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자보 훼손과 본인을 성적으로 비하한 일베 회원 닉네임 ‘자궁떨리노’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베 회원 이씨는 지난 14일 일베에 “빨갱이들이 학교 망신시키는 꼴이 보기 싫어 철도파업 대자보를 찢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으며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철도노조 영주지방본부 간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19일 오후 전국철도노조 영주지역본부의 윤모 차량지부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윤씨는 김모 철도노조 영주지방본부장(50), 전모 기관차승무지부장(42) 등 영주지방본부 노조 간부 2명과 함께 업무방해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철도파업 11일째
철도파업 11일째를 맞아 철도노조와 민노총이 19일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최후통첩'을 전달해 향후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노조는 철도파업 11일째를 맞아 이날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철도파업 참가 조합원과 비번인 필수유지업무 지정인력 등 약 1만 명이 모여 2차 상경...
북한의 ‘장성택 처형’과 철도 파업 등 국내외적 위기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정부 2년차의 향배를 좌우할 새해 예산안과 민생 법안 등의 국회 처리를 앞둔 점도 요란한 대선 1주년 행사보단 ‘자제모드’를 택한 요인으로 보인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대선 1주년을 하루 앞둔 18일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 성과를 설명하면서 “박 대통령의 가장...
김씨는 철도노조의 ‘민영화 저지 파업’ 이야기를 한 뒤 “동지들은 진정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현대자 울타리는 조금 덜 하니까?라는 위안으로 귀막고 눈 감으라는 탄압에 저는 진정 동지들께 안녕하신지? 가슴으로 묻습니다”며 “동지들 안녕하지 못한 세상을 애써 안녕한 척 위안하는 게 진정 안녕한 것일까요?”라고 밝혔다.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철도 노조 파업이 큰 이슈인 마큼 어느 때보다 노사문제가 예민한데 대법원이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다”,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오늘은 일 할 맛이 나네”, “상여금 통상임금 포함, 오랜 제판이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철도파업 징계착수
철도노조 파업이 열흘째를 맞은 18일 검·경이 노조집행부 검거에 나선 가운데 코레일이 파업 주동자 145명에 대해 징계에 착수했다.
또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지휘부 10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데 이어 이날 서울지역 노조 실무간부급 7명 전원에 대한 체포영장도 추가로 발부됐다.
코레일은 이날 파업과 관련해 고소된...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은 18일 10일째에 접어든 철도파업이 지금보다 장기화할 경우 열차감축운행이 불가피하다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갖고 장기 파업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 차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에 따른 후속대책 브리핑을 갖고 “대체인력의 피로도가 증가하게 되면 사고 위험도 높아지게 되므로 파업이 장기화하면...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일 철도노조의 파업이 역대 최장기인 10일째에 접어든 것과 관련해 “철도노조가 파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는 강경한 견해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 “불법파업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먼저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철도노조가 문제를 삼고 있는 ‘철도 경쟁체제 도입’ 방안은 각계의 전문가가 참여한 민간위원회에서 여러 차례 검토한 결과를 반영하여 철도산업위원회에서 결정한 제도입니다.
또한 철도공사가 그동안 여러 차례 노사교섭과정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8일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와 관련 “정부가 ‘민영화하지 않겠다’ ‘경쟁체제를 통해 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민영화로 몰고 가면서 잘못된 명분으로 파업하는 것은 명백하게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르고 죄를 지은 것에 대해선 관용할 수 있지만...
철도노조 파업이 10일째를 맞아 최장기간을 기록하며 철도화물 수송률이 30%대로 떨어진 가운데 조합원이 1만2000명에 이르는 화물연대가 운송거부를 선언하면서 물류 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화물연대 철도물량 수송 거부를 접한 네티즌은 “화물연대 철도물량 수송 거부, 완전 대박”,“화물연대 철도물량 수송 거부, 무슨 일이니”,“화물연대 철도물량 수송 거부...
새누리당은 “야권이 철도파업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정부의 강경대응 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진보를 빙자한 철밥통 세력인 코레일 노조의 불법파업을 편들며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원내대표는...
철도노조 파업이 10일째에 접어든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한 승객들이 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KTX는 감축운행에 들어가 주중 200회에서 176회, 주말에도 232회에서 208회로 10% 가량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평소에 비해 절반가량 감축 운행에 들어갔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철도노조 파업이 10일째에 접어든 18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에 설치된 전광판에 운행중지열차를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KTX는 감축운행에 들어가 주중 200회에서 176회, 주말에도 232회에서 208회로 10% 가량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도 평소에 비해 절반가량 감축 운행에 들어갔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