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수석은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소득주도성장론의 설계자로, 청와대 참모진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힌다. 김 부총리는 그간 최저임금 속도 조절론 등을 놓고 청와대 참모진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 때문에 이날 회의는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그간 불거졌던 갈등설을 불식시키려는 행보로 읽힌다.
간담회에서 김 부총리는 “1분위 가구 특성별 맞춤형 대응방안 마련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까지 대거 국회로 달려갔지만 협치의 화답을 받지는 못했다. 야권의 강경한 반대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김상조·김이수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은 이미 시한을 넘긴 상태다. 당장 ‘발등의 불’인 강경화 후보자...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주 안으로 공석인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내각 인선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께서 10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필요하면 (유 부총리를 통한) 장관 제청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전달하신 걸로 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직제개편안에 따라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후속인선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실장은 청와대 직제개편 방향에 대해 “부처별 대응시스템으로 갈 것”이라며 “부처 자체를 청와대를 장악하지 않겠다는 취지가 제일 크게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수위 기능을 담당할 ‘국가기획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반면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은 추경호 의원은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선 청와대 참모진과 국무조정실장, 각 부처 차관부터 먼저 임명해야 한다”며 “정부조직 개편도 새로 하면 장관 임명이 늦어지고 내각을 구성할 수가 없어 국정 공백이 더욱 심해진다”고 주장했다.
핵심 참모진을 모두 대동하는 만큼 1분기 안에는 커넥티드 카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커넥티드 카, IoT와 인공지능(AI) 등 세계적인 IT 흐름을 살피고 중장기 계획을 구상할 방침이다.
권 부회장은 커넥티드 카 시장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자동차와 통신이 결합한 기술...
검찰은 그제 서야 등을 떠밀리듯 해외에 있던 최 씨가 입국하자마자 조사를 시작해 구속시켰고, 박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개각을 단행했다.
그래도 공분은 풀리지 않았고, 하야·탄핵까지 거론하며 야당이 압박하자 박 대통령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이날 다시 한 번 사과에 나서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최순실 게이트’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추가 참모진 인선을 단행하며 청와대 및 내각 인적쇄신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 하루 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교체 등 ‘깜짝’ 내각개편을 단행한 바로 다음 날 전격적으로 이뤄진 발표였다. 그 내용은 더 파격적이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DJ맨’을 발탁한 것이다....
또 총리 교체를 포함한 개각을 단행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두 번째 청와대 참모진 인사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10월 30일 대통령 비서실 개편을 단행하면서 공석인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사를 발표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비서실 추가 개편안을 내놨다.
13·14대·15대(보궐선거) 국회까지 4선 의원을 지낸 한 신임 비서실장...
당초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책조정ㆍ정무수석 등 참모진 인사를 먼저 한 후 총리 교체를 포함한 내각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빗나갔다.
이는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박 대통령을 향한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대통령 지지율이 한 자릿수대까지 떨어지면서 참모진 인선보다는 내각을 먼저 쇄신해 국정공백을 빠르게 메우고 약화된 국정동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김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 하는 걸 봐라.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후 박 대통령의 거취에 대해서는 “궁지에 몰려서 그만두지 않는 한 절대 알아서 거취를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촛불집회 상황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책임총리냐 거국중립내각이냐
측근 실세들 모두 사퇴시킨 박 대통령, 추가 수습책 고심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통해 ‘최순실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우병우ㆍ안종범 수석, 그리고 18년 동안 함께해 온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사표를 수리했다. 촛불 집회가 이어지고 성난 민심이 가라앉지 않자 정치권의...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통해 ‘최순실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우병우ㆍ안종범 수석, 그리고 18년 동안 함께해 온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사표를 수리했다. 촛불 집회가 이어지고 성난 민심이 가라앉지 않자 정치권의 타깃이 된 참모진 전원 교체를 통해 국면전환에 시동을 건 것이다.
이제 관심은 국정 정상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참모진 일부를 교체하는 인사개편을 단행한 데 대해 “단순한 교체가 아니라 위법사항이 있는 인사들에게는 철저히 책
임을 묻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논평하며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 몇 명을 바꾸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이냐”며...
또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관련, 이번 사건에 책임 있는 모든 인사에 대한 대폭적인 인적 쇄신을 재차 주문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선도적, 적극적으로 이번 사태를 수습해 나갈 것”이라며 “야당도 국정 혼란을 부추기기보다는 국정 수습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한 달밖에 남지 않은 내년도 예산심의에 여야가 함께 힘과...
가장 중요한 것은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속히 귀국해서 검찰에 나가서 이 사건의 진상에 대해 낱낱히 밝혀내고 잘못이 있으면 법적인 처벌을 받는 게 국민적 의혹은 해소시켜주는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우병우 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적인 개편도 필요하고 전반적인 국정 쇄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함께 하고 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인적개편을 준비 중인 것은 맞다”면서 “대통령 결단에 맡겨야겠지만 시기는 아마 다음주 쯤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참모진은 사퇴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지만 내각 사퇴는 국정운영 추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대신 ‘거국중립내각론’이 정치권에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청와대 참모진과 전면 개각 등 인사개편에 대해선 “당연히 필요하지만, 사람이 바뀐다 하더라도 지금의 권력구조와 시스템이 계속되는 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차원에서 거국내각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거국내각을 하게 될 경우 어느 정도 대통령의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그래도 국가(국정운영)는 정상적으로...
박 대통령의 ‘심사숙고’가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이미 결심하고 시기와 규모를 고민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도 그는 “숙고한다고 하셨으니까 일단 어떻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자”는 답만 되풀이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전원이 사표를 제출키로 했냐는 질문에 역시 “대통령께서 숙고하고 있다고 나왔으니까 지켜보자”고 말을 아꼈다.
정 대변인은 정치권의 거국...
전면적 개편을 요구했다.
같은 당 민병두 의원은 “국정지지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안정된 국정운영이 불가능하다”면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교체는 물론,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세월호부터 시작해 산업 구조조정 그리고 최근 사드를 비롯한 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 난맥상 핵심은 컨트롤타워 부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