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우한 톈허공항에서 중국과 우리나라 양측의 검역을 다 받았지만, 도착한 이후에도 다시 한 번 2차 검역 과정을 거친 후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대기하고 있던 경찰 버스 30여 대를 이용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마련된 격리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우한 전세기'를 통해 교민들이 김포공항에 입국했다는 소식에...
진천과 아산에 나뉘어 격리 수용될 교민들을 환영하는 지역 여론도 탄력을 받고 있다.
31일 현재 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우한교민환영합니다'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WHO 비상사태 선포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전세기를 타고 우리나라라 도착하는 와중에 확산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진천과 아산 지역의 격리수용...
이날 '우한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 A 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으로 버스가 이동할텐데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A 씨는 "서운해하는 사람도 많지만 한편으론 그분들 마음도 이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또한 세관 검사와 검역 과정을 거친다.
이미 우한 톈허공항에서 중국과 우리나라 양측의 검역을 다 받았지만, 도착한 이후에도 다시 한 번 2차 검역 과정을 거친 후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대기하고 있던 경찰 버스 30여 대를 이용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마련된 격리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교민들은 김포공항에서 다시 검역절차 등을 받은 뒤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한다. 여전히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우리가 아산이다(#we_are_asan)'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져 눈길을...
오전 6시 30분께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당국의 검역 후 한국 측 검역 과정이 매우 꼼곰하게 진행되면서 검역 시간이 다소 걸려 출발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다.
탑승객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대로 다시 검역 절차를 거쳐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나눠 격리 수용된다.
한편,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이 마련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주민들에게 '빈틈없이 관리할 것이니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생순' 주인공 임오경 前 감독, 민주당 15호 영입인재로
더불어민주당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임오경 전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15번째 인재로...
◇우한 교민들, 2주간 실내 격리…어떻게 생활하나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은 2주 동안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 있는 격리수용시설 건물 안에서 지내게 됩니다. 12세 이상은 1인 1실을 사용하며, 12세 미만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지낼 예정인데요. 2주간 최대한 방 밖으로 나오지 않고 생활하게 되며, 건물 밖 외출 및 외부인 면회는 완전히...
교민들은 귀국 후 2주간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의 경찰 인재개발원에 격리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조 회장의 이번 결정에 대해 오는 3월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건이 걸려 있는 만큼 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감염 후보자를 한 명이라도 줄여야 할 상황에서 이...
심재철 원내대표는 “우한의 교민 송환을 두고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증상이 있어도 태운다고 하더니 불과 9시간 만에 무증상자만 데려오겠다며 말을 바꿨다”고 말했다. 격리수용시설을 충남 천안에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으로 바꾸는 데 대해서도 “도대체 무엇 하나 제대로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최악의 무능정권”이라고 혹평했다.
특히 이들을 아산과 진천으로 데려와 격리 조치하기로 한 가운데 이들의 향후 생활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한에서 입국하는 교민이 사용하는 임시생활시설은 재외 교민과 내국민 안전을 보호하면서도 수용능력, 격리돼 치료받을 수 있는 시설과의 근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이날은 격리수용시설인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입구에서 송환자 아산ㆍ진천 수용 반대를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이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과 종일 대치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안전을 확보하려는 심리로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를 요구할 순 있지만, 지금은 감염 가능성과 상관없이 모든 중국인, 우한에서...
앞서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산과 진천으로 선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주민의 항의 내용을 보면 진천은 유치원, 초·중·고교가 시설 주변에 줄지어 있고, 2만6000여 명이 밀집하고 있다"며 "또 농촌지역이라 고령의 어르신이 많아 질병에 취약하고, 감염대책에도 미흡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우한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