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진보 진영 경선에 나섰던 A 씨는 후보 단일화 기구의 투표 조작 의혹 등을 제기하며 독자 출마까지 예고했다가 돌연 승복하고 조 교육감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조 교육감의 재선에 힘을 보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공정과 정의가 아닌 야합과 불법 특채 정황이 드러난 것”이라며...
감사원은 교육부엔 조 교육감에 대해 엄중하게 주의를 촉구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이날 진보교육단체인 전교조 서울지부와 서울교육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서울교육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감사원은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감사 조치와 경찰 고발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부당한 감사 결과로 서울교육에 혼란을 준 것에 대해...
김 변호사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이른바 ‘RO(Revolutionary Organization, 혁명조직) 내란음모 사건’의 공동변호인단 단장을 맡았다. 최근에는 8차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복역해 억울하게 옥살이 한 윤모 씨의 재심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후보자 매수 사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직무유기 사건도 변호한 바 있다.
김...
진보 교육감들이 자사고 재지정 탈락을 밀어붙였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 교육감은 “저는 밀어붙이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그랬다면 5년 전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미달한 안산동산고를 일반고로 전환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년 전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안산동산고는 (평가에서) 점수 미달로 일반고 전환을 하겠다고...
그는 보수 정당 텃밭인 경남에서 유일한 진보정당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진주의료원 폐지, 무상급식 폐지, 교육감 소환 허위 서명 등에 앞장섰다.
특히 무상급식 폐지 철회를 요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당시 홍준표 경남지사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 주목받기도 했다.
여 당선자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승리한 노 전 의원의 상임선대본부장으로...
국정원에 정부 비판성향의 진보교육감들에 대한 개인적 취약점 등을 파악하고 보고할 것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문화예술계 지원기관들의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의 운용 상황도 보고받은 것으로 보고, 해당 혐의도 함께 기소했다. 우 전 수석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 산하의 정부 비판 단체 현황과 문화예술계 지원 기관들의 운영 현황...
진보 교육감 지역은 4년 전 13개 지역에서 1개 지역(울산)을 추가했다. 서울에서는 진보 교육감의 맏이 격인 조희연 후보가 보수 성향의 박선영 후보와 중도 성향의 조영달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조 후보는 한 해 9조 원에 이르는 예산을 집행하고 유치원과 공립학교 교원 5만여 명에 대한 인사권을 갖고 있다. 직선제 도입 이후 서울에서 재선 교육감이...
이 밖에도 인천, 강원, 전북, 전남, 경남, 제주, 충북, 충남, 세종, 제주, 광주 등에서 모두 진보 성향의 교육감 후보가 당선됐거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반면 경북에선 93.2%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 성향인 임종식 후보가 28.1%의 득표율로 진보 성향의 안상섭 후보(25.3%)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대구에서도 개표율 99.9%를 기록한...
교육 행정의 방향에 대해서는 "통합적인 교육정책을 수행하겠다"며 "민주진보교육감으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중도와 합리적 보수의 좋은 정책을 아우르고 통합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58분 현재 조희연 후보는 득표율 50.2%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보수 후보로 분류되는 박선영...
지상파방송 3사(KBS·MBC·SBS)가 이날 오후 6시 '6·13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 조희연 후보가 47.2%로, 보수 성향 박선영 후보(34.6%)에 앞섰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인 이재정 현 교육감이 40.4%로 보수 진영 임해규 후보(23.8%)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선출됐다.
5일 '2018서울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는 조희연 현재 서울시교육감과 이성대 예비후보(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 경선에서 조 교육감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각 후보의 득표율 등 구체적인 경선결과는 후보 간 합의로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는 진보 후보가 56.5%를 얻어 보수후보의 31.2%를 25%포인트 차로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2만 917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35명이 응답(응답률 3.5%)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검찰은 우 전 수석의 혐의 중 국정원에 과학기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진보 성향 교육감에 대한 뒷조사 등을 지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 전 차장에게 적용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불법 사찰 내용은) 청와대와 국정원 간 정식 보고 체계를 통해 이뤄졌는데 보고 체계 시스템상 국정원 2차장을 거치지 않은 걸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현재 이...
특별감찰관 등 공직자와 민간인을 불법 사찰하고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를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에 과학기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진보 성향 교육감에 대한 뒷조사 등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7월부터 넥슨 강남땅 특혜 의혹 등 개인 비리와 함께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으로도 특검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행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 전 수석의 국정원을 동원한 과학기술계 인사와 진보성향 교육감,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사찰, 권력남용, 국정농단 등의 혐의가 차고 넘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우 전 수석은 제기된 혐의사실을 인정하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간 우 전 수석의 피의자 황제수사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은...
국정원에 과학기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진보 성향 교육감에 대한 뒷조사 등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7월부터 넥슨 강남땅 특혜 의혹 등 개인 비리와 함께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으로 특검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우 전 수석은 또 국정원에 과학기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진보 성향 교육감에 대한 뒷조사 등을 지시한 혐의도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10일 두 차례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7월부터 넥슨 강남땅 특혜 의혹 등 개인 비리는 물론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으로 특검과 검찰 조사를 잇달아...
이와 별도로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우 전 수석이 과학기술계 인사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교육감들을 상대로 한 광범위한 뒷조사를 국정원에 지시한 정황도 포착했다.
우 전 수석은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낸 김명자씨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고 나서 연합회 산하 단체와 회원들의 정치성향 조사를...
검찰이 국가정보원에 진보 성향 교육감에 대한 뒷조사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최윤수(50·사법연수원 22기) 전 국정원 2차장을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 관계자는 7일 "(우 전 수석에 대한) 지난 1차 조사 이후 확보한 자료가 있다"며 재조사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