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26일 차은택을 기소하면서 대통령도 강요 및 직권남용 등의 범죄에 공모했음을 확인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 불리는 이 사건은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인 대통령이 연루되어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대통령이 관여한 정경유착 사건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역대 정권에서 계속 발생해 왔던 문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검찰이 이번 정권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 씨를 기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추가했다. 여론 악화와 탄핵정국 등에 몰린 박 대통령 측은 28일 오후 검찰 대면 조사 요구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강요미수와 직권남용,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차 씨를...
김기춘 전 실장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를 계속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종 전 차관이 검찰 조사에서 "김기춘 전 실장 소개로 최순실 씨를 만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모르쇠'입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최순실을 알아야 그 사람을 소개할 것 아니냐"며 부인했습니다.
검찰이 최순실 씨의 공소장에 박근혜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한데 이어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도 범행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했다. 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에 전국적으로 190만명이 모여 사상 최대 규모로 목소리를 냈다.
27일 청와대 등 정부에 따르면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청와대가 이번 주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문화계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광고감독 차은택(47)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차 씨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차 씨의 측근 송성각(55) 전...
검찰이 이번 정권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 씨를 기소하면서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추가했다. 차 씨가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와 함께 광고회사를 차려 대기업 일감을 몰아받고, 특정 업체 지분강탈을 시도하는 데 박 대통령이 관여해 안종범(57)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영향력이 행사됐다는 내용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문화계 실세 차은택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CJ그룹 ‘K컬처밸리’ 사업에 갖가지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박용수 의원은 “CJ그룹이 투자를 받은 싱가포르 투자사 ‘방사완 브라더스’가 사실상 페이퍼컴퍼니 의혹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25일 경기도의회 박용수(더불어민주당·파주2) 의원은 본지와 만나 “CJ그룹이...
박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고 최순실 씨의 최측근인 차은택 씨가 만들어 논란이 된 ‘늘품체조’ 시연회에 불참한 데 대해서 김연아는 “전 그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다. 에이전시 회사에서 일정을 정한 것이라 저는 자세히 모르고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동계 종목 최초, 역대 최연소로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누렸다.
차은택의 측근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재직 시절 주무부처와 감사원으로부터 무려 30여 건에 달하는 경고와 지적(주의)을 받았던 것으로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됐다. 업무 전문성이 부족한 낙하산 인사의 방만경영 폐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따르면 광고업체 지분 강탈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받고 있다"면서 "가장 큰 피해자는 국가를 위해 진심을 다했던 체육인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 'KBS 뉴스 9'은 김연아가 2014년 차은택 주도 하에 이뤄진 '늘품 체조' 시연회에 불참하면서, 박근혜 정부 아래 불이익을 받았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해당 행사에 참석했던 손연재, 양학선은 몇몇 특혜 의혹이 제기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안 전 수석은 최 씨와 함께 포스코 계열사인 포레카 인수협상대상자인 컴투게더를 상대로 지분 80%를 양도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다. KT 측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ㆍ구속) 씨의 측근 이모 씨와 신모 씨를 각각 전무와 상무보로 채용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에게 공무상 비밀 47건을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김연아, 쟤는 찍혔어" 2014년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이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제안받은 김연아는 각종 홍보대사 활동으로 바빠 이를 거절합니다. 이 일로 ‘찍힌’ 김연아에게는 이해못할 일들이 벌어졌죠.
스포츠 영웅 탈락2015년 대한체육회 주관의 스포츠 영웅 투표, 김연아는 압도적인 네티즌 투표율로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규정에 없던...
최순실 측근인 차은택 씨가 창조경제추진단장을 맡아 사업에 개입한 것으로 확인돼 창조경제 사업에 불똥이 떨어지면서 핀테크 등 대표적 금융개혁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개혁 핵심법안인 자본시장법 등도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지난달 5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개혁이 크라우드펀딩 등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점차...
아울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차은택·고영태·이성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물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등이다.
재계 관련 인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GS그룹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정권의 비선 실세를 등에 업은 차은택마저 마케팅 임원 채용에 개입했다. 이리저리 휘둘렸던 KT 인사에는 심지어 사기꾼도 등장한다.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취업 추천을 받은 것처럼 속여 KT를 찾아간 장본인도 구속됐다. 주인 없는, 민영화된 공기업은 권력자에게 그만큼 손쉬운 먹잇감이었다.
사회공공연구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지난 4년간 공공기관장에 임명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최측근 차은택이 주도해 정부 예산을 따낸 늘품체조 행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혹은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희비가 엇갈린 스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금 "왜 이들이 화제가 돼야 하느냐?"며 "지금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논란이다. 왜 자꾸 물타기에 놀아나느냐...
19일 'KBS 뉴스9'은 "김연아가 최순실 측근 차은택의 주도로 정부 예산을 따낸 늘품 체조 시연회에 불참하면서 이후 불이익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김연아는 당시 이미지와 맞지 않고 바쁜 일정으로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아 대한 체육회가 선정하는 스포츠 영웅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미운 털이 박혔고, 반면 해당 행사에 참석했던 손연재는 국가대표 선발...
KBS에 따르면 과거 2014년 손연재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최측근 차은택 주도로 진행된 '늘품체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연재 외에도 체조선수 양학선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행사에는 김연아도 참석 요청을 받았지만, 일정 등의 문제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연재는 '늘품 체조' 시연회 참석 이후, 특혜 논란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깊숙이 참여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개입설이 나돌았다. 차은택 전 단장이 CJ측에 K-컬처밸리 주요 요직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K-컬처밸리에는 현재 토지구매비, 임대, 공사, 설계 운영비 등 약 600억 원 이상 투입된 상태다. 후속 투자금이 조달되지 않아 CJ그룹은 최근 사업 중단 여부 등을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