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가운데)와 국내 시중 은행장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가진 조찬 간담회에 앞서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KB국민,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 은행장을 만나 좀비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협조를 당부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증권선물위원회는 14일 제18차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대한광통신과 비상장법인인 신영프레시젼, 오케이에프 등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신영프레시젼은 주식투자손실보전금과 관련 회계처리를 누락하고, 특수관계자를 위한 지급 보증 내역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증선위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개혁을 통해 업계 자율과 창의가 존중되고 금융당국의 사전규제 등이 최소화되면 금융회사의 리스크도 확대될 수 있다”며 “금융회사는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보호 강화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금융위와 함께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감원은 소비자들이 제기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소비자의 입장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사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진웅섭 금감원장이 취임한 뒤에는 소비자 중심의 검사가 아닌 카드사의 입장도 확인하면서 균형을 맞추려 하고 있다”며 “실제로 블랙리스트 고객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서는 카드사들이 보유한...
김기식 의원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진웅섭 금감원장에게 “삼성생명이 자산 운용하는 회사들이 지배주주들에게 표결하도록 압력 넣었는지에 대해 실태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반대 내지 유보 등을 하던 기관들이 전부 찬성으로 돌아선 것에 대한 선관주의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의원이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해 반대의견을 낸 것에 대해 (삼성생명에서) 압력을 받았다고 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사실이라면 자본시장법상 선관주의 의무 위반혐의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진웅섭 금감원장은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세청은 현재 조사 중인 건에 대해서 국세기본법 상 절대 자료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세무조사가 끝나는 다음 달 4일 이후에나 (조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마트에 대한 국세청의 조사 진행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이마트 공시 위반 여부와 관련해 필요할...
이후 금감원은 진웅섭 금감원장이 구성한 외부평가위원회에 평가를 맡긴다. 평가위원회는 금융, IT(보안), 핀테크, 법률, 회계, 리스크관리, 소비자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됐다.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라 예비인가 개수가 최종 결정된다. 금융위는 최대 두 곳에 예비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다만 외부평가위원회가...
2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진웅섭 금감원장이 티모시 매시드 CFTC 위원장과 ‘국경간 청산소의 감독과 관련한 협력 및 정보교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MOU를 통한 한국거래소의 미국 CFTC 등록의무 면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현 미국 상품거래법은 CCP를 DCO(Derivatives Clearing Organization)로 지칭하며 CFTC 등록...
박 대통령이 지난 21일 청년희망펀드 첫 가입자로 나서 데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감원장 등 정관계 지도층 인사들의 가입 행진이 줄을 잇고 있다.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최고위원 전원도 청년희망펀드 기부 의사를 밝혔다. 중앙은행의 중립성 차원에서 정부와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는 시각도...
금융감독원은 진웅섭 원장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거래소 이니셔티브(SSE)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참석과 미국 상풍선물위원회(CFTC)와의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2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SSE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은 24일 열리며 CFTC와의 일정은 25일로 예정돼 있다.
SSE 회의에는 참가국 감독 당국의 수장과 거래소 대표이사, 글로벌 기업 대표이사 등이...
반면 보험업계는 보험료 산정을 위한 한방진료비 자료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난감해 했다.
그러나 최근 금융감독원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의 뜻을 밝혔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보험업계와 한방의료업계 양측이 협의해 한방 비급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자세전환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은행은 이미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국감에서강기정, 김기준, 박병석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대우조선해양의 분식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웅섭 금감원장에게 대우조선에 회계감리 등을 실시하라고 몰아세웠다.
한편 홍 회장은 금호산업 매각 과정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앞서 지난 3월...
진웅섭 금감원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엘리엇의 차명계좌 의혹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엘리엇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을 차명 계좌로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질의했다. 이 질의에 진 원장이 답변에 나서면서 사실상...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웅섭 금감원장에게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경우 저축은행 인수 후 가계신용대출 규모가 1100% 이상 급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OK저축은행의 경우 인수 전 가계신용대출 규모는 38억원이었다"며 "인수 후 갑자기...
이날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진웅섭 금감원장에게 "금감원이 사전 예방적 감리활동을 제대로 했다면 이번 대우조선 분식회계 건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대우조선에 대해 정밀 감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감리라는 건 분식회계에 대한 구체적 증거가 없으면 과중한 기업 부담 때문에 여러가지 제약 요건을...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을 심화시킨 사업보고서 부실 공시와 관련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면밀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말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 원장은 “분기마다 2200개 업체에 대해 100여개 항목의 보고를 받다보니 주요항목만 점검해온 측면이 있다”며 “주요 주주는 ‘주요항목’으로 치지 않아...
정 위원장은 "종합감사 때 재출석하도록 논의하겠다"고 후속 조치를 전달했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효성)비자금 조성 의혹은 분식회계와 연결된다"며 "불법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생각이 있느냐"고 진웅섭 원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대해 진웅섭 금감원장은 "조사할 필요성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