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남북관계의 단절을 선언한 5·24 조치가 발표된 지 8년이 지났다. 이후 6·15선언의 결과물인 개성공단마저 폐쇄됐고, 민간과 정부의 경제 교류는 완전히 멈췄다. 하지만 27일 남북 정상의 완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공식 추진하는 내용의 13개 항으로 구성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동안 막혔던 경제협력의 길도 다시금 열릴 것으로...
4월 말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이후 중지된 남북관계 복원 △북핵 동결 합의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이 골자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5월의 북미정상회담의 기초가 될 북핵 동결 합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는 △구체적 북한 비핵화 로드맵 △북미 간 신뢰 회복 프로세스가 될 것이다. 북한은 3월 말 북중정상회담에서...
아파트 값을 올리려 담합한 아파트 부녀회원들의 정황이 포착됐다.
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서울 인근 지역 곳곳에서 아파트값을 올리기 위한 담합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광진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우리 아파트 최하 평당 5000만 원은 가야 정상"이라는 내용의 공고문이 부착됐다. 이는 해당 아파트의...
하지만 2009년 4월 북한의 로켓 발사,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 등으로 회담 및 후속 조치가 중단됐다.
한국의 대(對)북한 전력 공급도 이뤄졌다. 개성공단에 350억 원을 투입해 문산변전소와 개성공단 사이 16㎞ 구간에 48기의 철탑을 세웠고, 154㎸의 옥외변전소를 마련했다. 금강산엔 9000㎾ 장전발전소, 6153㎾의 보조 전원 등을 설치했다. 현재 개성공단의 전력...
천안함 피격 물체가 북한 어뢰가 아니라는 의혹이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28일 KBS2 '추적 60분'에서는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천안함 피격 진실을 파헤쳤다.
2010년 3월 26일 인천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을 두고 국방부는 "북한 어뢰에 의한 피격으로 침몰되었다"고 공식...
천안함 피격의 진실은?
28일 KBS2 '추적 60분'에서는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천안함 피격의 진실을 파헤친다.
2010년 3월 26일 9시 22분, 인천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했다.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이 두 동강 나 침몰한 초유의 사건이다. 당시 국방부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한달 여에 걸친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천안함을 찾아 “거짓말이 아니라고 믿기에는 북한이 3대에 걸쳐 너무나 많이 거짓 평화공세를 했다”며 최근 남북 대화기조를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 그는 “북한은 3대에 거쳐 8번의 위장 평화쇼를 했는데 지금 김정은이 하고 있는 것이...
이와 관련, 신 의원은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이 북한에서 대표로 파견 됐음에도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교체를 요구하거나 철회 요청을 하지 않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대화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지만 김영철 같은 큰 논란이 있는 인사가 올 때 적어도 북한에 교체 요구를 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한국당은 김영철 방남을 규탄하기 위해 파주...
천안함, 세월호 사건 때도 이런 경우가 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에서 설명한 사건은 그나마 A가 엄마로서 상속권이 있었던 경우이다. 그러나 부모가 모두 자식을 버리고 집을 나가 조부모가 손자들을 키운 경우, 조부모는 상속권이 없기 때문에 더 안타까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민법이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을 상속결격자로 정하고 있지 않으므로...
갤럽은 “부정평가 응답자 사이에서 대북문제 지적이 많이 늘었다”며 “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방남하고, 천안함 유족과 야권이 강력히 반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령별 국정수행 지지도는 30대(79%), 40대(78%), 20대(68%), 50대(56%), 60대 이상(48%) 등으로 집계됐다.
정당...
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규탄대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홍준표 당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이 참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나눠 타고 올라온 당원들은 반대 구호가 적힌 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한 시간 가량 당 지도부와 시위를...
이어 “김영철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 먼저 이해를 구해야지, 우리가 결정했으니 국민과 야당은 따르라는 것인가. 천안함 유족의 함성이 들리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의 행태에도 동의할 수 없다. 강대강으로 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한국당의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 부위원장을 천안함 폭침의 주범으로 지목하며 대여(對與)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부위원장의 방남에 반발하는 한국당을 향해 색깔론에 입각한 ‘안보 장사’를 벌인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각종 현안에 대한 합의점 도출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만일 비밀리에 실무 접촉이 있었다면 북미 대화 가능성 성사에 무게를 둘 수 있어 남북 대화가 급진전할 수 있다.
한편 북한 핵 문제 해결의 대외 관계엔 훈풍이 불고 있지만 야당이 천안함 폭침 주범으로 지목한 김 부위원장의 이번 방한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2월 임시국회 파행 등 정치권의 강대강 대치는 6월 지방선거까지 계속될 가능성도 커졌다.
김 부위원장은 CIQ에서 방남 소감, 천안함 사태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간단한 절차를 마친 뒤 10시15분 차량편으로 이동했다. 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 저지를 위해 통일대교 남단 도로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였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폭침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왔다....
천안함 유족들이 천안함 폭침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천안함 46용사 유족회’는 24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성명서를 청와대에 전했다. 유족들은 성명에서 2010년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김영철의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정부가 즉각...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한국에 대한 두 차례 공격을 주도했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으로 미국의 입장이 난처해졌다고 분석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등을 포함한 북한 사절단을 철저히 무시한 지 수주 만에 다시 양측은 올림픽에서...
유 대표는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을 언급하며 “8년 전 북한은 백령도 앞바다에서 잠수함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을 폭침시켜 우리 해군 46명이 전사했다”며 “전사자 유가족과 국군장병들은 북의 만행을 결코 잊지 못하고 생존 장병들은 아직도 트라우마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김 부원장을 향해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의 주범일 뿐 아니라...
김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김영철은 대한민국을 주범”이라며 “(천안함 폭침) 당시 대남정찰총국 책임자로서 연평도 포격과 목침 지뢰 도발을 주도한 자”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김영철이 우리 땅을 밟는 일은 대한민국과 5000만 국민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은 김영철 방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국회 운영위원회와...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영철을 우리 국민 앞에 무릎 꿇리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천안함 폭침 주범에게 단 한 뼘도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전 대변인은 “북한이 감히 김영철을 폐막식에 고위급대표단 단장으로 파견하겠다는 후안무치한 발상을 하게 한 것은 문재인 정권이 불러들인 희대의 수치”라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