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6용사'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침몰사고 34일째인 29일에 치러졌다.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영결식장에는 유가족 1400여명을 포함해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이뤄졌다.
-바람 고요해지고 맑고 화창한 날씨
영결식이 치러진 29일 오전 평택지역은 전날 발효된 강풍주의보가 해제되고 기온도 올라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
28일 오후 5시...
29일 영결식을 갖는 천안함 46용사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무공훈장 중 4번째로 높은 훈장이다.
무공훈장은 나라마다 국가의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한 훈장을 제정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 특히 전투에 참가하여 무공을 세운 군인에게만 주는 무공훈장을 따로 제정하고 있는 나라도 적지 않다.
한국에서는 대한제국시대에 자응장...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안보공원에서 해군장으로 엄수된 `고(故)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고인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한 뒤 고 이창기 준위를 시작으로 천안함 사건 희생 장병 46명 전원의 영정에 화랑무공훈장을 직접 추서했다.
故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이 열린 29일 오전 10시 천안함 침몰 해안에서는 육ㆍ해ㆍ공군 장병과 백령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헌화 및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개식사와 묵념, 조총발사, 헌화 및 추모글 띄우기, 폐식사의 순으로 1시간30분가량 이어졌다.
추모식에 참석한 장병들과 추모객은 조악과 함께 묵념이 시작되자 '46용사'의 얼굴...
침몰한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장례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故 "천안함 46용사" 합동 영결식' 준비가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천안함 46용사' 합동영결식은 이곳에서 29일 오전 10시 거행된다.
이후 이날 15시에는 46명 순국장병들의 영정과 위패, 훈장, 운구함이 국립 대전 현충원으로 옮겨져 김성찬...
▲4월29일 오전 10시 =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장의위원장인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천안함 46용사' 영결식 거행.
▲4월29일 15시 =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립 대전현충원 현충관 앞 광장에서 합동안장식을 거쳐 합동으로 안장.
한편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민ㆍ군 합동조사단'에...
이어 '천안함 46용사'에게 화랑무공 훈장이 추서되고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조사와 천안함 갑판부사관 김현래 중사의 추도사가 낭독된다.
2시간의 영결식이 끝나고나면 해군 의장대 80명이 도열한 가운데 호위병 2명의 선도로 대형 태극기와 해군기를 앞세워 대전 국립현충원을 향해 운구가 시작된다. 운구행렬은 46용사의 영정과 위패, 훈장, 운구함 순으로...
침몰한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28일에도 이들을 추모하려는 발걸음이 전국 분향소에 이어졌다.
지난 사흘간 전국 46개 시민분향소와 각 해군부대를 찾은 추모객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공식 집계는 없지만 2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합동분향소에만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총 2만명 가까이 다녀간 가운데...
'천안함 46용사' 장례가 시작된 25일부터 28일 현재까지도 전국 각지에서 천안함 순국장병의 넋을 기리기 위한 조문 행렬은 계속됐다.
27일 오후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해군2함대 사령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오전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한승수 전 총리,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2함대...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27일에도 계속됐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정병철 상근부회장 등 전경련 임직원과 함께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몽골 출장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하자마자 천안함 희생 장병 빈소가 있는 서울광장을 찾아 조문하고...
SBS는 이날 밤 11시에 방송하는 '강심장'을 대신 '특집 다큐-천안함용사들, 편히 잠드소서'를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다큐는 46명의 장병들이 천안함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사고가 난 그날 가족들은 어떤 말을 나눴는지 등 장병들 개개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천안함 '46용사' 장례 사흘째인 27일 오후 김영삼 대통령은 해군2함대 사령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오전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한승수 전 총리,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2함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침몰한 천안함의 생존 장병들이 26일 오후 고 '46용사'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동료들의 넋을 위로했다.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 등 생존장병 58명 중 52명은 이날 천안함 침몰시간인 21시22분에 맞춰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전우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들은 분향에 이어 동료들의 영정 앞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 국화꽃을 놓아주다...
결정됐으며 이 대통령은 29일 엄수되는 천안함 희생 장병 합동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직원 및 민원인 출입문인 연풍문 앞에 천안함 희생장병을 애도하는 내용의 현수막 걸기로 했다.
현수막에는 '천안함 46 용사의 애국과 희망을 깊이 새기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희생장병 46인의 명단과 국화꽃 그림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