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소장은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지금보다 나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열정을 기반으로 우리가 가진 기술에 안주하지 않았다”며 “결국 경영진의 굳건한 의지와 유연한 전략이 레고켐바이오가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철웅 레고켐바이오 연구소장은 최근 대전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신약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한 만큼 면역항암제를 결합한 ADC는 물론, 항암제 외 질병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하고 발전된 ADC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DC는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항암제다. 암세포를 정밀 타격해 약물의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이 적다는 점에서 차세대 항암...
뇌졸중 급성기 치료는 많은 인력과 설비를 필요로 하지만, 정작 질병 분류는 ‘일반진료질병군’에 속해 있다는 점도 문제다. 상급종합병원은 지정 기준상 전문진료질병군 환자를 30% 이상으로 진료해야 한다. 때문에 일반진료질병군 환자를 모두 수용할 수 없다. 상급종합병원에서 뇌졸중 환자 진료를 꺼리게 되는 구조다.
이경복 뇌졸중학회 정책이사(순천향대병원...
DB손보는 2020년 질병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빅데이터 기반 보장분석과 AI기반 사전 인수심사 절차를 접목했다. 작년에는 고객별로 보장분석, 맞춤형 설계 및 인수심사 등 보험 가입을 위한 계약 체결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는 등 업무 생산성과 보험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AI비서는 단순 반복 업무를...
DNA 메틸화는 노화와 누적된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암 같은 질병을 유발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DNA 메틸화를 비롯한 여러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세포, 조직, 장기의 노화 정도를 추정할 수 있다.
EDGC는 에피클락을 개발하면서 마커 선정부터 에세이 및 시약 개발, 생정보 분석, 리포트 제공 등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해 비용과...
뇌졸중은 사회적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환자가 생명을 지킨다고 해도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가게 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국내 뇌졸중 발생 나이는 40~50대로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는 생애주기 중 자녀를 양육하면서 소득과 지출이 가장 높은 시기에 해당한다. 뇌졸중 환자 1명이 발생하면, 환자의 배우자와 자녀 모두의 일상에 타격이...
‘정상적으로 섭취, 소화, 흡수, 대사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거나 질병, 수술 등의 임상적 상태로 일반인과 생리적으로 다른 영양 요구량을 가진 사람의 식사를 대신할 목적으로 제조 가공된 식품’을 의미한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체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거나 조직 재정비를 거치며 케어푸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식품업체들이...
다만 피로라는 개념이 매우 주관적인 표현이다 보니, 1944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정의한 기준을 토대로 피로를 유발하는 기질적, 정신적 질환이 배제된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는 또 하나의 질병군을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정의한다.
여준구 유성선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만성피로는 만성 질환(빈혈, 천식, 부정맥, 간질환 등)과 대사성질환(당뇨, 고지혈증...
이런 모습은 과거부터 ‘악마에 씐 모습’, ‘지랄병’ 등 인식이 부정적이었고 질병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보니 사회적 편견과 오해가 꾸준히 쌓인 것이다.
뇌전증은 발작의 특성상 예측하지 못하고 사회적인 편견이 있는 질환으로 우울증 및 불안증이 공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현병이나 반사회인격장애와 같은 정신병은 아니다. 특히 뇌전증은 그 발생원인...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소분류(3단 상병)통계를 보면 ‘양극성 정동장애(F31)’ 진료인원(입원·외래)은 2018년 9만4129명에서 2019년 10만5522명에서 1년새 1만 명이 늘었다. 이어 2020년 11만1851명, 2021년 11만9622명에 이어 2022년 양극성 장애 진료인원은 12만9663명을 증가했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생물학적‧환경적‧심리적...
또 겨울철 온난화 등 이상기상 현상 증가, 꿀벌 기생충 응애로 인한 질병 감염, 말벌 개체 수 증가 등에 대응하기도 쉽지 않았다.
꿀벌 증식장에서는 우수 꿀벌 품종 '젤리킹'을 증식할 계획이다. 2019년 농진청에서 개발한 서양종 꿀벌로 기존 꿀벌보다 로열젤리 생산성이 최소 11% 이상 뛰어나며 유밀기 벌꿀 생산성도 우수하다. 또 로열젤리 기능성과 관련된 지표...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 국내 자궁근종 진료인원(입원·외래)은 꾸준히 늘었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40만41명이던 자궁근종 진료인원은 2020년 51만4260명으로 2년간 약 1만4000명 늘었고, 2022년엔 61만5883명으로 5년 전보다 66%가량 증가했다. 환자 수는 가임 연령대인 30~40의 경우, 2022년에 32만3506명으로 전체 자궁근종...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23년 10월~24년 1월)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29.6%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독감의 경우 이전에 A형 독감에 걸렸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 RSV 감염증 입원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환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조금씩 다르다. 독감과 RSV는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홍역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8만 명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유럽은 45.5배, 동남아시아는 1.7배, 서태평양지역은 3.3배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기간 예방접종률이 감소한 것이 전 세계적인 유행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동안 홍역...
이와 함께 회사는 특정 질병에 대한 취약성, 유전질환 보유 및 발생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질병 예측 의료 AI 얼리큐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전자와 건기식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식품, 바이오, AI의 결합으로 건기식 사업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입양 직후 목욕을 둘러싼 문제, 동물병원에 가야 할 질병 등 초보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하는 사항들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 집에 반려동물을 데려와도 될까?"를 고민하는 예비 반려인들에게 실질적 조언을 건넨다.
책 '강아지가 유치원에 간다고?'는 반려견 유치원 5년 차 학부모가 쓴 책이다. 그간 경험한 반려견 유치원의 모습과 장단점...
☆ 로버트 버턴 명언
“질병과 슬픔은 왔다가도 가지만, 미신에 사로잡힌 영혼엔 평안함이 없다.”
영국의 목사 겸 문필가다. 인간의 세상에 대한 불만과 그를 누그러뜨리는 방법을 쓴 수필집 ‘우울의 해부’는 풍부한 기지와 유머가 넘쳐나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옥스퍼드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그는 학교에 남아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8년 26만2384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2년 39만7699명으로 약 51.5% 증가했다. 환자들은 다리 부종 및 피로, 쥐, 저림, 발바닥 통증, 발이 차가운 증상 등을 경험한다. 이 같은 증상을 방치하면 발목 부위가 착색되거나 궤양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하지정맥류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가족력...
지원물품 중 ‘수면조끼’는 영유아의 질병예방을 위해 필요한 물품으로 농협손보 헤아림봉사단 30여 명이 손바느질로 직접 제작했다. 분유, 물티슈 등 아기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임직원들과 수면조끼를 정성껏 만들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