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의 몸 상태가 사실상 한계라는 의료진 소견을 공개했다.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이 대표는 기존 국회 본청 앞 천막 단식장을 본청 내 당대표회의실로 옮기기도 했다. 이 대표가 돌연 의식을 잃어 병원에 실려가는 경우도 구속영장 청구·체포안 표결 등의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향후 이 대표의 혈당, 체온 등을 수시로 확인해 의료진에 전달하는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이 대표에게 심박동 모니터링 패치를 부착해 의료진들이 혈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는 건강 악화로 이날 단식장을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당대표회의실로 옮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단식 장소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내부 당대표회의실로 옮겼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단식이 14일째에 접어든 만큼 건강 상태가 악화하면서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에 이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두 차례 연속 불참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 대표가) 검찰 조사를 두 번 받았다. 겉으로는...
비공개 환담에서 김 대표에게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대규모 삭감과 관련해 “향후 그런 일을 할 때는 충분하게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 뒤 정책 발표를 했으면 좋겠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환담 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한편, 양 대표는 김 대표 예방 직후 국회 본청 앞 단식 농성 천막으로 이재명 대표를 찾아갔으나, 이 대표가 자리에 없어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15분경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가진 권 여사와의 통화에서 "여사님 건강이 어떤지도 걱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안 부대변인에 따르면, 권 여사는 이 대표에게 "단식이라는 극한 상황에 오로지 건강이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지난달 31일부터 12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를 만나 "건강이 걱정돼 왔다"며 "단식 그만하고 건강을 회복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맙다"며 "아직은 견딜만 하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눈물을 흘리며 "시민들도 대표님의 진심을 많이...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에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 전면 전환과 내각 총사퇴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지 12일 만이다. 단식 이후 공식 일정 불참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 일정으로 불참했다.
이 대표와 박 원내대표 대신...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체력 부담을 느낀 듯 주변 인사들의 부축을 받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이날 이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들이 이 상황을 착잡하게 보고 있다. 단식을 거두고 건강을 챙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건강도...
8일에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단식천막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 대표에게 “(정부여당이) 곡기를 끊게 할 게 아니라, 끊어진 대화를 이어야 한다”며 “상식적이지 않고 무도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데, 이 대표께서 하실 일이 많으니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추미애‧이해찬 전 대표 등이 발걸음을 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단식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총사퇴하고 그 사태에 책임을 지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총리와 장관, 차관 등 정부 공직자들이 국회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국민과 싸우겠다라고 하는 대통령의 의지 또는 지시가 제대로 관철되는 것 같다”며...
이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기한 없는 단식을 8일째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대표가 단식 중인데 소속 의원이 단식장 근처에서 먹거리를 판매하는 바자회를 연 것이 못마땅했던 것이다. 반면 수익금 전액을 해당 국가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려던 주최 측은 이들의 돌발행동에 난데없이 봉변을 당한 셈이 됐다.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태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민주당 단식농성 천막을 찾아 이 대표에게 면담을 요구했다. 전날(6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에게 “북한에서 온 쓰레기” 등 원색적 비난을 쏟아낸 데 대한 항의를 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전날 태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정치적 호재로 활용하는 정치 세력은 사실상 북한...
이 대표는 6일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할 말이 많아 준비를 많이 했지만 한 가지만 말하겠다"며 대정부질문 관련 국무위원 비판 발언으로 갈음했다. 자당 최고위원들의 발언 때는 눈을 감고 고개를 다소 숙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전날(5일) 밤 같은 자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규탄 촛불집회에서도 이 대표는...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진 후보에게 공천장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가 갖는 의미가 참으로 지대하고 엄중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상을 초월하는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어느 선에선 멈춰 세워야 한다. 그것의...
한편, 이 대표는 같은 날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어제(5일) 대정부질문에서 통일부 장관이 '국민 모두가 주권을 행사하면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며 "명백하게 국민주권을 부정한 헌법 제1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식천막에는 우리네 사는 이야기가 참 많이 오간다. 그 중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호소는 저를 고개 들지 못하게 한다”며 “송구하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먹고 사는 문제는 이제 벼랑 끝으로 몰렸다”며 “이념타령 할 만큼 결코 한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은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이 고문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이 대표가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천막을 찾아 30분가량 대화를 나눈 뒤 당대표실로 이동해 30분 정도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
천막에서 이 고문은 “국회에서 법을 만들면 시행령으로 부숴버리고, 대법원에서 강제징용 판결을 내면 대리변제 해버리고, 헌법재판소에서 야간집회를 허용하면 현장에서 막는다”며 “헌법 체계가 무너지고...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단식천막을 찾아와주셨다. 많은 분들의 말씀이 밥 보다 더 든든해지는 기분”이라며 “어쩌면 일상에 치여 바삐 지낼 때보다 더 깊은 고견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빚에 쪼들려 생활을 영위하기조차 어려운 국민들이 도처에서 신음하고, 미래가 암울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극단적 선택을...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국회 로텐더홀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일 정부를 규탄하는 철야농성을 벌인 데 이어 단식투쟁 중인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오후 4시에는 전국지역위원장-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싸움이 더 강력해져야 한다"며 대여투쟁 동참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