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5일 진보 성향 교육감 주도로 도입된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한마디로 말해 내세운 명분과는 달리 ‘학생 반항 조장 조례’이자 ‘학부모 갑질·민원 조례’로 변질됐다”고 비판하며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교권 추락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 2010년경부터...
한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진보 교육계에서는 교권침해 조치 내용을 학생부에 기재하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 부정적 입장을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정당한 교육활동 아동학대로부터 면책법 개정 추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교사노동조합연맹에서 교권 보호·회복에 대한 현장 교원 간담회를 열고 “중대한...
이에 국회 교육위는 법안 심사와 함께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 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극단 선택 사건을 비롯해 최근 잇따르는 교권 침해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진보 교육감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20일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교실에서 선생님을 무차별 폭행했다는 소식,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는 소식 등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교권이 땅에 떨어진...
조 교육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진보 주자로 3선에 성공했고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면서 올해 교육청 예산부터 갈등이 예상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의 본예산을 5688억원 삭감한 채 통과시켰다. 해당 예산에는 조 교육감이 역점 추진하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비 등이 포함돼 있었다.
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1곳,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2곳, 교육감 1곳으로 총 6곳에서 치러졌다.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국민의힘 출신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24.21%) 당선됐다.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소속 전임 군수가 1월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열렸다. 국민의힘이 무공천을 결정하자, 성...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천 후보는 6일 오전 개표 완료 결과 천 당선인은 61.94%(15만3140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38.05%(9만4075표)에 그친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를 5만9065표 차이로 앞섰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노옥희 당시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별세해 치러졌다. 천 당선인은 노 전 교육감의 남편이다. 경남 김해 출신의 천...
조 교육감은 서울 최초의 3선 교육감이다. 현재는 진보 교육의 ‘좌장’으로도 불리며, 정부·국회에 ‘할 말’ 하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장으로서의 무게도 함께 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교육개혁 중 하나로 초중등 예산을 떼어내 고등교육에 지원하는 특별회계와 시도지사 교육감 런닝메이트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 교육감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는 자사고 폐지도...
민들레는 15일 창간을 준비 중이다. 유시민 작가가 민들레에 칼럼진으로 참여한다. 준비위원에는 김근수 해방신학 연구소장과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고광헌 전 서울신문 사장을 비롯해 경향신문과 한겨레 출신의 언론인 등이 포함됐다. 민들레는 독자들이 내는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나섰던 이 후보자는 당시 자사고는 '고교 교육의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유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약력
△1961년 대구 출생 △대구 청구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국 코넬대 경제학 박사 △KDI 연구위원ㆍ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제17대 한나라당...
한편 앞서 지난 22일 교육부가 발표한 국교위원 19명에는 △이배용 위원장 △김태준 동덕여대 국제경제학과 교수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 △김태일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대표 △이민지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의장 △이승재 국회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
K정책플랫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에 출마했다가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사퇴한 바 있다.
◇교육 수장이 갖춰야 할 덕목은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난립하면서 '교육 수장'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서도 관심이 큰 상황이다.
교육계서는 후보자의 교육 가치관 등을 담은 ‘전력’ 못지않게 전문성 또한 필수...
이번 토론회는 교부금 개편에 대한 학계·연구기관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학교·시도교육감·학부모 등 이해관계자 단체·협회 대표들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향후 교육교부금 개편 및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 등 세부 개편방안 확정 및 국회 법률 제·개정 논의과정에...
2030 정치적 의사 표현 늘어…유세현장 대신 앱 내려받아6월 지선 20대 투표율 30%…뉴닉 등 눈높이 맞춰 뉴스 제공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올해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교육감을 뽑게 된 박 모 씨(18). 처음 유권자로 참여한 선거에서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고 싶어 유세현장 대신 정치 커뮤니티 앱을 내려받았다. 직접 다른 사용자들과 교육감 선거 공약...
그는 “(그럼에도 정부가 입장을 이어갈 경우) 보수와 진보 교육감들 모두 교부금 개편 관련 공동된 연대를 가지고 있으므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교육감들이 교부금 관련 1인 시위를 할 필요성도 느낀다”고 말했다.
다만, ‘1인 릴레이 시위’ 건은 협의회 차원에서 논의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이정선 광주교육감 등은 “여론의 환기를 끌고...
윤 정부는 2024년 2월까지 대입제도 개편을 내놔야 하는 가운데 고교학점제를 옹호하는 진보교육감들과 이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 국제고 폐지를 둘러싸고 정부와 마찰도 불가피하다. 윤 정부는 ‘자사고 존치’ 입장인 반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사고 유지에 반대하는 입장”이라 밝혔다.
한편, 보수와...
2018년 선거에선 17개 시·도 중 14곳을 진보성향 교육감이 석권했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가 득표율 38.1%로 3선에 성공했다. 교육감 직선제 도입 후 서울에서 3선 교육감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까지 진보와 보수가 치열하게 경합한 인천에서는 진보 성향인 현직 도성훈 후보가 득표율 41.5%로 보수...
이날 KBS, MBC, SBS 방송 3사가 오후 7시30분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38.6%를 얻었다. 조전혁 후보(26.3%)를 10%포인트(P)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와 세종에서는 각각 진보 성향의 이정선 후보와 최교진 후보가 10%포인트 이상 표 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도 진보 성향의 노옥희 후보가...
이에 맞선 임 후보는 ‘반(反) 전교조’ 노선으로 진보교육감 심판론을 꺼내며 ‘9시 등교제’·‘혁신학교’ 등에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했다.
울산에서도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진보 대 보수 간 양자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 성향 노옥희 후보와 보수 성향의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 간 대결이다. 노 후보는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등을 공약했고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