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지배구조법이 요구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반영해 연내 금융투자회사 표준내부통제 기준안을 마련한다.
한 대형 회계법인 파트너는 "삼정KPMG가 앞단에서 컨설팅 개념으로 선두하고, 향후 실무적인 법률 자문은 김앤장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며 "증권사들의 업무를 포괄할 수 있는 가상회사 대상 컨설팅을 하는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
KB·신한·하나 등 금융지주 3곳30세 미만 직원 자발적 이직률3년 새 8배 증가처우 불만·보숮거 조직문화 영향
고액 연봉과 안정적인 정년 등으로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금융권에서도 젊은 직원들의 퇴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성장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퇴직 후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를...
이번 통합보고서는 지난해 5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 발간되는 보고서다. 회사의 전신인 동양화학공업이 창립한 1959년 이후로는 16번째다.
보고서는 신재생에너지, 첨단소재, 제약ㆍ바이오, 도시개발 등 주요 사업 소개부터 이중 중대성 평가, ESG 전략 등 지속가능 경영 방향성, ESG 활동 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OCI홀딩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회사는 이곳에 2030년까지 총 4조6000억 원을 투자해 12만L(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3개 동을 건설할 예정이다.
1~3공장은 각각 2026년, 2027년, 2029년 준공하고 2030년부터 전 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가동 시 생산 역량은 총 36만 리터로, 미국 시러큐스공장(4만 리터)의 생산량을 더하면 총 생산능력은 40만 리터에 달한다.
1공장에는 임상 물질...
통상 지주회사 전환은 지주사 지분 확보만으로 그룹 전체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성격상 승계와 맞물려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으로 본다.
단 회장은 지난 2일 대신증권에서 주식담보대출로 약 200억 원을 대출해 두 아들이 보유 중인 해성디에스 주식(18만6008주)을 1주당 5만3700원에 각각 매입해 총 37만2016주(지분율 2.19%)를 사들였다.
이번 공시가...
금융지주와 은행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이달 3일 시행되고 나서 유예기간 6개월 이후인 내년 1월 3일까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내야 한다. 책무구조도는 임원별로 책무의 상세내용을 기술한 문서인 ‘책무기술서’와 임원의 직책별 책무체계를 일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도표인 ‘책무체계도’로 작성해야 한다....
신용평가사들은 올해 들어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총 19개 은행 및 금융지주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부정적’ 전망은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국내 은행들은 달러채 자금을 더 높은 금리로 조달해야 한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 내 한국...
은행과 금융지주사는 내년 1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운용재산 20조 원 이상 금융투자업자,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보험회사는 내년 7월 2일까지가 제출 기한이다.
이외에 △자산총액 5조 원 이하·운용재산 20조 원 이하 금융투자업자 △자산총액 5조 원 이하 보험회사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여신전문 금융사 △자산총액 7000억 원...
개정 지배구조법에 따른 내부통제 등 관리의무는 금융회사가 책무구조도를 작성해 금융당국에 제출한 경우부터 적용되는데, 금융지주와 은행들은 법 시행 6개월 후인 내년 1월 3일까지 임원별 내부통제 관리책임을 규정한 책무구조도를 마련해야 한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책무구조도를 먼저 제출한 뒤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시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의 핵심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고 위기 극복에 나선다. 어려운 영업 환경을 타개하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성장세를 회복하겠단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정재훈 사장을 동아에스티로, 동아에스티의 김민영 사장을 동아쏘시오홀딩스로 맞교환하는 사장단...
지주회사인 한일홀딩스와 주력사업을 추진하는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았다.
한일은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도출하고 시나리오별로 재무적 영향과 기간별 영향도를 측정해 중장기 추진 로드맵,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에 반영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은 집중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목표로 하는...
금융권 39개사 하반기 전망 설문조사…"경영 여건 어렵다"CEO들 "현 정부보다 22대 국회에 더 압박감 느껴"정치권 각종 입법 움직임에 부담…'초과이윤세' 가장 부담
국내 주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6명은 새롭게 들어선 22대 국회의 금융권 압박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정부와 금융당국의 ‘관치’ 속 힘든...
현재 금융지주는 비금융회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할 수 없다. 또 은행과 보험사들은 다른 회사 지분에 15% 이상 출자가 불가하다.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서 금융사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금융사와 당국이 함께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당국은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임원별 내부통제 관리책임을 규정한 책무구조도 도입 내용이 담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지주사와 은행은 법 시행 6개월 후인 내년 1월 3일까지 책무구조도를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은행연은 개별은행이 책무구조도를 확정하고 당국에 제출하기 전까지 ‘금융사고 분석-모범사례 마련-은행권 논의’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금융회사마다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지만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데다 하반기에는 은행권을 시작으로 ‘책무구조도’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도 하반기 경영 핵심 키워드로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30일 본지가 금융지주 및 은행, 보험·카드·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사 CEO 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그 인연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LG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을 진행하기도 했다.
◇문전박대에도 칠전팔기 정신=쉽지만은 않았다. IB 담당자는 기업 오너, 최고경영자(CEO)와 친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자금 등 민감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다. 경영·경제학과 출신이 아닌 그에겐 화려한 인맥이 없었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회사(고객사)로 찾아가 문을...
조현준 회장, 효성화학 재무 정상화 급선무효성중공업ㆍ효성티앤씨 신사업 속도신설지주 HS효성 이끄는 조현상 부회장재무 부담 덜어내고 첨단소재 중심 사업 확장
효성그룹이 2개의 지주회사 구조로 재편되며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독립 경영 체제를 본격화한다. 2018년 그룹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지 6년 만이다. 재계에선 이번 계열 분리가 형제의 난...
현대차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인수 검토 중인 생명보험회사들의 인수 희망가는 3조 원 중반으로 추정된다며 가격만 괜찮으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전날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의 일환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이중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지주회사가 소유한 CVC는 13개사였다.
98개 CVC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2조1000억 원을 투자했다. 같은 기간 전체 벤처투자액 10조9000억 원의 19% 수준이다. 일반지주회사 CVC의 투자액은 17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2021년 말 시행된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로 CVC가 벤처투자...
롯데홀딩스는 제과회사 일본 롯데를 비롯해 일본 내 롯데 계열사를 관리하는 지주회사다. 특히 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를 활용, 한국 롯데와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롯데그룹 지배구조는 일본 광윤사, 롯데홀딩스, 호텔롯데, 롯데지주, 한국 롯데 각 계열사로 이어진다. 한국 롯데 계열사를 관리하는 롯데지주에는 호텔롯데(11.06%), 롯데홀딩스(2.47%) 등 일본 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