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도 지지할 수 없습니다. 제발 출퇴근 시간을 볼모삼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1호선 지하철 연착은 철도 파업 장기화에 따른 지하철 운행이 다소 월활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철도파업 15일째인 11일 운행 열차를 평소 2074대에서 194대 줄어든 188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철도 파업 여파로 운송 수요가 급증하면서 운임이 2배 이상 올라 있는 상황 역시 참여저조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정부는 언제든 사태가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위기경보 ‘경계’ 수준에서 중앙수송대책본부를 구성, 비상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화물연대에는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폐기·수정 요구를 접는다면 다른 내용과...
지난 5일 현대차 노조는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경우 현대차그룹 계열사 소속 모든 노조가 전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결의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철도노조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장관은 "조건 없이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공정한 평가체제 구축 방안을 노사가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현재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를 내걸고 공공 부문 총파업이 지속되고 있으며 철도 파업의 경우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노사 양측이 여전히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송 차관은 이에 대해 “철도공사 노조의 경우에도 조기이행 성과급을 직원들이 전부 수령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과연봉제가 노조의 파업을 위한 대외명분으로 사용되고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 철도 이어 화물차도 파업…사상 최악 물류대란 오나
정부 “운송거부 엄정대응”
철도노조 파업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10일 0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사상 최악의 육상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화물연대는 10일 오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 신항, 부산북항 등 3곳에서 총파업...
철도파업도 3주차에 접어들고 있어, 육상 화물 수상의 양대축이 동시에 막히면서 물류 차질도 불가피합니다.
◆ 정부, 해경단정 침몰에 항의…어선 수배령
지난 7일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침몰당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당일 2시께 인천 소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벌이던 중국어선 40여 척을 확인한 뒤...
국토부는 화물연대 소속 차량만 집단 운송거부에 나설 경우 하루 평균 컨테이너 처리량 3만765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32.2%인 1만2112TEU가 수송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화물연대 차량의 집단 운송거부에 더해 철도파업에 따른 열차수송 문제가 커진다면 예상 수송차질 물량은 1만322TEU(34.6%)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만일 화물연대 미가입...
철도파업 13일째를 맞은 9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시의 94.2%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 운행과 KTX, 통근 열차 등은 평시 대비 100%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화물열차는 평시 121대에서 101대로 줄어 83.5%의 운행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운행률은 9일이 일요일이어서 평일보다 운행이 줄어들기...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되고 화물연대의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7일 서울사옥 1층 대강당에서 철도파업 3주차 열차운행계획을 담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 불편과 국가경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3주차 이후부터 안정적인 열차운행 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며 “당초...
국토교통부는 7일 오후 12시 기준 철도공사 출근대상자 1만8349명 중 7408명(40.4%)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누계 파업참가자 7692명 중 284명(3.7%)은 복귀했고, 162명(2.1%)은 직위 해제됐다.
열차 운행율은 평시 대비 86.0%를 나타냈다. KTX는 정상운행 중이며, 수도권 전철 94.4%, 새마을‧무궁화 63.0%, 화물열차 39.5%의 운행률을 보였다.
노조의 파업은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조선 3사 파업을 비롯해 철도노조, 화물연대, 공공부문 등 산업계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 들어 9월 현재 근로손실수가 105만9000일을 기록하고 있어 종전 최대치였던 2000년의 189만3000일을 넘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분위기를 누구보다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이가 있다. 유성기업의 이기봉 부사장이다....
철도노조, 화물연대, 현대차그룹 등 파업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노사 대립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다음 주 현대차 노조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계획인 가운데, 금속노조는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해 양측이 강경 일변도로 치닫고 있다. 노사정 관계가 대화 없이 악화일로를...
정부가 화물연대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집단 이기주의라고 규정하며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부처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으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대(對) 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담화문 발표에는 법무부 이창재, 행정자치부 김성렬,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고용노동부 고영선, 국토교통부 최정호, 해양수산부 윤학배 등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