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 씨의 측근 차은택 씨가 포스코 계열사인 포레카 지분 강탈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포레카를 인수한 광고업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최 씨의 입국을 둘러싼 의혹에 관해서도 해명했다. 최 씨가 30일 오전 입국할 때 ‘검찰 직원’이라고 보도된 마중객은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아니라 최순실과 자매인 최순득의 아들 장모 씨와 딸 장시호 씨, 그리고 최순실 직계 큰언니인 최모씨의 아들 이모씨와 이 씨의 고교동창인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까지의 관계도를 공개했다.
특히 최 씨 일가가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 시절부터 관여했다는 의혹과 외조카 장시호 씨가 최순실에게 차은택을 소개시켜준 것으로 JTBC는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송 원장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차은택 광고감독의 인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차은택 감독이 광고업체 대표를 협박해 회사를 강탈하려는 시도에 송 원장이 가담한 녹취록이 공개되며 긴밀한 관계임이 알려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송 원장의 사표 수리와는 별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업과 관련해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할...
그는 기재부가 문화창조융합벨트 예산 등을 최 씨 때문에 삭감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두고는 “예산 편성에 있어서 ‘어떤 것은 손대지 말라’고 지시한 적은 전혀 없다”면서 “문화창조융합벨트 예산은 2013년부터 사업이 이미 검토돼 있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최 씨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을 만났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CJ그룹이 K-컬처밸리 사업자로 선정되는 데 최 씨의 측근인 차은택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경기도의회가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CJ E&M은 외국인투자기업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사업 부지 임대료가 최저한도인 1%에 50년간 장기 임차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제기됐던 것들로, 이번 게이트와 관련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이 문화계로 확산되면서 최 씨와 측근 ‘차은택 감독’의 주변 인물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최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종 문체부 차관은 사의를 표했다. 차 씨와 인연을 맺어온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 역시 금명간 사퇴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종 차관은 30일 언론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문체부...
최 씨의 최측근 인사인 차은택(47) 씨가 포레카 입찰에 참여했던 C사의 지분을 넘기라고 강요하는 과정에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검사장)는 30일 중소 광고업체 C사 대표 한모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1일 밝혔다. C사는 2014년 12월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인 '포레카' 매각...
정 전 사무총장은 이날 체육 행사 준비를 위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관계자도 만난 적 있다고 밝혔다. 김상률(56) 전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은 또 다른 비선 실세로 알려진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 씨의 외삼촌이다.
다만 정 전 사무총장은 최 씨가 재단 자금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유용한 의혹에 대해서는 “제가 있는 동안에는 그런 적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0일 "최순실 씨 사건과 관련한 진상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시도가 너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의혹의 당사자였던 고모 씨, 중국에 있던 차은택 씨, 독일에 있던 최순실 씨의 귀국 일정이 너무나 딱 떨어지는데 이것은 서로 연락하지 않고서는 이뤄지기 어려운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의혹의 당사자였던 고모 씨, 중국에 있던 차은택 씨, 독일에 있던 최순실 씨의 귀국 일정이 너무나 딱 떨어지는데 이것은 서로 연락하지 않고서는 이뤄지기 어려운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29일)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이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한 명분으로 무산됐는데, 대한민국...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이 최근 '최순실 사태'와 관련, 최 씨의 측근인 차은택 씨와 연관돼 일명 '증권가 지라시'에 이름이 오르내린데 대해 "더럽고 역겹다"며 현재 받고 있는 고통과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아름은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14년 11월 26일 늘품체조가 발표된 이후 저를 공격하는 분들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여러가지 기사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 분야 역점사업으로, 이번 파문의 핵심 인물인 차은택씨가 단장으로 있었던 문화창조융합본부가 기획했다.
정 의원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불용액도 많은 상황에서 증액됐는데 이 사업의 전반을 수행하는 기관은 콘텐츠진흥원이다”면서 “이는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한편 검찰은 최 씨의 최측근 인사였던 고영태 씨를 전날 불러 밤샘 조사를 벌였다. 고 씨는 27일 오전 태국 방콕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 씨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훈련에 개입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미르재단 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를 최 씨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와 차은택 씨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설립되기 이전부터 기업들의 광고를 독식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까지 개입한 사실이 밝혀지며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
28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 씨 등은 두 재단이 설립하기 전 재단과 관련된 이권을 차지하려고 광고회사 지분을 강제로...
고영태는 야구 활동을 하며 경기도의 한 사회인 야구단을 이끌고 있는 차은택과도 친분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채널A는 전했다.
한편 광주 출신인 고영태는 뛰어난 운동 기량으로 펜싱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펜싱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서울과 부산, 광주 일대 호스트바에서 일한 적이 있고...
27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씨와 차은택 씨 등이 만든 '대한민국 창조문화 융성과 실행을 위한 보고서'를 입수, 공개했다.
TV조선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6월 작성된 이 보고서의 제목 중 '을 위한 보고서' 부분을 '계획안'으로 바꿔 적은 필체가 드러난다. TV조선 측은 이 필체가 최순실 씨의 글씨와 같다며 최 씨가 대통령 순방 일정표에 적어놓은...
한편 검찰은 최 씨의 최측근 인사였던 고영태 씨를 이날 밤부터 조사 중이다. 고 씨는 이날 오전 태국 방콕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 씨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훈련에 개입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미르재단 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를 최 씨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서실장은 또 최 씨와 함께 이번 파문의 핵심인물인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청와대 출입 여부에 대해선 “제가 그런 사람들을 알지도 못했고 들은 바도 없고, 출입한 것을 확인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병기 전 비서실장이 ‘문고리 권력 3인방(정호성ㆍ이재만ㆍ안봉근)’과의 갈등으로 그만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비서실장이 바뀐 것은...
압수수색 대상에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더블루케이 사무실과 최 씨의 서울 강남구 미승 빌딩,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거처, 최 씨의 측근 차은택(47) 씨의 주거지 등도 포함됐다.
한편 최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 씨가 이날 방콕에서 인천행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본은 법무부 입국 통보에 따라 고 씨의 입국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