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8개 기업형 벤처캐피털 투자액 2조1000억 집계

입력 2024-06-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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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27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 CVC 협의회의 2024년 2분기 정례 회의에 참석해 국내 CVC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CVC는 기업이 전략적 목적으로 독립적인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캐피털이다. 작년 기준 국내 벤처캐피털 359개사 중 CVC는 98개사 내외로 파악됐다. 이중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지주회사가 소유한 CVC는 13개사였다.

98개 CVC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2조1000억 원을 투자했다. 같은 기간 전체 벤처투자액 10조9000억 원의 19% 수준이다. 일반지주회사 CVC의 투자액은 17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2021년 말 시행된 일반지주회사 CVC 제도로 CVC가 벤처투자 시장에 안착 중이지만,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CVC의 현황에 대한 통계를 반기 단위로 정례화하고, 작년 11월에 개최했던 글로벌 CVC 콘퍼런스를 확대해 개최하는 등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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