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했다. 이 중 64.7%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저체온증 환자가 94.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기온이 급격히 하강해 17일에는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저체온증이란 심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심각성에...
1차의료 분야(의원)에서의 불충분한 외래서비스와 병상 과잉공급이 비수도권 예방가능 입원환자 수가 많은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암 등 난이도가 높은 전문질병군 입원환자는 수도권(17.7%)이 비수도권(14.8%)보다 더 높았다.
한편 지난해 낙상에 의한 사망률(10만 명당)은 65세 이상에서 최근 증가 추세이며 고령일수록 더 심각한 것으로...
곽충신 환경부 야생동물질병관리팀장은 "12월부터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AI 확산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라며 "철새도래지 인근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및 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즉시 해당 지자체와...
노숙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코로나19는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위협적인 질병"이라며 "코로나19,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9일 시작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경기도 65세 이상 84만3316명이 참여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환자는 11월 1주차 147명에서 12월 1주차 249명으로 최근 한 달간 약 1.4배 늘었다. 12월 1주차 입원환자 249명은 2019년 유행 당시 같은 기간 544명과 비교해 약 46% 수준이다. 다만 환자 중 1~12세 소아 연령대 비중이 높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1~12세 소아 발생 비율은 11월 1주차 74.7%에서 11월 4주차 84.4%까지 오른 뒤...
LG유플러스 김건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임직원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 친화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확산하고, 질병·부상이나 고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들에게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올해 51개에서 내년 1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고독사 위험군 발굴·예방 사업을 확대한다. 지역 간 서비스 격차 완화 차원에선 공급 부족지역에 거점 제공기관을 제공하고 출장비·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역...
또한, 건강보험 수가 정책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치료나 예방, 진단을 위해 사용 가능한지 확인해야 하며, 어떤 질병에 사용할 것인지, 의료기기 등급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법규와 경쟁제품 분석도 이뤄져야 한다. 요양기관 종별, 적응증 환자 수, 보험 기준 등도 확인해야 상품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선 과장된 측면에 있다고 말한다”며 “지금은 오히려 중국도 안정화하고 있고, 한국도 마찬가지다. 잘 알려진 질환이고, 백신은 없지만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문제는 소아청소년과가 줄어든 것이다. 의료 시스템의 문제가 같이 있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라며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꾸려 복지부, 질병청...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A 씨는 여 씨가 운영 중인 건강기능식품 업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며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광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 씨는 입장문을 통해 “A 씨가 불법이라고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에스더포뮬러의 모든 광고는 식약처가 광고 심의를 공식적으로 위탁한 기관인...
상당하지만 최근 3년간 국가적 보건관리 역량이 감염병 위기 대응에 집중돼 만성질환 관련 정책이나 사업 개발이 다소 늦어진 점이 있었다”며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확대에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질병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폐렴 유행 증가에 대비해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감염 예방과 치료제 수급 상황 관리에 나섰다.
폐렴은 심한 기침과 통증, 가래, 발열, 오한 등을 동반해 몸살감기나 독감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폐렴 환자는 엑스레이 촬영 시 염증으로 폐에 흰 얼룩이 생기는 ‘폐 침윤’이 관찰된다.
마이코플라스마...
사용기준 확대를 검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생제를 포함한 치료제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해 9월 시작돼 1년 2개월 이상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연중 유행 중이다. 질병청과 교육부는 학교 등 교육시설에서의 유행 확산에 대비해 이달까지 감염 취약 학교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예방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신체활동은 2020년 이후 지속해서 개선됐으나 음주 행태는 다시 증가 경향으로 바뀌었고, 비만과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 등 만성질환은 여전히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20대 식생활, 30~40대 비만 및 건강행태 악화, 50대 이상에서 만성질환이 지속해서 증가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청장년층의...
실제로 8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소분류(3단 상병) 통계를 보면 만성신부전 진료인원(입원·외래)은 2012년 13만7003명에서 2022년 29만6397명으로 10년간 2배 넘게 증가했다. 최근 5년(2018년~2022년) 통계에서도 증가세는 뚜렷하다. 2018년 22만6877명이던 만성신부전 진료인원은 2020년 25만9116명, 지난해 29만6397명으로 약 7만 명가량 늘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신장학회...
나이벡 관계자는 “전 세계가 인구 노령화에 따른 급격한 사회구조 변화에 직면했으며, 노화를 억제할 뿐 아니라 역전하는 적극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발맞춰 국제보건기구(WHO)는 지난 2018년 ICD-11의 질병통계 분류에서 노화에 질병 코드를 부여하는 등 노화를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포함시킨 바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질병 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부터 세균성 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280명 가운데 270명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였다고 합니다. 이마저도 병상이 200개 이상인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이라 병상이 200개 미만인 병원까지 고려하면 환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질병 관리청이 집계한 전체 감염자 중 6살 이하 영유아가 37...
김인규 연세대학교 K-NIBRT 교수는 “미국에서는 보건복지부(HHS),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립보건원(NIH), 연방수사국(FBI), 식품의약국(FDA) 등에서 포괄적으로 철저하게 각 부처가 할 일을 단계별로 정해놓고 엄격하게 보툴리눔 톡신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다. 국내에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