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1일 열린 2019년 연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철강구조 개편 가능성에 대해 "한국 철강업이 자동차 산업 등이 부진하고 수출 장벽이 높아서 확대에도 한계가 있고, 중국산 탓에 시장이 교란되는 등 어려움이 있다"며 "구조조정이 필요한 건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공관의 도움이 있어야 구조조정이...
이에 고용부는 대형 사고의 위험이 큰 건설 현장 및 조선·화학·철강업 등 5415개소의 노사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해당 사업장의 안전 점검 조치 결과를 제출 받아 사업장의 안전보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자율 안전 점검이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에...
지난 9월에는 세계 2위 철강업체인 바오우철강과 마강그룹의 합병으로 초대형 철강사가 탄생했다.
지난해 중국 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바오우철강의 연간 조강 생산량은 6743만톤, 마강그룹은 1964만톤이다. 양사 합병에 따른 생산량은 8707만톤 규모이며 추가로 중견 철강업체 인수를 확정하면서 조강능력 1억 톤을 바라보게 됐다. 세계 1위인 룩셈부르크의...
철강업종은 미ㆍ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큰 타격을 입었다. 철강 수요는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기 전망을 토대로 생산을 늘려갈 때 동반 상승한다. 철강은 자동차, 조선, 가전, 건설 등 산업에서 기초 원자재로 쓰이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미국이 중국에 첫 관세 부과에 나선 지난해 6월 15일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 순위 5위(약 31조8232억 원)...
지난해 파산 절차를 밟게 된 기업 중에는 철강업체인 보하이스틸그룹도 있다. 이 업체는 무려 2000억 위안(약 33조 원) 이상의 빚을 짊어지고 있었다. 과거였다면 국영은행과 다른 채권단이 손해를 전부 감수했을 터였다. 그러나 현재 보하이 자산 중 일부는 다른 철강업체가 인수할 예정이며 채권단은 이를 통해 부채 일부나 전부를 상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렇게...
철강업계도 포스코, 동국제강이 32.5%, 4.4%씩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는 제품 공급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조선과 자동차 등 수요업체가 업황 부진을 이유로 인상이 어렵다는 견해를 고수하면서 가격 협상 타결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기저효과로 영업익이 111% 상승한 21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철강업체인 포스코, 현대제철 등과 함께 2일(현시시간) 멕시코 무역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산 냉연강판 반덤핑 일몰재심 공청회에 참석해 이 같은 우리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일몰재심 공청회는 반덤핑 조치가 5년이 경과되면 종료여부를 심사(일몰재심)토록 한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협정에 따른 것이다.
멕시코 정부는 2013년 한국산...
최대 철강업체인 중국바오우철강집단 산하 바오산강철은 노후화한 설비를 통폐합하는 한편, 광둥성에서 최신 제철소 제3 고로를 작년에 가동시켰다. 생산능력은 연 1000만t을 넘는다.
다만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내 자동차와 산업기계 등 제조업용 강재는 수요 부진에 고민하고 있다. 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강판류의 1~5월 수출은 8% 증가에 그쳤다. 동아시아...
철강업계도 포스코, 동국제강이 각각 23%, 10% 감소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브라질 발레(Vale) 광산댐 붕괴사고주로 인한 철광석 공급 감소와 호주에서 발생한 태풍 영향 등으로 최근 철광석 원료가격이 급등하고 있어서다.
설상 가상으로 국내에서는 철강 가격 인상에 한계가 있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다만 2분기까지만 해도 30%가까이 감소폭을...
일례로 △전방산업인 건설업 부진의 영향권 내에 있는 건자재업종에 속해 있는 업체인 LG하우시스와 KCC △중동지역 수주 환경 악화 등으로 실적 저하세에 있는 중전기기 업종에 속한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과 효성중공업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 부진의 영향을 받는 철강업체인 세아베스틸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그 외에도 부동산 PF(프로젝트...
철강업계도 포스코, 현대제철이 10.2%, 27.6%씩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는 자동차 강판과 후판 가격 협상에서 원가 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하며 실적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이다.
항공업계는 실적이 개선된 대한항공을 제외한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각각 57.6%, 19.8% 감소한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계는 신차...
철강ㆍ운송 담당 박광래 책임연구원은 국내 철강재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철강업에 대해서 보수적 견해를 제시했지만, 여객수요 증가로 항공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았다. 자동차 담당 정용진 책임연구원은 한국에서 SUV 신차 효과와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개선으로 자동차 업종에 대해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유틸리티ㆍ상사 담당 허민호 연구위원은...
동국제강 당진공장이 철강업계 최초로 통합환경허가를 획득하고 7일 환경부와 함께 통합환경허가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환경허가는 환경오염시설 관련 7개 법률 및 10개 인허가를 통합 관리하는 제도로 철강업종은 2021년말까지 반드시 환경부로부터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지난해 4월부터 철강업 실행협의체로 활동하면서...
그중 원유 가공 업체들의 수익은 70.4%, 철강업 수익은 59%까지 폭락했다. 자동차 부문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부문의 이익은 42% 감소를 기록했다. 석탄과 화학 업체들도 각각 23.2%, 27.2% 급감했다.
해당 자료는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중국 정부는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또 “동부제철은 철강업 불황지속과 재무구조의 악화로 지난해 481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말 회사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867억 원 초과하고, 부분자본잠식 상태에 있다. 이러한 상황들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부연했다.
한국거래소는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국내 3위 철강업체인 동국제강이 동부제철 인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7일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인수 의사가 없다”며 “요즘 업황도 그렇고 인수할 여력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동부제철 매각 가능성에 대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내업체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국이나 외국 회사에서는 관심을 가질 수...
이 교수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위기의 본질이 그보다는 훨씬 더 근본적인 요인과 끈 닿아 있다”며 “한때 우리를 먹여 살렸던 조선업, 철강업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자동차산업마저 어려워진 상황에서 그나마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반도체, 휴대폰마저 무너지면 과연 우리는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하나? 선진국은 멀리 도망가고 중국이나 인도 같은 신흥국은 숨...
이날 세아제강 시초가는 9만7500원에 형성됐지만, 2만4500원(-25.13%) 급락하며 7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세아제강지주도 4.11% 하락했다.
세아제강은 기존 철강업체인 '세아제강'의 강관 제조·판매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으로 보통주 283만 6300주가 재상장됐다. 기존 세아제강은 세아제강지주로 변경상장했다.
이같은 문제는 비단 자동차 산업에 국하되지 않는다는게 더 문제다. 지난해 일본 3대 철강업체인 고베제강소가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과 구리 제품 일부의 품질검사 자료를 조작해 토요타 등 주요 업체는 물론 일본 자위대에도 해당 부품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1일 남북경제협력 논의와 관련 "포스코뿐만 아니라 철강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회 회장은 21일 오전 임원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힌 뒤, "좋은 사업 기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그룹 관계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