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명은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100여m 맞은 편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평산마을 주민이 (집회·시위 피해로부터)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평화모임 관계자는 “조용히 살길 원하는 문 전 대통령과 마을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대국민 서명 운동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의소리는 보수 단체, 유튜버 등이 진행해온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는 의미로 지난달 14일부터 윤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맞불집회’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가 멈추자 11~14일 잠정 중단했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양산의 상황을 지켜보고 집회 재개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집회 재개 이유에 대해 백은종...
지난 5월 일부 연세대 재학생은 집회소음 때문에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는 이유로 청소노동자들을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6월에는 이들을 상대로 수업료와 정신적 손해배상 등 명목으로 약 640만 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한 상황이다.
앞서 연세대 졸업생 법조인 26명은 청소·경비노동자들의 변론을 맡기로 했고, 일부...
김 씨는 “민주당 소속도 아닐뿐더러 정당하고는 아무런 관계없이 평산마을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집회·시위가 끝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양산시민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를 이어가던 일부 단체 회원들은 김 씨에게 욕을 하고 고함을 치기도 했다. 그는 이들을 향해 “집회를 하지 말아 달라고 1인 시위를 했을 뿐인데, 나를 간첩이라고 몰아세운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도 집회 참가자들은 시위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는 분위기다.
6일엔 평산마을 근처에서 장기간 1인 시위를 해 온 한 중년남성이 아예 이웃 마을로 전입하기도 했다. 본래 경기도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문 대통령이 퇴임한 날부터 평산마을 사저 앞 도로에서 매일 1인 시위를 했다.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한 이후 이곳 평산마을에서는 두 달가량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도 4개 단체 정도가 평산마을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
양산경찰서는 집회 개최자가 신고된 내용으로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장해 왔다. 그러나 평산마을 주민 사생활 평온을 해칠 우려가 있을 때는 집회 제한을 통고하고 그보다 더 심할 때는 집회...
지난 4월,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을 요구하며 삭발시위에 참여한 엄마들의 민머리는 어느덧 짧게 자라있었다.
민용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수석부의장은 지지발언에서 "부모들이 머리 삭발하면서 염원했던 것은 살고 싶어서, 우리의 이야기를 인수위에 전달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현장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가슴에...
이들은 수업료와 정신적 손해배상금, 정신과 진료비 등을 명목으로 약 64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으며, 5월에는 노동자들을 업무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하기도 했다.
연세대 중앙도서관 입구에 붙었던 대자보에 따르면 자신을 ‘같은 공동체에서 학습하고 있는 구성원’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을...
이재명, 평산마을 집회 시위에 "고통 가할 자유는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보수단체 시위를 겨냥해 "도를 넘어도 한참 넘는 평산마을 집회 시위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남 양산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단체의 욕설 시위 장면이 담긴 영상을...
서울 도심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거리행진도 예정돼 있어 일대 교통 정체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일대에서 '7·2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낮 12시께부터 민주노총 산하조직인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서비스연맹 등이 을지로 일대에서 사전집회를...
4월 28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정무 비서관직을 사퇴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사저 시위는 지속되는 모양새다. 경찰이 일부 단체에 집회신고 금지 통고를 하고 친 문재인계 의원들이 욕설 시위에 적극 대처를 촉구하며 양산경찰서에 항의 방문하기도 했으나 소규모 집회는 이어지고 있다.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은 2020년 9월 25일 미테구 비르켄가에 설치돼 2년째 대표적인 집회, 시위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미테구의회는 2020년 12월 2일 영구설치 결의안을, 지난해 3월 18일 영구설치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때까지 지금 자리에 설치허가를 계속 연장하라고 미테구청에 청원하는 결의안을, 21일에는 영구존치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2년 동안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시위집회 장소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방해해왔다.
청산연대는 각종 시위 현장에서 '위안부 사기', '흉물 소녀상 철거' 등 플래카드를 들고 일본군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다고 강변했다. 이와 관련해 정의기억연대...
“김 여사의 혐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사실 여부를 떠나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건사랑 측은 20일에도 이와 비슷한 취지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를 고발했다.
서울의소리는 집회신고를 하고 14일부터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과 김 여사 수사 촉구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서울의소리 측에 오후 6시 이후 야간시간에 스피커 사용을 금지하는 집회 시위 제한 통고를 했다.
지난 14일부터 집회를 시작한 서울의소리는 방송차에 스피커를 설치해 사용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대용 메가폰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한 통고는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이 전날 확성기 사용 금지...
‘맞불’ 시위에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딸의 ‘스펙 논란’에 “입시에 사용하지 않았으니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고 했다.
물론 현행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법적으로’ 문제될 것 없다. 하지만 대통령은, 장관은 법조인의 시각을 넘어서 국민을 어우르고 통합해야 한다. ‘과격한 집회는 자제해 달라’는 등의 정무적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보수 단체들의 시위에 대한 ‘맞불 집회’다.
애꿎은 주민들 피해에 집회 소음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김광호 서울경찰청은 기자회견을 열고 “소음 유지 명령이나 중지 명령에 응하지 않을 시 엄격한 제한 조치나 즉각적인 사법 조치를 하는 게 필요하다”며 “경찰청, 법조계, 시민, 언론...
윤석열 대통령 서울 서초동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을 요구하며 보복집회를 이어갔던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계정이 해지됐다. 서울의소리 측은 또 다른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이 폭파됐다”며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만행에 맞서 싸울...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부경찰서는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가 송두환 인권위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각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직권남용은 인권위가 종로서장에게 의무가 없는 일을 하도록 강요해야 성립한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범죄가 성립되지...
매일매일 언어폭력 속에 살아가야만 하는 주민을 그대로 두는 건 무책임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욱 적극적인 집회 금지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진보 성향으로 알려진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이틀째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을 요구하며 ‘보복집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