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를 가동하는 식으로 진료 공백을 메꾸도록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성정보는 대표적 원격의료 서비스 관련주로 꼽힌다. 이 회사는 정보기술(IT) 인프라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고 대학병원, 인공지능(AI) 업체들과 함께...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러한 행동은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총파업과 전체휴진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의료계를 설득하는 한편, 의료공백 최소화에 모든 전력을...
이어 "이는 환자와 국민,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는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각 병원장께서는 전공의의 개별 의사를 확인해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ㆍ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또 "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하는 데 걸림돌이...
사직서가 수리된 전공의들은 진료권이 사라지므로, 업무개시명령 등 기존에 복지부가 내린 행정명령도 해제된다. 전 통제관은 “(전공의 요구사항 중) 각종 명령 철회는 사직서 처리 금지명령 철회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직서가 수리된 전공의들은 1년간 전공의 계약이 제한된다. 이달 사직한 경우, 내년 6월 이후 수련을 재개할 수 있다. 다만, 전공의...
또 전공의 공백 상황과 관련해선, 앞으로 진료현장에 복귀하는 전공의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조치에 분명한 ‘차등’을 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했다. 전공의들이 복귀할 경우 수련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및 GPS 교란 대응에 대해선 즉각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국방부, 행안부, 과기부...
한편, 장부는 비상진료 장기화에 따른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경증환자 회송료 한시 가산, 응급환자와 중증입원환자 진료 보상 강화 등 지원 기간을 1개월 추가 연장한다. 지원 규모는 월 1883억 원이다. 비상진료 기간 중증환자 입원 비상진료 지원 독려를 위해선 ‘중증환자 입원 비상진료 입원료 사후보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예비비 755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지난주 금요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한 데 이어 이번 주 금요일에는 각 대학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입시...
경북대학교병원이 진료 공백으로 인한 재정난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동헌 경북대병원 병원장은 전날 병원 내부 전산망을 통해 비상경영 운영 방침을 배포했다.
경북대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제공을 제외한 병원의 모든 활동을 재검토하고,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긴축재정 등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필수 사업은...
전문의 자격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르면, 수련 공백이 발생한 전공의는 추가수련을 받아야 하며, 추가수련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면 전문의 자격 취득이 미뤄진다. 전공의 집단행동은 2월 19일부터 시작돼 초기 참여자들은 이미 추가수련 기관이 3개월을 초과했다. 다만,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복귀 유인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전문의 취득 시기를 유연화할 방침이다....
고동완 윌스기념병원 응급실 센터장은 “대학병원의 의료공백으로 응급환자 수용이 어려워 119나 구급 차량 이송시스템을 통해 본원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라며 “병상 운영상 수용을 못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최대한 응급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또 의사분들의 당직 부담을 완화하고 야간‧휴일 환자 대응을 위해 필수진료과목별 순환당직제 실시를 검토 중이며 현재 4개소인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2개소 추가 개소하는 한편, 인력 및 기능 강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한 총리는 "의료공백 상황에서 가장 불안하고 힘든 분들은 중증‧희귀‧난치질환자와 그 가족분들"이라며 "정부는...
응급진료를 받을 때마다 횟수 제한 없이 3만 원, 독감∙폐렴∙수족구병은 매년 1회씩 15만 원, 중이염은 매년 1회씩 3만 원 등 치료비나 진단비를 정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1~3년까지 원하는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고 이미 어린이보험 등 다른 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중복 보장된다.
카톡으로 만기도래 알림도 제공될 예정으로 보장 공백 없이...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와 전임의 등 의료진이 집단으로 의료현장을 비우면서 의료 공백이 커진 탓이다. 전공의를 수련하고 있는 대학병원 등은 모두 환자 진료를 대폭 줄이고 검진·수술 일정 등을 조정하고 있다.
진료 축소와 환자 수 급감으로 인해 병원에 공급되는 약품과 의료기기 납품량은 줄어들고 있다. 입원 환자 수가 줄고 중증·응급을 제외한 수술이...
또 전체 진료량은 줄었지만, 인건비는 유지해야 해 적자를 면하기 어려운 구조다.
주요 대학병원은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하고 지출 비용을 최소화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실제로 공공의료에 투자하며 적자 운영을 감수해 왔던 서울대병원의 경우 최근 경영 위기가 가중됐다. 의료공백 상황에 3월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기존 두 배인 1000억 원으로 늘렸다. 입원...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교수들은 전공의 공백에 따른 업무 가중과 피로 누적을 호소하며 지난달 30일부터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축소했다. 각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들은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교수들이 자율적으로 주 1회 휴진일을 정해 근무를 쉬도록 권고했다.
대학병원 운영이 장기간 안정화되지 않으면서 의료계 타 직군과...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한 지 3개월이 가까워졌단 변수도 있다. 수련 기간 공백이 3개월을 넘기면 내년 전문의 시험을 포기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일부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대다수는 증원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지 않으면 의료현장으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어 의료 공백은 이른 시일 내 해소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아울러 박 총괄조정관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5조 및 시행규칙 제4조에 따라 전공의는 수련연도 내 수련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며, 시행규칙 제10조 및 제11조에 따라 추가 수련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된다”며 “전공의들이...
아울러 박 총괄조정관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5조 및 시행규칙 제4조에 따라 전공의는 수련 연도 내 수련 공백이 발생하면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며, 시행규칙 제10조 및 제11조에 따라 추가 수련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할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된다”며...
김 학생회장은 “정부의 무분별하고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우리에게 무력감을 안기고, 우리를 한구석으로 내몰았다”라며 “의대생들은 1년 휴학을 결의했고, 공백이 두렵지만, 정책을 막지 못했을 때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가 더 두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차원에서 제시한 요구사항을 강조했다. 의대협은 ‘필수의료...
그는 “(의료공백이 더 심화했을 때 국민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헌법의 책무에도 합당한 정부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총괄조정관은 일부 의대 교수들이 이날 집단휴진을 예고한 데 대해 “지난 휴진 예고 시에도 대부분 의대 교수들은 환자 곁을 떠나지 않고 진료에 전념해줬다”며 “집단휴진을 예고한 일부 의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