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국민은행은 차기 행장으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내정했다. 1966년생(만 55세)의 은행장을 선택하며 역대 은행장 중 가장 젊은 인물을 선임한 것이다. 최근 삼성, 네이버 등 선도 기업에서 젊은 임원을 등용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수적인 은행 역시 연륜 대신 디지털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리더의 조건으로 내세운 것이다....
차기 회장은 ‘1961년생’·차기 행장은 ‘1966년생’?
KB금융과 신한금융 모두 회장-은행장 세대교체를 준비 중이다. KB금융은 1955년생 윤종규 회장에서 1961년생 동갑인 양종희-허인-이동철로 연령대를 낮췄다. 은행장도 허인 행장(1961년생)에서 이재근 행장 내정자(1966년생)로 젊어졌다. 특히 이재근 내정자는 통합 이후 첫 주택은행 출신 행장이다. 만 55세라는 나이에...
KB금융지주의 경우 지난 1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하고 허인 행장을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내정하며 지배구조 안정화에 나섰다.
23년만에 완전 민영화 길에 들어선 우리금융지주 역시 기존 과점주주 중심의 지배구조가 유지가 전망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차기 은행장으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하며 ‘세대 교체’에 나섰다. 이 부행장이 이사부행장으로 발탁된지 2년 만에 행장 후보로 천거하면서 빠른 금융 산업 변화의 속도에 맞춰 젊은 조직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1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 부행장을...
KB국민은행이 차기 은행장으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했다. 4년 동안 KB국민은행을 이끈 허인 행장은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KB국민은행은 1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현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추천했다.
대추위는 지난 1년간 은행장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내ㆍ외부 후보군을...
허인 행장 후임으로 양종희 부회장과 이동철 사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모두 12월 31일 임기가 끝난다.
이번 인사는 ‘포스트 윤종규’를 점쳐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한 해 경영성과가 곧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의 입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 20일까지다.
시장에선 윤 회장의 연임 여부를 놓고 여러...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경우 권광석 행장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이며,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은 내년 12월 말에 임기가 만료된다.
다만, 금감원의 DLF 소송에 대한 항소 결정으로 또다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계열사 인사가 계획대로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통상 임기 만료 1~2개월 전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구성되는 만큼 내년 초 우리금융그룹 CEO 인사에...
지난번에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은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금융감독원과 사모펀드 사태로 중징계 취소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 김 회장은 나이나 3연임 등을 감안해 “연임할 뜻이 없다”고 거듭 밝혀왔던 터라, 하나금융지주의 후계구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진 행장이 3연임은 물론 차기 금융지주 회장에 도전이 사실상 어려워 진다.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가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신한은행 측은 징계수위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
소비자피해 구제노력에 초점을 맞췄다. 금감원이 소비자 피해 구제 노력 등을 감안해 최고경영자(CEO)의 징계 수위를 낮춰준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우리은행도 피해자 구제...
징계수위를 낮추지 못할경우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인 진 행장의 차기 회장 도전이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21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라임크레딧인슈어드(CI)펀드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신한은행은 분조위 배상안에 따라 배상비율이 확정된 2명의 고객이 동의할 경우 배상금을 즉시...
이는 상대적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 중 한명으로 꼽히는 진옥동 행장의 입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기존에는 재일교포 주주들이 약 15~17%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PEF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면서 실행한 유상증자로 발행주식이 늘어난 만큼 재일교포의 지분율이 낮아졌다. 현재 약 14%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중 한 명인 진옥동 행장 역시 문책경고가 확정되면 임기 종료 뒤 금융권 재취업이 막히기 때문이다.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 회장과 진 행장이 행정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현행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내부 통제와 관련된 규정이 있다. 금감원은 이 규정을 들어 CEO들에게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야...
부산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안감찬 부행장이 선임됐다. 경남은행은 최홍영 부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선임했다.
BNK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각각 안 부행장과 최 부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선임했다. 이들 임기는 2년이다.
강원도 홍천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안 신임 행장은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로...
BNK경남은행은 차기 은행장 최종 면접 후보로 최홍영 경남은행 부행장과 김영문 BNK금융지주 부사장 2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앞서 임추위원들에게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황 행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이날 임추위는 최 부행장과 김 부사장의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임추위는 16일 2명의...
부산은행 임추위는 당면한 경영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동해야 한다는 취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결과 차기 은행장 최종면접 후보군으로 안감찬, 명형국 2인을 선정했다.
이날 임추위에서는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자의 대내외 평판에 대해서도 점검했으며, 오는 16일 차기 임추위를 개최해...
우리금융지주는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현 행장을 추천했다.
권 행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이례적으로 1년 임기를 부여받았으며, 이번에도 1년 임기를 받았다. 현행 상법상 은행장 임기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권 행장의 선임은 5일 열리는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이달 25일 열리는...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달 4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5일 이사회를 개최하는데, 이사회에 앞서 4일에 사전간담회를 개최하는데 이때 자추위도 함께 진행할 거란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앞서 2~3차례 자추위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자추위에서 후보군을 추리면...
회추위는 지난 15일 현 김정태 회장(69)과 함영주 부회장(65),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57) 등 내부 인사 3명, 외부 인사인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64) 등 총 4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바 있다. 오늘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1년 임기 연장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자를 확정했다.
김 회장의 4연임은 내달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이달 중 각각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두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권 행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이 분리된 작년 3월 임기 1년으로 취임했다. 권 행장은 DLF 사태 중심에 우리은행이 있던 터라...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중 한 명 인 진옥동 행장 역시 문책경고가 확정되면 임기 종료 뒤 금융권 재취업이 막히기 때문이다.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 회장과 진 행장이 행정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현행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내부 통제와 관련된 규정이 있다. 금감원은 이 규정을 들어 CEO들에게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