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을 탈고하고 가족과 외국을 나갔던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귀국 후 회고록을 둘러싸고 공방이 일자 참모진과 회의를 열어 "논쟁을 일으키자는 게 본래의 취지가 아니다"면서 논란이 될 발언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한다.
김 전 수석은 "물론 외부에서 계속 이명박 정부에 대해 근거 없는 비판이 제기되는데도 입을 다무는 것은 맞지...
또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야 협상을 원만히 끌어내 국회의 정상적 운영에 기여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관련해 “새로 내정된 특보단과 수석들도 청와대의 대국민 소통에 기여하고 원활한 국정 수행에 책임을 다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언급,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35%까지 떨어졌는데 기자회견을 해서 더 내려갔다”며 “기자회견을 왜 하나. 기자회견을 잘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와대) 참모들의 책임이 분명히 있는 것”이라며 “이런 부분이 빨리 수정돼야 한다”고 청와대 참모진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청와대의 구체적인 개편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보단 신설과 함께 참모진 물갈이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 규모와 폭도 커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신년 회견이 그랬듯 또 다시 국민정서와 괴리가 큰 인사를 할 경우 지금의 난국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와 안봉근·정호성·이재만...
우선 참모진의 보고 행태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자주 들린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사건이 터지면 해당 업무를 관장하는 수석실은 경과를 수시로 대통령에 보고한다. 대면 보고가 아닌 보고서 형태로 이뤄질 땐 대개 부속실을 거쳐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보고서의 내용이 때로는 날짜나 시간이 틀리는 등 빈틈이...
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는 비롯한 각부 장관(급)이, 오른편에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이 자리했다. 사회는 윤두현 홍보수석이 맡았다.
이날 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20여명이 회견장을 빼곡히 채워 박 대통령의 집권 3년차 회견에 큰 관심을 나타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정윤회 문건’ 유출에 따른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청와대 참모진의 문책인사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야당에서 요구하는 특검 역시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신년 내외신기자회견에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물론 ‘문고리 3인방’(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제3기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 임명됐다. 당시 김 수석에 대해 법조계 안팎에서는 그에 대해 상황 판단력과 조직 장악력이 우수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소신 있게 할 말을 하는 타이프이지만 주관이 뚜렷하고 개성이 강해 선후배 사이에서 호·불호가 엇갈린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수석은 김 실장이 "사표를 받고, 대통령에게...
지시했는데 본인이 출석할 수 없다는 취지의 행동을 지금 취하고 있다"면서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출석을 요구하고, 비서실장이 지시한 데 대해 공직자가 응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응분의 책임 물어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검 강력부장 출신인 김 수석은 공안통으로 분류되는 인사로 지난해 6월 3기 참모진 출범시 청와대로 들어왔다.
파문 등 여파로 멈춰선 국정동력을 회복하고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기 위해서라는게 개각론이 부상한 배경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5년 임기의 커다란 분기점이자 분수령인 집권 3년차를 맞는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게 대체적 관측이다. 아울러 청와대 참모진 개편 가능성 여부도 주목된다. 시기는 내년초일 가능성이 크다는게 대체적 전망이다.
이날 만찬에서는 과거 선거 운동 과정과 당시 각료와 참모진의 근황에 대한 안부 등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만찬 메뉴로는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 2008년 이 전 대통령 집권 초반 광우병 파동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바나에 대사관 곧 개설, 미국-쿠바 53년만에 국교정상화
미국과 쿠바가 53년 만에 역사적인...
만찬에서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정윤회 비선실세’ 의혹과 같은 정치 현안보다는 과거 선거 운동 과정과 당시 각료와 참모진의 근황에 대한 안부 등에 대한 얘기가 주로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재임 중 4대강 사업과 개발과 환경보전을 병행한 녹색성장 등 자신의 업적을 모은 자서전을 거의 마무리해 1월 중 출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아베 총리 참모진은 지난달 이미 경기부양책에 대한 큰 틀을 마련한 상태며 오는 27일까지 최종안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지난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기술적 경기 침체에 빠진 상태다. 이 때문에 아베노믹스에 대한 회의론이 고조됐으며 판세를 뒤집고자 아베 총리는 의회 해산이라는 강수를 뒀다. 결과는...
김 최고위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참모진과 대통령께 한 말씀드린다”며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해 매일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는 청와대의 상황인식은 너무 안이하게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 문건내용의 진위와 문건 유출 경로만 밝혀진다고 이 문제가 조용해지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이투데이’와 만나 “박 대통령은 문건 논란으로 경제살리기 법안과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가 무산될 것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면서 “청와대 참모진도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그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타이밍을 놓치면 무용지물”이라며 경제 활성화법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이 문건에는 정씨가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비서관 등 핵심 3인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10인과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2차례 모임을 하며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정씨는 문건 보도 이후 언론과 인터뷰 등에서 "민정수석실이 조작했다"며 관련 내용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세계일보 기자...
검찰은 4차례 출석일자를 제시하는 등 조 교육감과 참모진을 통해 출석을 계속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본인 조사 없이 기소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제기되었던 의혹을 바탕으로 고 후보에게 사실을 해명해달라고 요구했을 뿐”이라며 “후보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인 선거 과정에서 의혹의 해명을 요구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그는 “공소...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 씨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측이 작성한 청와대 문건에서 3인방을 비롯해 ‘십상시’라 불린 청와대 내 주요 참모진들과 만나 국정에 개입한 것이다.
정 씨는 최근 각종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지난 4월과 파문 이후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전화통화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는 당시...
‘11·4 중간선거’ 참패의 충격을 뒤로하고 핵심 외교정책인 ‘아시아 중시(재균형)’ 전략을 다시 가다듬는 차원의 행보로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존 포데스타와 댄 파이퍼 선임 고문 등 백악관 참모진이 동행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10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APEC 기업인(CEO) 서밋에 참석하고...
이 전 대통령 측은 정치인에게는 거의 초청장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하금열 전 대통령실장은 인사만 하고 돌아갔으며,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임재현 비서관 등 극히 일부 참모진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형 씨는 2007년 대통령 선거 기간 진짜 소유주가 누구인지 논란이 됐던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