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사고로 왼쪽 다리가 불편한 임 씨는 3급 지체장애인이기도 하다.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리가 불편한 상태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그래서 선택한 직업이 재단사였다. 맞춤 양복집에서 재단사로 20년 가까이 일했지만, 점차 손님이 줄어들면서 다른 일을 찾아야 했다. 그때 임 씨의 나이는 불과 마흔 살. 그는 온갖 일용직을 전전하다가 6년...
한편 LG전자는 정수기, TV 등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접근성 전문가와 시각, 청각, 지체 등 여러 유형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접근성을 향상하는 데 힘을 보태는 중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030년까지 모든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
복지부는 “학대판정 건수가 증가한 원인은 장애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적극적인 신고가 이뤄지고 있고, 전국에 설치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통해 학대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적장애(67.7%)가 전체 학대 피해자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어 지체장애...
특위 위원으로 참여하는 홍현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이 국토교통부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개발 연구에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어서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19일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대중교통 체계를 자율주행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민간의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 개발도...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총 50명으로 발달·지체·청각 등 장애가 있는 예술인들이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좌절한 사람들에게 장애인예술이 치유와 위로, 희망을 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특히 '동행 창구 확대' 배경 및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고령자, 시각ㆍ청각ㆍ지체장애인 등 고객 유형별 특성 및 응대 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금융취약계층 고객을 위한 IBK 서비스 및 제도도 적극적으로 안내하게끔 할 계획이다.
윤 행장은 우수 담당 직원 포상도 시행하기로 했다. 고령 고객 업무처리 건수, 민원 및 연수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 담당...
올해로 2년 연속 참가하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지체 장애 청소년 나히둘 이슬람은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챌린지는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회”라며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 코딩 공부를 시작했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올해는 꼭 상을 받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전무)은 “글로벌 장애 청소년...
지난해 931명 못 찾았는데...성인은 실종돼도 ‘가출’
현행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지적 장애인, 치매 환자는 실종 발생 신고가 접수됐을 때 경찰이 지체 없이 수색 또는 수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위치추적 등을 통해 강제로 소재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성인은 예외입니다. 18세 이상...
병원 안심동행 관련 OX 퀴즈이벤트 실시올 하반기 1주년 기념 이용자 수기 공모전 개최 예정
#휠체어 없이는 바깥출입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J 씨는 코로나 백신접종을 위해 서울시의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신청했다. J 씨는 오랫동안 외출을 하지 않아 휠체어에 바람이 빠진 상태였다. 병원 동행매니저가 장애인자립센터까지 휠체어를 가지고 가 타이어...
그러나 장애인의 결혼은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니 현실적으로 시각이나 청각장애인들과는 달리 정신장애인이나 정신지체장애, 발달장애인들의 결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부모들 역시 장애 자녀들이 결혼도 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그 누구보다 바라지만, 결혼은 현실인지라 찬성할 수도 축복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결혼은 독립을 의미하지만...
큐아이는 국회 100년의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실인 웅진백제실과 충천권역 수장고의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곳 모두 올해 안에 도입돼 운영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23년부터 산간벽지 거주자, 지체 장애인, 소아 병동 환자 등을 위한 원격 관람용 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원천 기술 협력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도 장애인 정책에 대한 생각도 함께 전할 수 있는 소재로 해당 그림을 활용한 것이라고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 대통령 옆 테이블에 놓인 작은 액자 그림 역시 발달장애 작가의 작품이다. 강예진 작가의 ‘엄마 좋아’라는 작품으로, 엄마 말과 아기 말이 입을 맞대는듯한 형상 뒤로 화려한 타일 무늬가 배치됐다.
윤...
윤 대통령은 또 집무실 내 한 그림을 가리키며 “다운증후군 정신지체 장애인이 그린 그림인데 수학을 소재로 한 것이다. 최근에 구입했다”며 “지난해에 서울대 반도체 공학연구소를 가보니 반도체 원천 기술은 미국이 다 가졌다더라. 왜 그런지 물으니 미국의 수학 실력을 못 따라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선거 후에 그림을 하나 사서 연구소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모금액은 중증지체장애 부모와 세 명의 동생을 부양하면서도 학업을 이어온 한 소년 가장에게 전달됐다.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회사 지원도 올해 대폭 늘어난다.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소재·부품 과학교실’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의 경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수업이 진행됐다. LG이노텍은...
우수상은 악기 연주자이자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서 다수의 장애인식개선 공연과 강의를 진행하며 장애 인권 감수성 확산에 기여한 발달장애 쌍둥이 형제 임선균(25) 씨와 임제균(25) 씨가 공동 수상한다.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증진 기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가, 우수상에는 이홍주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구지회장이 뽑혔다....
현재 ‘모두락’에는 시각, 청각, 지적, 지체 등의 장애인 50명을 포함해 총 56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바리스타, 네일아트사, 마사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중 35명인 70%가 중증장애인이며, 전체의 64%가 여성장애인으로 적합 직무 개발 및 맞춤 훈련을 통해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을 중점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모두락’ 설립 당시 장애인...
롯데는 11일 광고 속 모든 모델을 다양한 직업군의 장애인 15명으로 구성하고, 이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로운 영향력을 펼치는 영상을 선보였다.
광고에는 소년24에 참가한 김홍인 댄서(청각장애),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유병훈 육상선수(지체장애), 2018 평창 패럴림픽 개ㆍ폐막식에서 공연한 김용우 무용가(지체장애)와 고아라 발레리나(청각장애) 등이...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내 마련된 ‘BEF 스마트팜 2호점’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시설로, 느린 학습자(발달지체, 경계선급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채소 재배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금번 2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보급 확대는...
발달지체, 경계선급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채소 재배 등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HUG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스마트팜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이번 2호점 개관을 통해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 보급 확대, 친환경 생산․유통구조 촉진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팜 설치 지원사업 공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