진 청와대와의 관계를 의식한 듯 했다. 이날 회동에서도 김무성 대표는 문희상 위원장과 야당 측 인사들에게 발언 기회를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 김무성 대표는 좌석 배치를 여당과 야당이 바꾸도록 하기도 했다. 원래는 박 대통령의 오른쪽에 여당 지도부가 앉고, 왼쪽에 야당 지도부가 앉는 배치였다. 김무성...
통합진보당은 오는 29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비교섭단체를 빼줄 것을 청와대가 국회사무처에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사무처에서 지난 24일 대통령과 사전 환담을 안내하는 메일을 보내오고 국회 의전과에서도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가 와서 오병윤 원내대표가 참석한다는...
청와대는 “총리 대독이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국회와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회를 존중하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 혁신과 경기회복을 위한 확대재정 편성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여야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 담뱃세와 자동차세, 지방세 등 증세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나타낼지도 관심사다.
박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국회에서 회동을 갖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29일 2015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만남을 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다만 시간과 국회내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면담하는 것은...
청와대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를 강조한 상황에서 국민포럼을 마치고 정부가 입법을 추진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녹록지 않다. 입법예고(통상 40일),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 정부 내 절차를 밟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여론수렴 절차를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법안은 새누리당에서 준비하는 방안이 유력해지고 있다....
지난 19일 김무성 대표·이완구 원내대표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정홍원 총리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동을 해 연금개혁 문제를 논의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고 당이 연내 처리에 난색을 표했다고 알려지면서 ‘연내 처리론’이 부각됐다.
청와대는 이날 비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무원 연금 개혁안을 올해 내에 입법해야 한다는 주문을 새누리당에...
이어 “청와대로 이동하는 차에서 세어봤더니 서울과 베이징에서 대통령님과 총 7번이나 만나뵀다. 며칠 전 대통령께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셈 정상회의 기간 리커창 총리와 성공적인 회담을 가졌다”며 “중국 언론에서 이번 회동에 대해 보도를 많이 했고, 두분께서 같이 하신 공동인식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작년에 뵌...
이후 6차례 회동을 가지며 북한 문제를 논의하면서 상호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박 대통령과 탕 전 국무위원의 면담에서도 북한 관련 문제가 주요 의제로 될 전망이다.
한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방한하는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면담을 갖는다.
김 실장은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와 관련해 협의할 전망이다.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 과정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청와대와 여야 3자간 회동이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50주년 창간 기념식 및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 선언식’에서 여야 지도부와 자리를 함께했다. 박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공식적으로...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1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4일 아시안게임 폐막일에 맞춰 인천을 전격 방문했다.
이들은 남측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장관, 김규현 청와대 안보실 1차장 등과 오찬 회동 등을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이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시작으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남측 대표단과 오찬회동에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 여야 대표들과 연속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해 북한 선수단을 치하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김 위원장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5·24 대북조치 해제와 금강산관광 등 주요 쟁점들을...
따라 폐회식 참석차 인천을 방문한 북측 대표단과 어떤 형태로든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왔다.
북한 인사들은 이날 오전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티타임을 가진 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류 장관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들은 폐회식이 끝나고서 오후 10시께 북한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남북관계 수확 거둬야”… “북남 관계를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래”
=이날 전격 방문한 북한측 고위대표단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남측 대표단과 만나 인천시청 인근 한식당 ‘영빈관’에서 오찬회동을 가졌다. 회동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류길재 통일장관,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 8명이 참석했다. 북한측에서는 황 군총정치국장과 최...
◆ 당정청 "공무원연금 정부최종안 내달 중순 마련"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논란이 되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정부안을 조속히 마련한 뒤 당정협의를 개최해 최종안을 이르면 내달 중순께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마련했지만 공무원들이 이에 집단반발하자 결국 정부가 공무원노조...
새벽 청와대로 들어가 이 같은 협상 내용을 보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를 통해 세월호법 협상의 마지노선은 여야의 2차합의라고 못박은 적이 있으나,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 문제가 아닌만큼 부분적인 수정안에 반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대표와 유족대책위 대표는 이날 오전 3자 회동을 다시 열어 최종...
김무성 대표는 지난 16일 박 대통령과 청와대 회동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이 세월호법과 관련해서는 국무회의에서 밝힌 대로, 3권 분립과 사법 체계 근간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물론 새롭게 취임한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김무성 대표가 22일 첫 회동을 가지면서 기대감을 보이고 있으나 원내대표들에게 다시 협상하란 합의를 한...
우선 그는 “회동을 보면서 느낀 건 정국이 꼬이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야당이 꼬이면 여당이 풀어야 하고, 여당이 꼬이면 청와대가 풀어줘야 한다”고 여당과 청와대를 일갈했다. 나아가 그는 “출구를 열어주는 정치를 해야지, 출구를 있는 대로 탁탁 틀어막아 버리면 결국 그 책임은 정부, 여당에 돌아간다”고도 했다.
여기서 불현듯 필자의 뇌리를 퍽 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