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진보신당 대표(2008∼2009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2011∼2012년)에 이어 네 번째 ‘당 대표’ 직함이기도 하다.
심 대표는 첫 일정으로 경기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 마련된 노 의원의 묘소를 찾았다. 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표(노 전 의원)님께서 함께 격려해주시고 지켜주시리라 믿는다”며 “노 대표님을 지키지 못한 책임과 그리움을 담아 노...
노 전 의원이 진보신당 당대표 시절이던 2010년 여 당선자는 제9대 경남도의원에 당선됐으며 재선에 성공한 경력이 있다. 그는 보수 정당 텃밭인 경남에서 유일한 진보정당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진주의료원 폐지, 무상급식 폐지, 교육감 소환 허위 서명 등에 앞장섰다.
특히 무상급식 폐지 철회를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당시 홍준표 경남지사와...
손 신임 대표는 1993년 정치 입문 이후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며 경기도지사, 장관, 국회의원을 두루 경험한 거물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최순실 사태’로 탄핵정국이 펼쳐진 2016년에는 정국 안정을 위한 거국중립내각의 총리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올드보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손 대표가 당선된 것은 당원들이 안정되고 검증된 리더십을 택한 것으로...
이후 당내 갈등이 심화되면서 민주노동당을 탈당하고 진보신당 공동 당대표를 역임했으며, 2010년엔 서울시장선거에 진보신당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2013년엔 일명 '삼성 X파일' 사건의 검사 실명을 공개한 혐의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유죄를 선고받고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하지만, 이후 통합진보당 창당에 참여한 뒤 19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재선에...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부디 여야, 보수와 진보, 이념과 진영을 초월하여 성공적 회담이 되도록 국력을 하나로 모아 주시길 국민께 간곡히 부탁·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장애인 복지 인식 변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신당역에서 비장애인일 경우 환승하는 데 약 7분이 걸리는 데 비해 휠체어를 이용할 경우 약 40분이 소요된다는 언론...
신당 출범 이후 ‘2선 후퇴’를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 30년간 정치를 지배한 양당정치가 패권정치의 전형”이라며 “이 정치괴물은 지금까지 살아 숨 쉬면서 동서 남부 갈등을 끊임없이 조작했다”고 원내 1, 2당을 견제했다. 안 전 대표는 이어 “이런 정당은 당장 심판해야한다”며 “중도개혁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대안 야당이 되자”고...
하지만 양당은 막판까지 신당 당헌과 정책이념을 담은 정강·정책을 결정하는 데 진통을 겪었다. 특히 ‘합리적 진보’와 ‘햇볕 정책’ 등 당의 이념을 상징하는 단어를 삽입하는 문제를 놓고 갈등을 반복했다. 최종적으로는 ‘진보·보수’ 등 정치 이념을 나타내는 단어는 제외하기로 했다.
아울러 바른미래당은 현재 30석 규모로 시작했지만, 추가 탈당 가능성도 있는...
◇ 국민-바른, 청년 친화 정당 강조, ‘진보’ 정의당도 가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통합신당 출범 이후 구체적인 청년 공천 방법을 밝힐 전망이다. 다만, 안철수·유승민 두 대표는 평소 청년층의 정치 진출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온 만큼, 청년 정책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안 대표는 앞서 광역단체장 공천에서 일반 국민 참여 방식인 ‘오픈 프라이머리’를...
그러면서 안 대표는 통합 반대파들에 △호남 정신을 정치에 이용하는 행위 자제 △창당 관련 모든 행위 중단 △개혁신당 창당추진위 참여자 즉각 불참 선언과 전당대회 협력을 요구했다.
그는 2년 전 박지원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 선언문의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세력 결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를 구현한다”는...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는 2011년 통합진보당을 만들어 10% 이상 지지율을 얻었지만 역시 추락을 겪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역시 창당 초기 지지율 정점에서 내리막길을 걸어 지금에 이르지 않았나.
통합신당이 창당된다면, 지금의 국민적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햇볕정책 계승의 기치를 내건...
그는 “2015년이 저물기 시작할 때 처음 신당 창당 계획을 만들고 말석에서 실행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여겼다” 며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변화하는 민심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 받아본 당헌과 강령 초안은 대단히 실망스러웠고, 당 시스템은 당시 새누리당의 것을 차용한 것으로 보였다”며 “새 정치를 하겠다는...
바이루 법무부 장관은 중도 성향, 리올 내무부 장관은 사회당 상원의원으로 진보적인 성향이다. 바이루 법무부 장관은 대선 당시 마크롱의 신당인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39세의 젊은 나이인 만큼, 발표하는 첫 내각에도 젊은 피가 포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각료들의 평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방안보위원회에 참여했다.
지지 선언 당시 피 중령은 “군과 민간, 여성계 전문가들과 함께 문 후보의 여군정책 수립에 참여했다”며 “예비역 여군 당사자들이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참여한 것은 67년 여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2009년 군에서 전역한 피 중령은 18대 총선에서 진보신당의 비례대표로 입후보하기도 했다.
BVA의 최근 여론 조사에서 극우 후보인 마린 르펜과 중도신당의 엠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각각 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극좌 후보인 장자크 멜랑숑 후보는 19.5%를 기록했다. 멜랑숑이 뒤늦게 부상하면서 1, 2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크게 좁혔다. 따라서 선거 향방을 쉽게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올 대선에는 출마한 총 후보 수는 11명이다. 이 중 한 후보가 과반을...
천 전 대표의 경우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 컷오프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김 비대위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안 의원은 같은 경선에서 5위를 기록했다. 같은 대선에서 심 대표는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후 진보정의당 후보로 나섰으나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 교체 열망을 모으는 계기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제3지대 정계 개편론에 대해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 ‘빅 텐트’의 중심에 반 전 총장이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3지대론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을 열린 마음으로 만나겠다”고 말해 제3지대 구성 가능성을...
문제는 반 전 총장이 진보, 중도, 보수, 수구 세력 중 누구와 함께할지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점이다. 예상보다 미풍에 그친 반풍에 3지대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빅텐트’를 치기보다는 입당으로 가닥을 잡고 바른신당 행(行)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기는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거취 윤곽은 잡히지 않았다.
바른정당은 반 전 총장의 합류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이 신당 창당 가능성을 밝히고 있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될 경우 어떤 조합이 이뤄질 지 아직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섯 당, 대선후보 내느냐 못 내느냐=아직까지‘지지율 30%’를 돌파한 대선주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향후 정치권의 합종연횡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사흘간...
신당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선거 연령은 선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높은 연령층은 보수 정당을, 낮은 연령층은 진보 정당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야당에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선거 연령을 낮추려 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에 부딪혀 번번이 무산됐다.
탈당 의원들 비난을 위해 아직 미수습자가 남은 참사를 언급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었고, 개혁보수신당 장제원 대변인도 “도 넘은 막말”이라고 발끈했다.
진보진영 야권도 마찬가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탈당 후 ‘제3지대론’을 펴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를 향해 정계 은퇴를 요구해 논란의 중심에 섰고, 민주당 싱크탱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