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철도파업 20일째인 28일 서울에서 연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분쇄! 철도파업 승리!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여한 시민은 10만여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최저기온 영하 9.8도, 최고기온 영하 2.7도로 올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은 시민들로 꽉 찼다.
특히 경찰추산 2만4000명, 주최측 추산 10만명 기록은...
철도파업 복귀율
철도파업 복귀율이 24%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노조 총파업 21일째인 29일 오전 10시 현재 파업 참가자 8802명 중 2177명(24.7%)이 복귀했다고 코레일이 밝혔다.
파업의 핵심동력인 기관사 복귀율은 전일 2%대에서 4%대로 다소 높아졌다. 그러나 2717명 중 113명(4.2%)만이 복귀해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저조했다. 차량정비는...
또 “코레일 직업의 고용이 세습된다”거나 “유사업종 근로자의 두 배가 넘는 임금”이라는 발언도 명백한 허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파업을 ‘철도마피아’가 주도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MBN, TV조선, 세계일보 등에 대해서도 정정보도•반론보도•손해배상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청구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 파업 21일째인 29일 코레일 구로 차량기지를 찾아 "660명 규모의 대체인력 채용이 진행 중"이라면서 "만약 (파업이) 장기화하면 기존 인력을 대체해 추가 충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채용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파업 지속 기간 등을 살펴서 세부적 내용은 코레일 경영진이 판단할 걸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철도파업 20일째인 28일 서울에서 연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분쇄! 철도파업 승리!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와 ‘시민행동의 날’ 행사에는 시민 10만여명이 참여했다. 최저기온 영하 9.8도, 최고기온도 영하 2.7도에 불과했을 만큼 올해 가장 추운 날이었지만 철도노조 등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시민들은 오후 3시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이날 민주노총은 철도파업에 가세하기 위해 31일과 다음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잔업·특근 거부투쟁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총파업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양대노총 중 하나인 한국노총 조합원 10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경찰의 민주노총 진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 힘을 보탰다.
앞서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사전 집회나 시민사회단체...
정홍원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장기화하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한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수서발 KTX 면허 발급에 대한 노조의 강력 반발 및 민주노총의 이날 총파업 집회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전날 밤 수서발 KTX 면허가 발급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국민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데...
민주노총 총파업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0일 째를 맞는 철도노조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총파업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 건물에 강제 진입해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 작전을 벌인 정부를 규탄하고 철도 민영화 포기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오후 4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을 규탄하는...
그는 "종교계가 중재에 나서 13일 만에 노사 교섭이 어렵게 재개되고, 철도노조가 면허 발급과 파업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자고 제안했으며, 국회 환노위가 중재에 나서 처음으로 노사정 대화가 열린 날 정부는 이 모든 노력을 무시한 채 야밤에 면허를 기습 발급했다"고 강조했다.
수서발 KTX 법인의 자본과 인력이 코레일에서 지원한 50억원...
철도파업 20일째인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노조 집행간부에 대한 징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이날 서울 중구 사옥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선 1차적으로 철도노조 집행간부 490명에 대해 파면, 해임 등의 중징계를 전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다.
파업 시작과 함께 전국 주요 경찰서에 고소된 간부 191명...
정부가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하면서 철도파업 국면이 노정간 충돌로 비화될 전망이다. 유일한 협상카드가 사라지면서 철도노조는 파업을 지속할 수밖에 없게 됐다. 노조의 파업이 지속된다면 정부가 쓸 수 있는 대응방법은 ‘무력진압’만 남은 상황이다.
정부의 면허 발급은 27일 늦은 저녁을 기해 속도전으로 이뤄졌다. 대전지방법원에서...
기관사는 3시간만 운전한다'는 등 철도파업을 반대하는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카페 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파업 중인 분당선 기관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올린 게시자는 "파업 때문에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언론에서 한쪽의 이야기만 내보내 주어 저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철도노조 파업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정부가 결단을 내렸다며 환영의 뜻을 비친 반면, 철도 민영화를 시작으로 공공기관의 민영화가 연쇄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27일 오후 10시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허 발급은 철도에 경쟁체제를 도입해 만성 적자에 들어가던 국민혈세를 줄이기 위한...
정부가 수서발 KTX 법인의 철도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하면서 철도파업 국면이 노정간 충돌로 비화될 전망이다. 유일한 협상카드가 사라지면서 철도노조는 파업을 지속할 수밖에 없게 됐다. 노조의 파업이 지속된다면 정부가 쓸 수 있는 대응방법은 ‘무력진압’만 남은 상황이다.
정부의 면허 발급은 27일 늦은 저녁을 기해 속도전으로 이뤄졌다. 대전지방법원에서...
서 장관은 파업 중인 철도노조원에게 "공공부문 내에서의 최소한의 경쟁조차도 거부하면서 독점기득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갈등과 반목을 떨쳐버리고, 힘들더라도 변화를 시작해야만 철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더 이상의 불법파업 등으로 국민을 불안에 빠뜨리지 말고 본연의 업무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문 의원은 철도파업 사태에 대해서는 "파업이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으니까 새누리당이 참여정부 책임론을 들고 나와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참여정부는 공사화로 민영화를 막았다"면서 "정부여당은 비판받을 만한 일만 생기면 참여정부를 끌어들이는데 참 치졸하다"고 비난했다.
또 "모회사와 자회사 개념으로 무슨 철도시장의 경쟁이...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의 해법을 찾기 위한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를 통한 노사정 협상이 불발한 데 이어 정부의 발급 강행으로 사태는 파국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날 “대전지방법원이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을 허가하는 등기를 발부했으며, 정부는 곧바로 철도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말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는 수서에서...
이에 따라 면허 발급을 반대하며 19일째 진행되고 있는 철도 파업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대전지방법원의 등기 인가 직후 면허를 발급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오후 10시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면허 발급 관련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2일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의 발기인 대표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