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도 윤 총장이 직무배제에 앞서 직접 챙겼다.
윤 총장은 법원의 '정직 2개월' 집행정지 인용 결정 다음 날인 25일, 성탄절 휴일도 반납한 채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출근 후 조남관 대검 차장과 복두규 사무국장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윤 총장은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지난달 윤 총장의 직무배제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심문에도, 지난 22일 정직 사건 1차 심문에도 양측 대리인들만 출석했다.
윤 총장 측은 대리인인 이완규·이석웅·손경식 변호사, 추 장관 측은 이옥형 변호사 등이 출석했다. 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재판부는 양측 의견을 듣고 판단에 필요한 내용에 관해 설명을 구하는 방식으로 심문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그러면서 "대통령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재가한 것은 소모적인 국론의 분열을 막겠다는 취지도 포함됐다"며 "만약 집행정지가 인용된다면 행정조직의 안정이 깨질 우려가 있고 종전에 법무부 장관이 명령한 직무배제와는 다른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옥형 변호사는 또 "검찰총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반면 그것에 대한 민주적 통제의...
재판에는 윤 총장 측의 변호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직무배제 집행정지 재판, 지난 10일과 15일 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의 2차례 심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윤 총장이 신청한 2개월 정직 집행정지 신청 사건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다. 재판장은 행정12부 홍순욱 부장판사다.
2개월간의 정직 처분으로 다시 직무배제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 결정될 전망이다.
20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윤 총장이 법무부 징계처분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이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윤 총장의 집행정지 신청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조 차장검사는 윤 총장이 처음 직무에서 배제됐을 때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수행하며 윤 총장에 대한 감찰 관련 사안을 인권정책관실이 조사하도록 했다. 이후 법무부가 수사 의뢰한 재판부 사찰 의혹 사건과 감찰3과에서 수사 중인 사건을 모두 서울고검으로 배당하도록 지시했다.
조상철 서울고검장의 교체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 고검장은 한동훈 검사장을 독직폭행 한...
추 장관이 감찰을 지시한 뒤 6가지 혐의를 적용해 윤 총장을 직무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하면서 첨예한 갈등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감찰, 징계청구, 징계심의의 공정성,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추 장관이 무리수를 던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반목과 대립, 분열 사태가 길어지자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동반 사퇴론도 대두했다. 특히...
이에 따라 윤 총장은 재가 시점부터 두 달 간 검찰총장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
검찰총장 직무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수행하게 된다. 검찰청법 13조에 따르면 검찰총장이 부득이한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차장검사가 직무를 대리한다.
조 차장검사는 지난달 24일 윤 총장의 직무배제 조치 때에 이어 20여 일 만에 다시 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뒤 연내 출범할 가능성이 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통해 수사ㆍ기소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직무가 정지된 사이에 추 장관이 인사를 단행해 윤 총장이 2개월의 정직 이후에 돌아오더라도 ‘식물 총장’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또 윤 총장이 자리를 비운 2개월간 원전 수사 등 현 정권을 겨냥한 수사의 동력을...
수도권의 한 검찰 간부는 "전국 검사장, 지검장, 평검사들이 일제히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와 직무배제를 재고해달라고 호소했지만 결론적으로 추 장관은 듣지 않았다"며 "검찰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는 법무부 장관을 어떻게 인정할 수 있겠느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윤 총장은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일각에서는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뒤 연내 출범할 가능성이 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통해 수사ㆍ기소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전날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정직 후 공수처 검사를 동원한 검찰총장 수사 등 소문을 언급하며 "징계위의 인적 구성, 진행 상황을 보면 그냥 넘길 수 있는 소문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일각에서는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뒤 연내 출범할 가능성이 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통해 수사ㆍ기소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전날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정직 후 공수처 검사를 동원한 검찰총장 수사 등 소문을 언급하며 "징계위의 인적 구성, 진행 상황을 보면 그냥 넘길 수 있는 소문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추 장관의 직무배제 결정에 대한 행정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한 직무배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 윤 총장 측에 유리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윤 총장은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 피켓을 들고 있는 시위자에게 "오늘부터 추워지니까 앞으로는 나오지 말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자신의 중징계를 예상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추...
15일 검사징계위원회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정한중 위원장 직무대리(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징계위원과 윤 총장 측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 증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심의를 진행했다.
최소 인원으로 '검찰총장 징계' 심의…공정성 논란 불가피
1차 심의에 이어 윤 총장 측과 징계위는 징계위원 구성을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
검찰은 추 장관이 지난달 24일 윤 총장 직무배제·징계청구 결정을 발표한 후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대대적으로 불만을 표시해왔다. 과거 검사 항의 성명에 평검사들이 주축이 됐던 전례와 달리 고검장·검사장 등 간부급까지 대부분 합류했다.
법조계는 이번 징계위가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에 따라 향후 검찰 조직 변화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이 변호사는 "민사소송법과 형사소송법상 판사가 제척사유에 해당할 경우 해당 사건에 대한 전체 절차 직무집행에서 배제된다"고 지적했다. 재판을 예로 들어 제척사유가 발생한 추 장관은 징계위 관련 모든 절차에 관여하면 안된다는 주장이다.
법무부의 징계기록 열람 허가에 대해서도 "명분만 쌓으려는 부적절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윤 총장 측은...
사건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조미연 부장판사)는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직무 배제 명령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었고, 이를 막아야 할 긴급한 필요성도 인정된다며 윤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추 장관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이달 4일 즉시항고장을 제출했고, 상급심 법원인 서울고법에서 사건을 심리하게 됐다.
판사 사찰 의혹은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배제 명령의 근거 중 하나다. 대검이 공개적으로 감찰부 수사에 대해 절차적 위법성을 문제삼으면서 추미애 장관은 수세에 몰리게 됐다.
대검 "적법 절차 지켜지지 않아" vs 법무부 "유감, 조치할 것"
대검은 한동수 감찰부장이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을 불상의 경로로 입수해 법무부에...
법원의 직무배제 집행정지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 기간 모베이스전자는 44.44% 올랐다.
모베이스의 자회사인 모베이스전자는 지난 2019년 서연전자에서 모베이스전자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서연전자 사외이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법원의 직무배제 집행정지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서연이화는 한 주간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크게 오른 종목으로 나타났다. 서연이화는 서연그룹의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