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이분법적 진영논리 혁파하자고 하는데 내 생각과 많은 부분이 일치했다”면서 “개인적으로 성공하고 재산도 많은 안 대표가 편안하게 살 수 있는데 정치권에 뛰어든 진심을 높이 생각했다. 현실정치에 참여하지는 않겠다는 조건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 “농사짓는 노인이지만…한국경제 가계부채는 걱정”= 오랜 기간 자본시장의...
다만 브렉시트 찬성 진영 일부는 “2년의 유예기간이 시작되는 시기 통보를 지연시키면 좋겠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직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불확실하다.
한편 EU 잔류파를 이끌어온 캐머런 총리는 전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로 결론이 나도 사퇴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구심력 저하가 불가피해 정권 기반은 흔들리게 된다.
김 교수는 “구조조정은 내가 청와대에서 정책을 총괄할 때부터, 즉 과거 정부에서도 대두됐던 사안이었는데 매번 현안에 파묻혀 넘어가길 일쑤였다”면서 “정치권과 현 정부가 구조조정에 대해 감조차 잡지 못하고 회피만 하려는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좌우진영논리나 어느 정부 사람이었냐를 떠나 지식인 대 지식인으로 머리를 맞대게 됐다”고 배경을...
이를 위해서는 기득권과 진영논리에 집착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며 이는 국민 모두의 과제이나, 특히 정부와 정치권이 솔선수범해야 할 과제라고 역설했다.
한편 김광두 원장은 이번 성명서를 발표한 지식인들에 대해 "작년 하반기 이래 다양한 학문적 배경과 사회활동 경험을 가진 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공부하고 의견을 나누는 월례 모임을 이어왔다...
낡은 이념과 진영논리를 벗어던져 국민 화합과 통합을 이룰 수 있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언제든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수용하여 갈등을 녹여낼 수 있는,
새로운 정치질서, ‘협치의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개헌 논의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87년 체제를 극복해야 할 구조적 전환기입니다.
역사가 바뀌고...
둘째 지 씨의 황당 논리 가운데 보수 진영에서도 동의하지 못한 주장도 있다. 그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유니폼이 인공기를 상징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지 씨는 대표팀 유니폼 가슴에 새겨진 축구협회 휘장을 문제 삼았다. 휘장속 호랑이가 백두산 호랑이고, 이 백두산 호랑이가 북한 김일성을 상징한다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
셋째 자신의...
김 당선인은 13일 당선 직후 “더 이상 지역주의도, 진영논리도 거부하겠다”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야당 텃밭인 호남에서 2석을 차지한 것도 의미가 작지 않다.
특히 전남 순천이 지역구인 이정현 당선인은 호남에서만 두 번째 당선됐으며,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3선의 중진 의원이 된다. 그는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공천이 오직 힘의 논리로 결정될 때 가장 먼저 희생되는 것은 ‘다양성’이다. 현재 새누리당의 상황을 보더라도 비박(비박근혜)계에서는 김무성 대표의 진영에 속해 있지 않은 이들부터 순서대로 퇴출됐다. ‘보편적 복지’와 ‘헌법적 가치’를 주장한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정체성’ 공격을 감내해야 했다. 다양성 다음으로 ‘공정성’이 후퇴한다. 권력에 기대...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으로 방송·통신 융합과 함께 미디어 생태계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반SKT 진영을 대표하는 KT와 LG유플러스는 통신과 방송 두 산업구조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논리로 합병을 반대하고 있다.
그는 이어 “정치권 진영논리에 가로막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논의 조차 없어 안타깝다” 며 “정년 60세가 시행되면서 각 기업이 고용구조를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적시에 노동개혁 입법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잘못된 고용구조가 고착화돼 다시 바로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989년 미국프로농구(NBA)...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9대 국회에서 노동개혁 5대 법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아직도 15년전 노동운동 진영논리에 정치권이 매몰돼 있다”며 국회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이 장관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9회 경총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특강에서 “ 수많은 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3분의2 이상이 비정규직 관련법...
이어 “한쪽에서 어떤 말 하면 다른 쪽에서는 무조건 비난하는, 대화도 없고 소통도 없는 정치가 계속됐다”며 “거대 여야가 세상 모든 일을 진영논리로 설명하는 비상식적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교수는 김한길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한편, 이 교수는 정동영 전 의원의 합류에 우려를 표하며 합류를 고민했으나 안...
법안의 논의마저 진영 논리에 갇혀 있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새해 첫 대국민 담화에서 노동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를 간절히 호소한 바와 같이 노동개혁 입법이 신속히 처리돼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15만 명 이상의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 또 비정규직 규모가 줄어들고 양극화도 개선될 수 있다. 노동개혁 법안의 조속한 합의로 경제...
김 수석대변인은 “정치권 특히 여당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느낌을 느낀다”면서 “안보도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니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가 아니라 대승적인 차원에서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요법안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신의진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안보, 경제위기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간절한 대국민...
그러면서 “중도무당층을 대상화하는 군림의 정치가 아니라 모든 국민을 주체로 세우고 받드는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적대적 진영논리가 아니라 사회통합형 정치가 필요하다. 나만 진보, 끼리끼리 진보라는 오만과 독선에서 나오는 막말정치 이를 감싸는 온정주의 정치를 과감하게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그간 시대의 아픔, 시대의 고난을 더...
진영대립과 흑백논리가 심화되면서 국민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민부격차는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당은 비생산적인 이념대립, 지역갈등, 국민 분열의 시대를 청산하고 성찰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새로운 대안정치, 민생정치, 생활정치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삶의 현장을 지키고 있는 최고급 전문가들을 모아 국민의 삶의...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당의 변화를 위한 쓴소리를 해 왔으나 당내에 견고하게 똬리를 튼 진영논리와 패권정치를 극복하는 일에 턱없이 능력이 부족했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한 주류계파를 겨냥해 “두 번의 대선과 총선의 연이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책임지지도, 반성하지도 않는다”며 “여전히...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전문가 간담회에서 드러났듯 양대 지침은 ‘쉬운 해고’가 결코 아니다”며 “이 같은 작위적인 해석은 정치적 계산이나 진영 논리가 될 소지가 되기 때문에 이런 표현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대 지침의 구체적인 추진 시기에 대해선 노동계 및 노사정위원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계와 빠른 시일 내에 논의가...
올해 신년토론의 주인공은 새누리당의 친박계 인사로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김재원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주류 핵심이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의원, 정의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안철수 의원 진영 추천을 받은 정연정 배재대 교수다.
치열한 논리 전개가 기대되는 이번 토론은 야당이 갈라선 직후여서 이를 둘러싼 각 토론자들의 진단과 전망에도...
그는 “지침은 법률해석 사항으로 진영논리나 정치논리로 마치 임금을 깍기 위한 것이랄지 쉬운 해고를 위한 것이라는 등으로 폄하는 것은 수많은 판결과 법원을 1차적으로 무시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근로자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고용안정 방안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였다.
김상호 경상대 법학과 교수는 “산업부가 아닌 고용부가 지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