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선 직후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와의 신구 대결 등의 이슈로 정작 개혁 관련 인수위의 아젠다가 실종됐다는 지적을 우회적으로 공감한 것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 출범 한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위가 마라톤으로 치면 반환점을 돌아 3주를 남겨놓고 있다. 지난 한달간 소감을...
박 장관은 18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공표가 됐는데 어제 이전에 사표를 받은 건 맞고 정확한 날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이처럼 말했다.
‘사표가 청와대로 전달됐나’라는 질문에는 “(김 총장이) 사의에 대한 언급은 오래전부터 했고 아시다시피 그다음에 공개 한 것은 어제 청와대도 알고 있으니 사표를 전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제가...
인수위와 상의할 사안은 아니다"며 "대통령의 퇴거 시한은 청와대에서 실무진들의 논의를 통해 발표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방한 시 환영 인사를 어디에서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태스크포스 설계 확정 방안을 공유하지 못한다"며 "프레스룸 등 구체적인 방안은...
문재인 청와대에서 비서실장 산하에 있던 총무비서관은 총무기획관으로 명칭이 변경하는 것을 두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관 인선은 정치권 출신의 '어공(어쩌다 공무원)'보다는 직업 공무원인 '늘공(늘 공무원)'을 우선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부처별 직업 공무원들을 대통령실에 포진해 국정운영의 전문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내각 구성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안 위원장에게 줄 당근은 대통령실(현 청와대)이나 차관급 자리 정도다.
만약 안 위원장이 잔류하게 된다면 인수위원장을 마친 뒤 합당을 마무리 하고 당권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 위원장이 향후 대권 재도전 등 정치행보에 나서려면 국민의힘 내부에서 발판을 마련하는 게 필수다.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 남더라도 안...
2심 재판부는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으로서의 직권남용,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권을 대행해 남용했다며 '직권남용'을 두 가지로 나눴다.
2심 재판부는 김 전 위원장에 대한 국장으로서의 직권남용은 1심처럼 유죄로 인정했지만 우 전 수석의 직권을 대신해 남용한 것은 무죄로 봤다. 이 감찰관에 대해서도 국장으로서의 직권남용은 유죄로 봤지만 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으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강기정 예비후보는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노조 지회장을 경선선거대책본부에 포함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시가 어떤 식으로 부지를 활용하든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길 바라고 있다.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용도를 상업용지로 바꾸기만 하면 매각이 가능한데,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 정국까지...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 구도심에 높이제한을 풀고 용적률을 완화해 빌딩·나무숲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오 시장은 "한 달여 뒤면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되는데 이를 계기로 실효성 있는 서울 도심을 만들기 위한 계획이 지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역에서 한강로, 용산을 거쳐 한강까지 가는...
올해 초 지역의 대행 업체 간의 담합으로 힘들다는 자영업자의 청원이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라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경기도 용인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 씨는 “지역의 중소 배달업체들이 콜을 빨리 빼려고 기사를 합치면서 하나의 회사가 되고 있다. 이전에는 동네에 대행사가 여럿 있어 마음에 드는 조건을 제시하는 곳을 고르면...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 출신인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전 의원이 지명됐다.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내놓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별도로 여가부가 장관을 지명하기로 한 것이다. 신임 여가부 장관이 조직을 운영하며 내부적인 문제점을 살피고 더 나은 개편 방안을 수렴한 뒤 정부조직 개편안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첫...
세금 탈루, 병역 기피, 불법적 재산 증식,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등 문재인 정부의 고위 공직 후보자 7대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청와대가 2017년 11월 내놓은 것이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에서조차 한 차례도 지켜지지 않으면서 민주당이 자신의 손으로 폐기 처분한 지 오래”라며 “완전한 내로남불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도 후보로 거론된다.
농림부는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다. 이 의원은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옆에서 도우며 수행단장으로 역할을 했다. 그 외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도 후보로 거론된다. 해수부는 이양수 의원이 거론됐으나, 현재 이렇다 할 후보군이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6일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360억 원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안보 우려가 100%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이날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에서 “이 정도면 4월에 예상이 되었던 한반도 위기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겠다고 의견이 좁혀졌기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이라며 이 같이...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해야"경제부총리 임명자 발표 시기에 "검증보고서 아직도 오지 않아"장 비서실장 "용산 집무실 이전 추가 예비비 관련해 청와대와 잘 협조되고 있어"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조직을 이전보다 축소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특히 김 총리는 “지금 인수위가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청와대, 국방부, 합참 등 안보의 핵심 컨트롤타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지며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점을 감안해 정부는 인수위 측과 의견 조율과 협의를 통해 예비비를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관계 시설...
인수위 "홈페이지 내 靑 이전·개방 메뉴 추가 "개방일 입장 방법, 등산로 코스 모든 궁금증 풀어드려""국민과의 소통 통한 새로운 용산시대 열 것" "불공정 거래 처벌 강화…尹 공약 반영""민주당 공약도 국정과제 포함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가 5일 인수위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하고...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이전TF는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해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실 이전에 관한 온라인 소통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이전TF는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 안에 ‘개방의 모든 것’ 게시판을 통해서 개방 당일 입장방법, 등산로 코스, 포토존 등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당선인 집무실 이전)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와 관련해 정부의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에...
이어 "(청와대와 인수위가) 원만하게 협의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만찬 이후 큰 틀에서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질 거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18억 원의 고문료를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김 대변인은 "일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현재의...
김 대변인은 "청와대, 즉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찬 이후 큰 틀에서 협조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그렇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예비비 규모를 놓고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이 충돌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액수별로 단계별 대응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상호 신뢰를 원칙으로 한 소통이 우선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예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