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후보자 인준은 어려워지고, 여야 갈등의 골이 깊어져 국정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차기 총리 인준을 희생해 내각을 완성하고 정국 난항을 감수할지, 측근인 한동훈·원희룡·정호영 후보자 중에서 추가 낙마를 결정해 민주당과 협상에 나설지, 윤 대통령의 결단에 달려 있다. 12일 임시 국무회의 진행을 위해 11일에는 임명강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GTX-E·F노선 공약도 윤석열 인수위 국정과제에서 빠졌다. 노무현 대통령님 말씀이 생각난다. '이쯤 되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고 적었습니다.
여러 요인을 따져 결정하겠다는 의미의 ‘검토’는...
차기 정부에서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는 한국판뉴딜 사업에 대해서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선도형 경제로 가기 위해서는 매우 필요하다고 본다"며 "일부 조정이 있더라도 정책 기조와 예산 사업은 꼭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3년 반의 재임기간 중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 미래 대비하는 한국판뉴딜 사업...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대표단이 하야시 외상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측이 한일관계 개선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판단해 면회할 생각을 정했다고 한다. 따라서 기시다 총리와 대표단의 면담이 정해진 것은 면담 직전이었다. 지난달 26일 윤석열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받은 기시다 총리는 긴박해진 국제정세를 염두에 두면서 “한일 관계 개선은 미룰 수 없다”고...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정부 내각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김 후보자가 처음이다. 윤 당선인 측은 자신했던 후보자 사전 검증 과정이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독일 “러시아 금수 조치, 극복할 다른 방법 없어” EU, 아프리카 대안 공급처로 삼고 계획 마련 영국, 원전 비중 2050년까지 25%로 확대 계획 “다수 차기 원전 건설 위해 한전과 초기 논의 중”
값싼 에너지 시대가 저물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대러 제재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각국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원유 공급처를...
실제 윤 당선인도 지난 대선기간 동안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국무총리 직속의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제약바이오업계도 대선기간 동안 차기 정부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전주기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컨트롤 타워로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애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추 후보자와 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발표키로 했으나 취임 후 발표로 연기한 바 있다.
◇부동산 세제 정상화=추 후보자는...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김 비서관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로펌에서 변호사로 오래 일한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이른바 '회전문 인사'에 대해 한마디 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기가 끝나가는 현 정부 청와대 참모가 차기 정부의 인선을 공개 비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김 비서관은 "공직을...
이를 보며 향후 (추 전 장관 등이) 직권남용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최근 동부지검에서 시작된 산업부‧교육부‧통일부‧국무총리실 등 광범위한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타 부처의 블랙리스트 의혹 모두 환경부 블랙리스트와 똑같은 구조다. 비록 환경부 수사 이후 3년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수사가 확대된 만큼 검찰이...
차기 정부 인선에 불만을 품은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칩거를 시작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공조는 단일화 선언 후 48일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대선 승리를 계기로 공동정부 구성, 국민의힘과 국의당의 합당으로 이어질 예정이던 양측의 협치는 안 위원장의 선택에 따라 파국을 맞을지 극적인 봉합 후 재출발 할지가 결판난다.
안 위원장은 1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호남에서 국민의힘 바람이 분다는 둥 변죽만 울리더니, 이러고도 호남표를 구애하겠다는 것인가"라며 "호남 출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내세웠지만, 정작 한 후보자는 스스로 호남 출신임을 강하게 부인했던 인물이다. 또 다른 호남 출신 이상민 행안부장관 후보자는 이미...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회담에서 차기 쿼드 정상회의 일정을 내달 24일경으로 제시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22일 바이든 대통령의 방일을 주선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21일 총선을 앞둔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 방일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전반적인 일정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움직임에...
앞서 발표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도 70대로 나이가 많다는 지적을 받았다. 윤 당선인이나 한 후보자 모두 '경륜'을 강조하며 문제가 없다곤 했지만, 90%가 넘는 내각 인물들이 50·60대를 차지해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 한 전직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너무 다 한물간 사람들만 인사를 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좀 이해가 안 된다"며 "과거 박근혜...
윤 당선인이 민주당에 강 대 강으로 맞서면서 차기 정부 출범 전부터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민주당도 인사청문회를 통해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공개회의에서 "대국민 인사 테러"라며 "국민에 대한 전면적이고 노골적인 정치 보복 선언"이라고 공격했다. 이어 "국민 통합과 야당 협치를 생각한다면...
그는 "양도세 중중과(2차 중과) 유예 종료 등 수요관리 패키지가 완성된 작년 하반기 이후 투기적 매수 동기 감소 등에 따라 안정화 흐름이 조성됐다"며 "향후 이와 관련한 제도변화에 대해서는 차기 정부가 새 기조하에 새 판단을 모색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서민·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정부도 내 집 마련 지원, 주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12일 차기 정부와 노동계의 관계 설정에 대해 "총리가 되면 노동계와 굉장히 활발히 소통하고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빌딩에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국가의 전체적인 운용과 관련해 노동계를 도울 일이 많다. 주무장관은 노동부...
야당 지도자이자 전 펀자브 주총리차기 총선 열리는 2023년까지 임기
경제 불안과 잘못된 외교 정책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임란 칸 총리를 축출한 파키스탄 의회가 새 총리를 선출했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파키스탄 의회는 야당 지도자이자 전 펀자브 주총리인 셰바즈 샤리프를 차기 총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샤리프 당선인은 전체 342표 가운데 174표의...
수산업계는 11일 "수산과 어촌을 잘 알아 소통이 원활한 현장 중심 전문가가 차기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산업계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수산업과 어촌사회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환의 정책도입이 절박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차기 정부 1차 내각 인선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충분히 협의를 하고 협의한 결과를 정식 문서로 추천을 드렸다"고 전했다.
한덕수 후보자는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위치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추천한 인사가 인선에 100% 반영됐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