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0일째인 16일 전체 열차운행률이 평시의 94.3% 수준에 머물렀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했으며, 수도권 전철은 1679대에서 1666대로 10대 이상 줄었지만 운행률 99.2%으로 높았다.
반면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 무궁화호는 263대에서 165대로 줄어 62.7%에 머물러 열차를 이용하려는...
철도파업 19일째인 15일 기준 열차운행률은 평시의 92.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KTX·통근열차·수도권 전철은 평시처럼 100% 운행했다.
다만,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57.7%, 무궁화호는 264대에서 166대 로 줄어 62.9%에 머물렀다. 화물열차는 197대에서 118대로 줄어 59.9% 운행에 그쳤다.
파업...
철도파업과 관련해 철도노조·코레일·국회·정부가 참여해 4자 협의를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노조가 반대하는) 성과연봉제는 노조와 코레일, 국토위,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기구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불법파업에...
장기화하고 있는 철도파업에 대해 정부과 국회, 코레일과 철도노조가 참여하는 4자 협의를 진행하자는 제안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성과연봉제는 노조와 코레일, 국토위,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기구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또 “2013년...
정부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철도노조 파업ㆍ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법무부ㆍ행자부ㆍ산자부ㆍ국방부ㆍ국토부ㆍ해수부 차관,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철도노조 파업 17일째,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4일째를 맞이하는 현 상황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감에서는 철도파업의 불법 여부와 성과연봉제를 놓고 야당 의원들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국감에서 성과연봉제가 근로자에게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돼 철도파업이 합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홍 사장은 코레일의 성과연봉제가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파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철도노조 불법파업은 3주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힌 뒤 “현장에서 소중한 직장을 지키기 위해 여러분 몫까지 일하고 있는 동료들의 고통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신항에서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화물차의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가 다치는 손괴피해가 발생했다”면서 “파업에...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철도 노조 파업으로 시멘트·레미콘 업계는 재고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시멘트 업계는 평상시 재고물량 대비 절반밖에 보유하지 못한 상태다. 레미콘 업계도 평상시 재고 물량 대비 20%가 모자란 상황이다.
한 시멘트 업체 관계자는 “BCT가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화물연대 파업에 참여하면 시멘트의 운송은...
지난 5일 현대차 노조는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경우 현대차그룹 계열사 소속 모든 노조가 전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결의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철도노조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장관은 "조건 없이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공정한 평가체제 구축 방안을 노사가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현재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를 내걸고 공공 부문 총파업이 지속되고 있으며 철도파업의 경우 3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노사 양측이 여전히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송 차관은 이에 대해 “철도공사 노조의 경우에도 조기이행 성과급을 직원들이 전부 수령해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과연봉제가 노조의 파업을 위한 대외명분으로 사용되고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 철도 이어 화물차도 파업…사상 최악 물류대란 오나
정부 “운송거부 엄정대응”
철도노조 파업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10일 0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사상 최악의 육상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화물연대는 10일 오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부산 신항, 부산북항 등 3곳에서 총파업...
철도노조 파업이 2주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도 10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해 사상 최악의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등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발표한 투쟁지침에서 모든...
7%의 운행률을 유지한다.
하지만 다음날인 10일부터 화물연대 파업이 예고돼 있어 도로와 철도를 통한 화물운송이 동시에 차질을 빚는 물류대란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전날 파업 주동자 3명이 추가로 직위 해제되면서 직위해제자는 164명으로 늘었다. 현재 파업참가 인원은 7397명, 복귀자는 305명, 전체 노조원 대비 파업참가율은 40.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