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은 “30여년간 여성, 노동자, 지역민의 마음을 중하게 여겨온 김지선 후보, 진보정치와 왜 대립해야 하는지 안타깝다”며 노원구에서의 안풍(安風) 차단에 열을 올렸다.
노원병에 후보를 낼지 대선 후보를 양보했던 안 전 교수를 지원할지 고민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오늘 서둘러 정치혁신 방안을 발표키로 하는 등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 찾기에 급급한...
현재 노원병은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민주통합당은 아직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선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을 수행했던 홍영표 민주통합당 의원은 12일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노원병 선거는 야권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이며 진보정의당과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가장 긴장하는 쪽은 민주통합당이다. 안 전 교수가 독자 행보를 이어갈 경우 당내 이탈 세력이 늘어나면서 야권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민주당 일각에선 지난 대선 때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있었던 ‘비화’를 쏟아내며 벌써부터 안 전 교수 견제에 들어갔다. 최근의 여러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진보정의당은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위원회의 전자투표를 통해 김씨에 대한 승인절차를 거친 뒤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김씨는 오는 17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병에는 이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데다 민주통합당에서도 정동영, 임종석 전 의원과 박용진 대변인 등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어 야권후보들의 격돌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통합당은 북한을 규탄하면서도 북한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강조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북한은 국제사회가 모아낸 규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북한 외무성이 발표한 대응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는 북한의 핵과 장거리 로켓 문제가 국제사회의 제재로만 해결할 수...
조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 중 여성 비율이 적다는 민주통합당 유승희,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 등의 지적이 잇따르자 “여성 국무위원 후보로 두 명밖에 내정되지 않았는데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성 인재를 많이 채택해달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교수가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국회입성한 후 10월 재보선 전에 창당해 민주통합당과 제1야당 쟁탈전을 벌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 ‘바람일기 좋은 타이밍’에 전격 출마발표 = 안 전 교수는 오는 10일께 미국에서 돌아와 노원병 보선에 출마하겠다고 측근인 무소속 송호창 의원을 통해 3일 밝혔다. 막 출범한 박근혜 정부는 불통 논란으로, 여야는...
새누리당은 즉각적인 논평 없이 침묵했고 민주통합당은 “‘정치를 계속하겠다’고 국민들께 한 약속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짤막히 평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관련) 아직 정해진 당의 공식 입장이 없다”면서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당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는 안 전 교수의 출마...
다양하게 수렴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 배경이나 내용에 대해서도 안 전 교수가 직접 국민들께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오늘 오전에 (직접 출마) 연락을 받았고 (지역구를 잃은)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에게 전화드린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민주통합당과의 사전교감 여부엔 “노 대표하고만 통화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대선 패배 후 내홍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을 비롯해 정치권 전반을 요동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안 전 교수가 귀국하는 순간부터 재보선 끝난 이후까지 바람이 이어질 것”이라며 “안 전 교수가 재보선에서 이기면 민주당에서 동요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대선 패배 책임 있는) 친노들이 퇴장을 안하고...
안 전 교수가 이번 선거에 직접 출마하거나 세력화에 나서면서 특히 민주통합당을 흔들며 ‘미니 정계개편’을 이끌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가에선 안 전 교수가 직접 출마한다면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의원직을 상실한 서울 노원병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부산 영도의 경우 새누리당 아성에 도전한다는 데서 유의미하지만 새누리당 김무성 전...
민주통합당 등 야권의 물밑 작업도 한창이다. 특히 다음달 초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움직임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4월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은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등 2곳이다. 여기에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아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 충남 부여·청양이 추가돼 총 3곳으로...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이 양도세를 탈루하려고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평생 1가구 1주택 외에 부동산 가진 적 없는데 지금 보니까 당혹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1987년 8월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아파트를 매입한 후 2년 3개월 뒤인 1990년 11월 이를 팔고 경기...
국회 소위가 진행 중이던 지난 27일 오전 민주통합당 이미경·김관영·문병호·박수현 의원과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분양가 상한제 폐지 결정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이미경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택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의 원인은 분양가 상한제가 아니라 서민이 부담할 수 있는 선을 넘은...
국회 소위가 진행 중이던 이날 오전 민주통합당 이미경·김관영·문병호·박수현 의원과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정부가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은 분양가 상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보금자리주택, 보금자리주택 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
노 전 의원과 함께 이종걸 4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고승덕 변호사도 경기고 72회 동기다.
이종걸 의원은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정치권에서 보기 드문 수도권 4선 중진의원이다. 국회에 등원해서는 문방위와 교육위·기재위·예결위 등에서 활동하면서 대여공세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고승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최연소)...
민주통합당 정성호 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박근혜 정부 출범을 축하드린다”면서 “박근혜 정부를 통해 국가와 국민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정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개인적 고난과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젠 국가수반으로서 ‘준비된 여성 대통령’ 구호에 맞게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국민을 감싸 달라”고...
민주통합당 핵심관계자는 21일 “황교안 법무,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는 도저히 수용하기 힘들 정도의 도덕성을 갖고 있고 장관직을 수행할 만한 자질과 능력도 상상 이하다. 이번 청문회는 이 두 명을 집중 타깃으로 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관 후보자는 내정된 직후부터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은 김 후보자가 2008년 육군...
이날 통과된 개정안 중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전·노 두 전직 대통령을 정면 겨냥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개정안은 몰수대상재산 추징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범인 외에 재산을 취득한 경우 권리관계에 대해 스스로 선의 등을 증명하도록 하고,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은 범인은 노역장에 강제 유치토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법...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비서관을 내정한 데 대해 “사실상 혼자서 국정을 통할하겠다는 친정체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친박(친박근혜) 및 인수위 출신자를 청와대 주요인사로 지명한 것은 청와대를 예스맨으로만 채우겠다는 의지”라며 “국민 대통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