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디지털 환경변화를 감안해 금융지주회사 제도 개선이 필요한 측면이 있다"며 "금융지주사도 금융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ICT 플랫폼 사업의 경우 해당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계열사 간 고객 정보 공유나 임직원 겸직 제한을 금융선진국 수준으로 완화해 금융지주 계열사 간 시너지를 촉진해야...
포스코 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에서부터 양극재·음극재 등 소재에 이르는 풀밸류체인 구축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DX 측은 올해부터 제철소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 등에 로봇 적용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코DX는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SK는 양대 지주사인 SK㈜와 SK디스커버리가 서로 다른 분야의 바이오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SK㈜의 특기가 SK바이오팜을 통한 혁신신약이라면, SK디스커버리의 특기는 백신이다.
백신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2018년 출범했다.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 국내 최초 대상포진 백신 등을 개발했으며, 특히 국산 1호...
했다"며 "합병 계약을 해제하고 향후 예정된 모든 합병에 대한 사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DB아이엔씨는 지난 8월 16일 이사회에서 DB메탈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하고, 이 안건을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합병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전환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나아가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획, 투자, 시공, 운영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설 산업을 이끌어 온 DL이앤씨와 함께 할 열정 있는 인재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1939년 설립된 국내 최고 건설사다. 2021년 대림산업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기업 분할과 함께 사명을 변경했다.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달 지주사 삼표산업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에스엔에이는 K-RE100 가입을 완료했다. 삼표그룹의 K-RE100 가입은 국내 건자재 업계에선 첫 사례다.
삼표그룹은 2017년부터 3개 사업소에서 태양광 설비를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 활용 중이다....
우리금융지주와 NH농협금융지주는 각각 캠코펀드 출자 500억 원, 700억 원과 별도로 500억, 200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3개 금융지주사는 자체계획에 따라 PF 사업성 제고 촉진, 사업진행에 필요한 신규자금 지원 등에 약 4500억 원을 투입한다.
IBK기업은행은 유암코(UAMCO)와 함께 비주거 PF 사업장과 하도급 등 PF 관련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약 1500억 원...
금융지주사들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은행권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를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혁신안을 통해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유니버설 애플리케이션(앱)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디지털...
SK그룹이 직접 거느리는 중간지주사 SK스퀘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SK스퀘어는 지난달 자회사 SK플래닛 지분 350억 원 규모를 위메이드에 넘기고, 350억 원 규모 위메이드 지분을 사들이기로 했다. SK플래닛은 이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SK플래닛은 올해 4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손잡고 웹3.0 사업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박카스는 1963년 현재의 병 모양으로 재 출시된 지 1년만에 드링크제 시장에 1위를 차지한 이후 매년 급신장을 거듭했고, 1967년 이후 지주사(동아쏘시오홀딩스) 전환으로 동아제약이 분할되기 전인 2013년까지 47년간 국내 제약업계 1위 기업으로 부상하는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국내외 연간 매출 3502억 원 기록한 박카스는 2021년까지 국내 누적 5조6000억 원 매출에...
박카스는 동아제약이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전까지 무려 47년간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지킬 수 있는 대들보 역할을 했다.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역사에서도 강신호 명예회장은 많은 성과를 남겼다. 1990년대 초부터 본격화한 신약개발 열기는 1991년 최초 합성한 아드리아마이신 유도체 항암제 ’DA-125‘를 탄생시켰다. DA-125는 199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도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매각에 앞서 지난달 4일 서소문사옥 건물과 토지를 대한항공에 2600억 원에 매각했다. 한진칼은 매각 사유로 “유동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한진칼의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32%, 현금성자산은 2313억 원이다. 향후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1040억 원을 정산하고 나면 보유 현금이 부족해질 수 있다....
OCI홀딩스는 연내에 지주회사 전환 신고 등을 통해 지주회사로의 체제 전환을 마무리하고, 각 자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홀딩스는 각 자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신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 등의 컨트롤 타워 역할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지주회사 전환 후 다양한...
회사는 앞서 7월 지주사명과 함께 기업이미지(CI)를 변경하고 글로벌 톱 100위 규모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식품 제조업을 주로 해온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이 최근 몇 년 새 해외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은 매년 성장세로, 올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89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분기...
DL㈜는 지난 2021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목적으로 발간하는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주사인 DL㈜와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계열사별 내용이 포함됐다. ESG(환경...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 11일 주식소각 및 감자를 발표했는데, 주식소각과 감자 주식 수를 합치면 약 650만 주 수준으로 감자 후 주식 수를 감안한 실질적 효과는 약 4.1%로 판단한다”면서 “이번 이벤트는 지주사 전환 시 발생한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을 실행한 것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있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키움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지주사 가치가 부각되는 시점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그룹사 가치 상승 중
남성현 IBK
◇DL
유가/BD 상승, Kraton 실적 반등의 실마리
주가 하락의 원인: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Kraton의 부진
유가/BD 상승, Kraton 실적 반등의 실마리
Califlex는 2025년 레벨업 될 것. PBR 0.2배, 절대 저평가 국면
윤재성 하나금투
◇KCC...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리얼밸류 경영의 구조적 토대를 갖췄고, 리얼밸류 경영을 통해 그룹 시가총액이 2018년 7월 27일 35.2조 원에서 현재(9월11일 기준) 105조 규모로 3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기업 가치를 제고해 가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포스코그룹의 방향성을 담은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맞춰 시장의 관심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해 그룹 통합 IR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각 상장사의 투자 정보와 경영전략, 주주환원 계획 등을 시장에 공유하고, 다양한 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저평가된 각 사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