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장제원 “문화창조융합벨트 예산 1200억 전액 삭감해야”

입력 2016-10-28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박계’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 씨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비롯한 1800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문화융성’ 예산을 주물렀다는 의혹이 나오는 데 대해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사업 예산 1200억 원을 전액 삭감하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인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아무리 국가적 사업이라 하더라도 정식 라인을 통해 만들어지지 않은 정책이라면 국민이 거부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 분야 역점사업으로, 이번 파문의 핵심 인물인 차은택씨가 단장으로 있었던 문화창조융합본부가 기획했다.

정 의원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불용액도 많은 상황에서 증액됐는데 이 사업의 전반을 수행하는 기관은 콘텐츠진흥원이다”면서 “이는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제가 부임하기 전에 예산이 짜였지만 개인의 불법 행위와 국가 정책과는 선을 그을 것”이라며 “개인 잘못은 끝까지 검찰에 협조하고 정책은 면밀히 추진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82,000
    • -1.12%
    • 이더리움
    • 4,246,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71,100
    • +3.36%
    • 리플
    • 611
    • -0.33%
    • 솔라나
    • 195,300
    • -0.66%
    • 에이다
    • 518
    • +1.57%
    • 이오스
    • 720
    • -0.55%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2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0.2%
    • 체인링크
    • 18,350
    • +1.94%
    • 샌드박스
    • 413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