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지난달 25일 서울 광화문 지하도에 설치된 장애인·빈곤단체의 천막농성장을 방문했다. 17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장애인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공동행동’은 2012년 8월 21일부터 부양의무자와 장애인 등급제 등의 폐지를 주장하며 5년째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었다. 박 장관은 이날 농성장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목숨을 잃은 18명 고인의...
노조는 김 전 부회장을 겨냥해 ‘낙하산 인사’ 반대를 주장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등도 21일 성명서를 내고 낙하산 인사에 대해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견해를 밝혔다.
김 전 대표가 은행업 경험이 없는 증권전문가이고 70세가 넘는 노령인 것도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응해서 혁신을 이뤄내기 힘들다고...
그는 면접을 보고자 건물 외곽에 임시로 마련된 천막 대기실에서 5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아마존은 다른 IT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고임금 일자리를 위해 공학 및 경영학 학위를 가진 인력 수천 명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보다 더 많은 수를 차지하는 건 저임금 일자리다. 아마존이 다른 IT 기업들과 달리 큰 규모의 인적 자원이 필요한 온라인 소매회사이기...
‘남북경협기업 생존권보장을 위한 비상대책본부’(이하 비상대책본부)는 오는 25일 오전 중에 농성을 해제하고 천막을 철거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남북경협을 금지한 2010년의 5·24조치와 2008년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피해를 본 기업들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는 정부에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같은 수준의 지원을 요구하며 지난해 10월부터 농성을 벌여왔다....
조 후보자는 “교수 시절 천막 농성 중이던 제자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고 해명했지만, 이 해명이 거짓말이라는 의혹도 제기된다.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는 의혹도 쟁점이다.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조 후보자가 당시 방송 콘텐츠 회사인 ‘한국여론방송’과 ‘리서치21’의 사외이사를 지내 겸직 금지법을 어겼다고...
억척스럽게 돈을 모은 덕에 천막집을 마련했다. 이 무렵 남편도 다시 일을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천막집에서 판잣집으로 옮겼고 남대문 시장에 가게도 냈다. 그러나 사기를 당해 물건 값을 못 받고 거리로 나앉았다. 남편은 술로 나날을 보냈고 이소선은 정신적인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지인의 소개로 얻은 셋방마저 월세를 못내 쫓겨난 뒤 용두동...
어쩔 건가, “지금 당장 하라”고 고함을 지르며 시위도 하고 청와대 앞에 천막도 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별수 있겠나. 얼마 전 대통령이 한 것처럼 “기다려 달라” 부탁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냥 그렇게 말하는 것은 하지 않겠다거나, 하지 못하겠다는 것과 똑같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정말 그럴듯한, 그래서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로드맵을 내어 놓으며...
삭풍이 몰아치는 광야에 서게 된 처지라면 모두 새롭고 튼튼한 집을 짓는 일에 나서야 옳다. 그런데 워낙 고생을 모르고 누리기만 해온 사람들이어서인가, 가만히 앉아서 누가 천막이라도 쳐 주길(옛날 박 전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바라는 인상이다. 그런 정당으로 만족하겠다면 국민으로서야 어쩌겠는가. “그럼 그렇게 하시든가” 할 밖에.
그러나 조 후보자는 “교수 시절 천막 농성 중이던 제자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고 해명했는데, 이 해명이 거짓말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조 후보자는 노동 관련 논문을 단 한 건도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자질 논란까지 더해졌다.
송영무 후보자는 위장전입에 이어 ‘셀프 훈장’과 방산업체의 고액 자문료, 군납 비리 수사 무마 등 의혹이 끝없이...
위에 천막만 있으면 좋겠다"라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목소리에 김부용은 "제가 그늘막을 좀 가져오긴 했는데요"라며 그늘막 마저 설치하기 시작해 멤버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강수지는 "멋지죠. 매력있죠. 아마 우리 앞에 (캠핑장비를) 펼쳐놓고 해보라고 하면 저희는 못했을거에요"라고 말했다.
김국진 역시 "너무 신기했어요. 탁탁...
황제의 명으로 공주를 호송한 탈홀(脫忽)은 공주보다 먼저 궁에 와 궁려(穹廬·몽골 식 천막집)를 가설하고 흰 양의 기름으로 액막이하는 제사를 지냈다. 즉 제국대장공주는 고려에 들어와서도 몽골식 생활습관을 버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1275년 원자(元子)인 충선왕을 낳았다.
공주는 매우 오만하고 탐욕스러웠으며, 왕조차 제어하지 못하였다. 예컨대 공주가...
서울시의 사전 승인 없이 불법으로 설치된 41개 천막과 텐트, 적치물 등이 지금껏 서울광장의 일부를 차지해 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넉 달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서울광장 무단점유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탄무국 사무총장 등과의 수차례 면담, 서울광장 내 무단점유 물품 자진철거 요청 문서 9회 발송, 행정대집행 계고서 13회 전달 등 총...
이 회사는 5일부터 서울에 머무르는 실종자 가족에 대한 호텔과 식사지원을 중단했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같은 날부터 서울 남대문 인근 폴라리스쉬핑 사무소 앞 인도에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사실상 수색종료 통보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팔달문 가는 길목에 설치된 푸른 천막에서는 ‘청년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남문시장은 젊은 상인들을 영입해 상권을 재편할 계획으로 올해 6월부터 시장 건물 한켠에 터를 마련해 ‘청년몰’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플리마켓을 연 천막들은 내달 입점할 28개 청년 상점 대표들이 미리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고자 세워졌다. 식빵과 파운드케이크를 파는...
박 전 대통령은 ‘천막 당사’를 이끌며 총선 결과 121석을 얻는 데 성공한다. 이후 2006년 당 대표에서 물러날 때까지 치른 모든 선거의 승리를 이끈다.
2007년 제17대 대선 후보 경선에선 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다. 이후 2011년 12월 박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총선을 치른다. 이때 152석을...
세월호가 침몰한지 1,081일 째인 31일 '마지막 항해'를 떠나는 가운데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앞 희생자 유가족들이 설치한 간이 천막에 세월호 조사 시 가족 참관 보장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세월호 유가족과 선체조사위는 지난 29일 첫 만남을 가졌지만 미수습자 수색방법 등 '수색 합의문'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정미홍 "광화문 세월호 천막 다 밀어버리고 싶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일부는 "인양을 꼭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세월호 인양 비용을 다른 데 쓸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인양비용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이는 의견이 있는 반면 많은 네티즌들은 "세월호 인양비용이 박정희 기념사업 비용보다 적다는데", "정미홍씨가 경찰에...
편지에는 세월호의 화물칸 2층(C데크) 외벽 일부가 철제가 아닌 천막으로 대체돼 해수 유입을 막을 수 없어 세월호가 급격히 침몰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세월호는 1층 D데크(화물칸), 2층 C데크(화물칸), 3~4층(객실), 5층(조타실 및 객실)로 구성돼 있었다.
특히 오용석씨는 "선미 쪽 C데크가 트윈데크(배의 1개 층을 두 개로 나눈 것)로 이뤄졌는데, 이...
아울러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아직도 세월호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의 스트레스를 치솟게 만든다"라며 "마음같아선 제가 불도저를 들고 가서 (세월호 천막을) 다 밀어버리고 싶다. 이제 세월호를 건져졌으니 진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발언이 알려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