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역시 지난해부터 한국산 철강 7개 품목에 최근 3년간 평균 수입량을 넘는 물량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시행 중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스위스 방문에서 FTA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썼다. 특히 23일엔 리암 폭스 영국 국제통 상부 장관과 만나 브렉시트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영국이 EU와...
애초 58%의 상계관세 폭탄을 맞았던 포스코의 열연강판도 상무부 재심을 통해 1.7%로 관세율이 낮아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철강업계와 전기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사례를 들며 정부가 민간 공조를 통해 불합리한 수입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 측도 고위급 접촉(아웃리치), 공청회 참석, WTO 제소 등 여러 통로를 통해 우호적인 통상 환경...
작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對) 캐나다 전체 철강수출은 62만 톤(5억8000만 달러 규모)으로 대 세계 철강수출 중 13위 수준이다. 조사대상 7개 품목의 대 캐나다 수출은 25만5000톤(2억3000만 달로 규모)이다.
며칠 뒤 캐나다 정부는 최근 3년(2015~2017년) 평균 수입물량의 100% 물량까지는 무관세를, 이후 물량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부과하는 저율관세할당(TRQ) 적용...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에서 미국의 관세부과 여부가 완성차업체는 물론 부품업체까지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완성차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경쟁 심화와 비용부담 증가로 수익성 하방압력이 지속되면서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24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올해 주요 산업의 업황과 신용등급 전망을 발표했다....
코트라는 별도 무역협정 없이 브렉시트가 ‘노딜’로 끝나면 대영 수출품 중 74%, 약 2200개 품목에서 관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세실리아 말스트롬(Cecilia Malmstrӧm)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짐 카(Jim Carr) 캐나다 외교부 통상다변화 장관과도 만나 한국산 철강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세아제강이 한국산 철강 관세 부과에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이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세아제강은 전일 대비 2.89% 오른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외신에 따르면 CIT는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때 사용하는 반덤핑 조사기법인 ‘특별시장상황(PMS·Particular Market Situation)’에...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도 고통 받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57억 달러 규모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미국은 지난달 22일 시작된 사상 최장기 셧다운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국 자동차 업체 GAC는 미·중 무역 전쟁 여파로 미국시장 진출 시기를 올해 말에서...
다만 잠정조치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 EU 철강 수출은 수출 물량의 100% 수준까지 무관세가 적용되면서 차질 없이 진행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결정된 최종조치에서는 올해 2월 2일부터 2021년 6월30(잠정)까지 2015~2017년 평균 수입물량의 105%(1년차·이후 연도별로 5%씩 증량)까지는 무관세를,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선 25% 관세를...
작년 철강에서처럼 트럼프는 자동차에도 쿼터 규제 신설을 강행할 텐데, 일단 조사대상에서 제외토록 노력하고, 선정되더라도 동맹국 예외 적용을 받도록 미측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야 할 것이다. 특히 미국의 수입제한 조치가 세탁기, 태양광, 철강 이외 다른 품목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발효 5년차를 맞는 한·중 FTA의 경제효과를...
반도체를 제외한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가전, 디스플레이, 자동차, 철강 등 주력산업 대부분의 수출은 작년부터 눈에 띄게 감소하는 추세다. 게다가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자동차 수출의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 들은 올해 수출증가율을 작년보다 크게 낮아진 3%대로 예상하는데 그것도...
최남석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는 "한미 간 개정협상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타 국가보다 먼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관세 부과 면제를 얻어낸 점이 대표적인 예"라며 "만약 한미 FTA와 FTA 개정이 없었다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 공세가 상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한미 FTA 개정이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지난 3월 미국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며 시작된 미중 통상 갈등이 아직도 긴장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 양국 정상이 만나 90일간 무역협상 추이를 지켜보기로 ‘휴전’했지만 이후 중국 대표 기업인 화웨이의 임원 체포 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양국 갈등이 무역수지 불균형 문제를 넘어 기술 패권 경쟁으로 번지고 있는...
관세 조치로 인해 양사 세탁기는 미국 시장에서 가격이 인상됐다.
부정적 변수가 있었음에도 양사가 선두권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역설적으로 보호무역이 있었다. 트럼프 정부는 4월 세탁기 외 철강과 알류미늄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를 단행했다. 원자재 인상은 바로 완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월풀은 올 상반기 10% 이상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5월에 미국은 베트남 철강에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를 우회하기 위해 베트남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명분이었다. 이 때문에 베트남은 경제적 선택지를 넓히고 다양한 국가들과의 무역 협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 디잔시라의 맥필드 브라운 아세안비즈니스 책임자는 “베트남이 한국, 일본, 대만 같은 다른 주요 투자 파트너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국 제품에 잇따라 제재 관세를 발동한 영향으로 중국에서 제조업 생산이 주춤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기업 경영이 악화해 소비에 그늘이 드리우는 연쇄반응이 일어났다. 그 결과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에 그쳐 사실상 역대 가장 둔화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싱가포르의 9월 대중국 수출액이...
“씨에스윈드는 주요 타워 제작사로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며 “주요 터빈 제작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이 동사의 입지 강화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내 철강 관세 영향으로 아시아 타워 제작사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유럽내 생산 설비도 확보하고 있어 유럽 지역 신규 수요 증가에도 민첩하게 대응이 가능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25% 관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멕시코(230만 대)와 캐나다(180만 대)의 경우 작년 기준 대미 수출량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수용했다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수량 규제는 WTO 협정 위반으로 국제무대에서 퇴출된 지 오래인데 트럼프는 이를 공개적으로 부활시켰다. 연초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자동차까지 쿼터 규제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무역 질서의 혼란이...
특히 양측은 비관세장벽 해소를 통한 양국 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 제고 방안에 중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는 현재 EU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입산 철강 세이프가드 조사와 관련해 세이프가드 조사의 부당성을 적극 표명하고, 조사 종료를 촉구할 계획이다. 조치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국별쿼터와 한국산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
특히 미국에 더는 철강을 판매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유럽에 폭발적으로 수출하면서 유럽연합(EU)이 트럼프 철강 관세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WSJ는 현재 유럽의 철강 수입 속도가 2015년 전 유럽을 공급 과잉의 늪에서 허덕이게 만들었던 중국의 수출 공세를 웃돌 기세라고 지적했다. 올해 위기는 EU가 내놓은...
미국 수출길이 좁아진 한국산 철강이 자국 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EU, 터키, 캐나다 등은 이미 세이프가드 잠정 조치를 시행 중이다.
산업부는 기술규제(TBT), 위생검역(SPS) 등 비관세장벽 역시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각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데 관세 장벽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