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와 토양 오염 확산을 막고자 원전 건물 주변의 땅에 특수 약물을 뿌려 얼리는 동토차수벽을 설치하는 것이 대책의 핵심이다.
그러나 원자로가 폐지될 때까지 30~40년이 걸리는데 동토차수벽이 그렇게 오랜 기간 버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심지어 이 방법은 아직 개발조차 끝나지 않았다. 또 완공에 이르기까지 1~2년의 긴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오염수...
원자로 건물 주변 흙을 특수한 약품으로 얼어붙게 해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는 이른바 동토차수벽 설치에 약 320억 엔,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정화장치 개발과 설치에 150억 엔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토차수벽이나 정화장치 개발이 난항을 겪으면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동토차수벽 완공에도 약 2년이 걸릴 전망이나...
또 원자로 건물로 흘러들어 가기 전의 지하수를 퍼올려 바다로 방출하려고 설치한 우물 12곳 중 한 곳에서는 트리튬(삼중수소)이 리터당 900베크렐이 검출됐다. 900베크럴은 법정 기준치에는 못 미치는 수치지만 해당 우물은 지난 2월 측정에서 450베크렐의 검출량을 보였던 곳이어서 고농도 오염수를 유출한 탱크에서 영향을 받은 것인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국가 기준치에는 미달한 것이나 지난 12일 측정치보다 8~18배 높아진 것이며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6월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지하수 오염이 발견되면서 해수 방사능 오염 정도를 일주일마다 측정해왔다. 이날 결과는 방사능 오염이 원전 외부로 확산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지하수 사용 학교를 상대로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요령 점검하고 학교 매점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판매 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살핀다.
옥외광고물 분야는 통학로 주변의 노후 간판 및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추진한다. 대상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고정 광고물과 선정적이고 퇴폐적인 유해 유동 광고물이다.
아울러 서울...
특히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 중인 지하수와 김치류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위생지표세균, 식중독균 등의 오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긴 장마와 폭염으로 식중독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어 학교급식소와 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에게 물탱크, 식자재, 조리 설비 등의 사용에 앞서 세척, 소독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지에서는 매일 지하수 1000t 가량이 고지대에서 원전 쪽으로 흐르면서 상당량이 원전 방사능에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해 바다 쪽 땅속에 차단 벽을 설치했다. 하지만 양이 늘다 보니 지하수위가 높아져 지표에서 1.8m 지점까지 깊이의 미설치 구간을 통해 오염수가 하루 300 씩 빠져 나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사태가 통제 불능...
대지진 이후 원자로가 있는 건물 지하와 접속 터널에 고여 있던 고농도 오염수가 땅으로 새어 나와 지하수에 섞여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지만 우리 정부는 ‘위기경보’를 발령하거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오히려 “악의적으로 ‘방사능 괴담’을 조작·유포하는 행위를 추적해...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지표면과 깊이 180cm 지점 사이 구간에서 지하수와 섞인 오염된 성분이 바다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해왔다. 이러한 우려는 차단벽 위 약 60cm 높이에서 오염된 지하수가 확인되면서 현실이 됐다.
도쿄전력은 전날 긴급대책으로 2호기 방파제 인근에 판 우물에서 오염수를 길어 올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오염수를 터빈...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주변에서 하루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지하수 300t이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7일(현지시간)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1~4호기 주변에 흐르는 하루 약 1000t의 지하수 중 400t은 원자로 건물 지하 등으로 유입되고 나머지 600t 가운데 300t은 건물 지하와 연결된 트렌치...
그러나 최근 지하수 수위가 이미 차수벽 표면 밑 1m 수준까지 올라 위험수준에 도달했다.
도쿄전력은 펌프로 일부 지하수를 퍼올려 따로 저장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디니키 순이치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도쿄전력의 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결국 바다로 물을 방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성명에서 “우리는...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 지하수가 범람해 바다로 유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지하수 수위가 높아져 해양유출을 막고자 세워진 ‘차수벽’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양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므로 도쿄전력은 긴급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다나카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으로 흘러드는 지하수를 원자로 건물에서 오염되기 전에 길어 올리는 계획에 대해 "방사능 농도가 낮은 것은 흘려보내지 않을 수 없다. 피해는 발생하지만 그것은 별개의 문제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여파로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에는 현재 40만t 이상의...
지난 5월부터 이곳 원전의 관측용 우물 지하수에서는 고농도 방사능 물질이 검사돼 왔고, 이것이 바다로 흘러들어갔다는 지적이 일었다.
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가 이 지하수가 땅 속으로 스며들어 바다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지만 후쿠시마 원전을 관리하는 도쿄전력 측은 데이터가 없어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지하수의...
이날 도쿄전력 담당자는 기자회견에서 “조위의 변화에 따라 지하수와 해수가 왕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지난 1월부터 조위를 측정하고 있었지만 사내에서 이런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다”고 사과했다.
도쿄전력은 해안을 따라 지하에 벽을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이달 말 완료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다음달 10일께로 지연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시작됐으며 지하 4.5km 지점에서 140℃에 이르는 지하수를 찾는 것이 목적이었다.
앞서 지난 2006년 말과 2007년 초에도 스위스 북부 바젤 인근에서 지열발전 탐사작업을 하다 최대 규모 3.0에 이르는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해 스위스 최초 지열발전 계획이 무산됐다.
스위스 의회가 지난 2011년 9월 원자력발전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서씨는 3도 화상, 나머지 6명은 2도 화상을 입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실험실 주변에 있던 6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활성탄에 황산을 첨가해 지하수 정화 필터를 만드는 실험을 하기 위해 순도 100%의 진한 황산을 사용하던 중 황산 용기를 실험대에 떨어뜨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4일 터널 내 3m 침수는 강물역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하수 용출에 의한 것"이라며 "당시 한강 수위는 1.2m 정도로 여유가 있었고, 호우로 감전 위험이 있어 배수펌프를 미가동한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감리단장은 사고 당일 오전 10시경 현장 확인 후 서울시 이모 주무관에게 '안전점검 결과 이상 없다'고...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원전 주변 지하수의 방사능 오염도가 최근 급격히 높아졌다”며 “이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회는 “도쿄전력은 당초 완공 예정일인 2015년 3월 이전에 공사를 마쳐야 하며 후쿠시마 원전 주변의 오염수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 원전 2호기 터빈 건물과 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