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국내 건자재 업계 첫 'K-RE100' 가입

입력 2023-10-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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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인천 몰탈공장 사무동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제공=삼표그룹 )
▲삼표그룹 인천 몰탈공장 사무동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제공=삼표그룹 )

삼표그룹은 ‘K-RE100’(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전환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K-RE100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탄소중립 프로젝트(RE-100)의 한국형 제도다.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달 지주사 삼표산업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에스엔에이는 K-RE100 가입을 완료했다. 삼표그룹의 K-RE100 가입은 국내 건자재 업계에선 첫 사례다.

삼표그룹은 2017년부터 3개 사업소에서 태양광 설비를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 활용 중이다. 이번 K-RE100 동참을 계기로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의 신규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탄소중립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확보, 녹색 프리미엄 구매 등을 통해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의 경우 올해 7월 시멘트 업계 최초로 ESG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2050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앞으로 기타 계열사들도 주관사인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순차적으로 가입할 계획”이라며 “현실적인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확대해 차별화된 실천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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