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날 열린 청와대·여야 4당 대표 회동 불참과 계속된 대여투쟁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통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오른 6.6%를 기록했다. 이어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린 5.4%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른 5.4%를 기록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27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회동 후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공동발표문을 냈다....
대통령과 정당대표가 청와대 회동 후 공동발표문을 채택한 건, 박근혜정부 때인 지난 2015년 3월 17일 박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의 회동에 이어 2년 6개월 여만이다.
한편 이날 회동 후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국가안보실의 정의용 실장 등에게서...
이 대표는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개 당 대표들간 만찬 회동에서 인삿말을 통해 “안보 위기를 관리할 때까지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을 정례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와 관련해서 오늘도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안와, 제1야당이 빠진 상태에서 논의가 계속되는 데에 우려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매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와 만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안보 상황 때문에, 살아나고 있는 경제가 다시 발목 잡히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며 “아마 각 당 대표들도 같은 걱정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7일 영수회담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불참하는 데 대해 “초당적 협력이 절실한 안보상황에서 제1야당이 청와대 회동을 거부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홍 대표는 보여주기 행사는 싫다며 오기만 부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4명과 만찬을 겸한 여야 회동을 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끝내 불참하기로 하면서 여야 4당 대표만 참석하게 됐다. 이번 회동은 5월 19일 5당 원내대표 회동, 7월 19일 4당 당대표 회동에 이어 세...
이후 청와대 회동에 불참한 대신 청주 수해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인 바 있다.
홍 대표의 거듭된 청와대 회동 불참은 철저히 계산된 행동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선 홍 대표가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 정기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1야당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그는 7월에 이어 이번에도 청와대 회동 불참을 선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홍 대표가 정치쇼에 가담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는데, 정치쇼는 홍 대표의 전문 분야”라며 “(불참을 통해) 결국 독상을 받고 몸값 불리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렇게 직무유기를 계속하면 본전도 못 챙긴다. 다른 정당이나...
청와대는 27일 만찬으로 진행하는 여야 당 대표 회동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참석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병헌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지도부 초청 대화와 관련해 “초청 대화는 여야 당대표 회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당대표 일정을 고려해서 27일 저녁 7시 만찬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6일 자유한국당이 여야 5당 지도부 청와대 초청 회동 불참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1:1 양당 구도로 끌고 가려는 속셈”이라며 “현실 인식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양당제도 하에서는 영수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엄연하게 다당제 국회”라며 이같이...
이날 정우택 원내대표도 청와대 회동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결론적으로 대통령이 진정으로 야당과 심도있는 대화를 하겠다면 일대일로 만나야한다”며 “그래야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는 민심이나 진심을 전할 수 있고 야당도 마찬가지로 말씀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로 예정된...
홍 대표는 “안보 문제로 청와대 회동을 하는 데 전혀 반대의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느냐”면서 “정치적 쇼로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 하는 것보다도 못하다”고 불참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도 “제1야당인 한국당은 아무리 초당적 협력이 필요해도 북한 김정은을 도와주는 대북 유화정책을 지지할...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등 안보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이 27일 진행될 전망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여야 지도부 초청 대화를 9월 27일 수요일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화는 안보 중심으로 초당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 소회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유엔총회 성과와 관련해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지만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엔총회 참석과 각국 정상들과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와 함께 평화적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문...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정치적 쇼로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 하는 것보다 못하다”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당도 명확한 참석 입장을 밝히지 않아 당청의 계획대로 여야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5당이 될지 4당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당청은 홍 대표 설득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로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5일 청와대가 여야에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이번주 회동이 안보협치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보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야당의 참여를 각별히 당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반도 안보위기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아울러 그는 ‘전술핵 문제와 안보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에 가서 반론할 필요는 없느냐’는 질문에 “지금 대통령과 논의를 벌일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며 “대통령은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는 것으로 보는데 저희는 국제공조와 같이 제재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견이 다른 것만 확인하는 곳에는 안 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보문제로 청와대 회동을 하자고 한다"며 "전혀 반대의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정치적 쇼로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 하는 것보다도 못하다"며 "적폐세력으로 지목하면서 정치보복에 여념이 없는데...
한국당 홍준표 대표 측은 '보여주기식 회동'에는 응하지 않겠다면서 청와대의 회동 제안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5당 대표 중 한 명이라도 참석하지 않는 것은 상상하고 있지 않다"면서 막판까지 한국당을 설득해 문 대통령과 5당 대표와의 회동을 성사시키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