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원 대 '짝퉁' 유명 브랜드 손목시계 부품을 몰래 들여와 조립해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다.
서울본부세관은 10일 유명 상표를 위조한 손목시계를 서울 이태원에서 유통시킨 조직을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이들은 총 22개 유명 브랜드 제품을 위조해 시장에 불법 유통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품 시가는 15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이태원에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짝퉁 유통’에 이어 미국에서 집단 소송 위기에 처한 여파로 주가가 폭락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알리바바 주가는 주당 100.30 달러였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그룹에 대한 백서를 공개하고 나서 알리바바 주가는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의 대형 법률회사(로펌) 5곳이...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해당 제품도 중국으로 흘러들어 갔을 경우 현지에 설치된 IP-DESK 등을 통해 중국 사법당국과 협조해 해당 상표권 보유기업이 짝퉁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해당 제품이 중국으로 유입됐을 경우를 대비해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 해당 상표권 보유기업이 짝퉁으로 인한 피해방지...
지난해 9월 성공적인 뉴욕 증시 상장효과로 최고 부호에 올랐던 마윈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된‘짝퉁 판매’ 탓에 알리바바 주가가 급락하며 왕젠린 회장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나 세계 랭킹은 34위로 크게 올랐다.
새로운 중국 부호 리허쥔 회장이 이끄는 하너지그룹은 1994년 베이징에서 설립된 이후 중국 내 10개 성지역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에 자회사를 둔...
‘짝퉁 판매’ 논란에 휘말린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Taobao)’에서 유령 대학의 학위까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타오바오에 ‘홍콩쑤원대학’의 졸업장과 학위가 100위안~1000위안(약 1만7000원~17만5000원)에 판매한다는 광고가 올라왔다.
지난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쑤원대학을 3개의 캠퍼스와 4700명의 학생을 보유한...
◆ 직구로 '짝퉁' 밀수 급증…지난해 773억원 적발
해외 직구가 급증하면서 '짝퉁' 제품 직구에 대한 적발실적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특송화물 지식재산권 단속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짝퉁' 제품 밀수에 대한 적발실적은 77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SAIC의 행동을 모든 정부 관리가 지지하는 것은 아니었다”며 “알리바바는 2000명의 정규직 직원을 동원해 짝퉁 상품을 단속해왔으며 지금까지 법규를 위반한 400명을 감방으로 보내는 것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투명하지 않으며 타오바오는 가짜 제품 판매 플랫폼이라고 세상이 오해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번 일은 사람들이...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이 ‘짝퉁’ 유통 등 문제점을 지적한 중국정부당국을 직접 찾아갔다.
마 회장은 30일(현지시간)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 장마오 국장을 찾아가 정부의 가짜 상품 척결 업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중국신문망이 31일 보도했다.
마 회장은 “중국내 인터넷 구매시장은 신흥시장으로 발전 속도가 빠르고 규범화 등...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에 대해 중국 정부가 ‘짝퉁 유통’ 문제점을 지적한 것에 대해 알리바바가 법적 대응을 거론해 법적 공방으로 번질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화상전화 방식으로 열린 실적보고회에서 차이총신 알리바바그룹 부총재는 “이번 백서의 발표 방식에는 잘못된 점이 많고 모든 방식이 알리바바에게 매우 불공평하다”며 “필요한...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은 전날 발표한 백서에서 “알리바바가 짝퉁과 불법 제품 판매를 묵인하고 있고 직원들이 뇌물을 수수하는 등 부패의 온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차이충신 알리바바 부회장은 이날 실적 발표 자리에서 “SAIC의 비판이 매우 불공정하다”며 “우리는 지난 2년간 짝퉁 축출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1억6000만 달러가 넘는...
중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알리바바가 짝퉁 거래와 뇌물 수수 등 부정부패의 온상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SAIC)은 28일(현지시간) ‘알리바바그룹에 대한 행정지도 작업 진행현황’ 백서를 통해 알리바바가 가짜 제품과 기타 불법 제품 판매 단속에 실해하고 있으며 뇌물수수 등 불법행위도...
28일 업계 및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홈플러스에서 판매한 나이키 운동화(10만3000원) 일부가 가짜 제품(짝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을 산 소비자는 상품 엠블럼과 바느질이 이상하다고 판단해 홈플러스에 확인을 요청했다. 홈플러스는 해당 제품이 정품이라며 환불을 거부했다.
이에 소비자는 특허청에 진품 여부 확인을 의뢰했다. 특허청은 ‘가짜일 확률이...
한국 제품을 모방해 만든 중국산 짝퉁 제품이 중국을 넘어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수출되는 등 2차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피해 및 관련 상담이 2009년 71건에서 2013년 390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온라인상에선 “달걀도 모조로 만드는데 뭘 못 하겠어. 나라가 짝퉁이잖아”, “일본이 미국 베끼고 한국이 일본 베끼고...
지난 4일 신년 특집으로 마련된 'SBS 스페셜-중국 부의 비밀’은 현재 우리가 왜 중국을 집중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담은 다큐멘터리로, 1부 ‘부자의 꿈’, 2부 ‘짝퉁의 힘’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18일에 방송된 3부 ‘대륙 생존기’ 편은 중국에 진출해 맨 손으로 개척에 성공한 한국인들의 생존 법칙을...
사진은 5일 유세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월간 윤종신의 패러디, 짝퉁 월세 유세윤이다.
이날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 윤종신(형)만 잡으면 돼. 월간 윤종신. 짝퉁 월세 유세윤”이라는 글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세윤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얼굴에는 ‘나는 누구일까’, ‘음악이 뭔지’, ‘너도 똑같아’, ‘보이는 것을...
중국 ICT 거함들의 국내 침공이 거세다. 중국이 무서운 이유는 저가 전략뿐만 아니라 이제는 기술적으로도 중무장하며 우리나라와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전자상거래, UHD TV에 이어 콘텐츠 분야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중 FTA 체결 이후 중국 ICT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한때 ‘짝퉁 애플’로 불리던 중국 샤오미가 자국 시장을 넘어 올해 세계를 넘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0%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는 5.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레노버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삼성(23.8%)과 애플(12.0%)은 각각 1위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이 ‘짝퉁’ 근절에 칼을 뽑아 들었다.
알리바바는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약 9000만개 위조품을 찾아내 축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폴로 사오 알리바바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이날 항저우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위조품을 차단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동대문에서 사들인 저가 의류를 유명 상표의 아웃도어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던 '짝퉁 판매상'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영기)는 상표법 위반 혐의로 의류 판매업자 장모(31)씨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염모(22·여)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서울 동대문에서 구입한 아웃도어 의류를 인터넷...
‘애플 짝퉁’이라는 비난 속에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던 중국 휴대폰 업체 샤오미(小米·좁쌀)가 인도시장 공략에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스웨덴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과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패소하며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11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 델리 고등법원이 에릭슨과 샤오미의 특허소송에서 에릭슨 측의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