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대표는 “지역의 희소질환 전문 병원에 찾아가도 ‘그냥 서울 병원 가서 진행하라’라는 답변만 돌아오고, 비수도권에 사는 환우회 회원들은 모두 서울 소재 병원으로 찾아가야 한다”라며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는 영영 조직검사를 못 받는 거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환자가 드물고 귀한 질병을 희귀질환이라고 부르는데, 의사들이...
임 대표는 “영재학교 지원 후 탈락한 학생들이 의대 진학 등을 목표로 일반고보다 의대 수능 최저 충족 등에서 유리한 지역 내 명문 자사고 등에 지원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지방권 중학교 출신 중 지역 내 명문 자사고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간호법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 패키지 추진’을,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패키지 추진’을 과제 해결 계획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재가 급여를 확대해 간호간병 급여화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직역별 요구를 반영해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현재 의정갈등과 이로 인한 의료공백 문제를 겪고 있는데, 지역...
지난해 의대 입시를 보면 지방 지역인재 전형에서 1등급 중후반의 내신을 받은 학생들이 합격한 사례가 있다. 실제 충남대에서는 내신이 3.48등급이 합격하기도 했다.
메가스터디 측은 “올해는 지역 인재 전형이 대폭 확대돼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견 수렴을 거쳐 9월에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을 확정하고, 학생들이 한층 더 선진화된 의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의과대학이 자율적으로 학교의 강점, 지역 여건 등을 바탕으로 특화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 차장은 “정부는 집단 진료거부가 현실화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설득하고 소통하는 한편, 국민 생명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 강화 등을 포함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는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의 무기한 전체휴진 결의와 의사협회의 총파업 선언 예고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러한 행동은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올해는 의대 증원과 더불어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확대로 대부분 대학에서 모집단위별 선발인원 변화가 크다. 무전공 외에도 고려대는 인공지능학과, 연세대는 지능형반도체전공을 신설하는 등 모집단위 개편이 있어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
전형일정 및 지원 자격
전형 일정 중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는 것은 대학별 고사나 면접 일정이다. 먼저 해당 일정이 수능...
먼저 지방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한 의대지역 정원제를 확대한다.
일본은 지방의대 재학생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 의대 학자금을 융자해 준다. 이들이 졸업 후 해당 지역에 9년 동안 근무하면 이 융자는 탕감된다. 의대를 졸업한 의사들이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은 이 제도를 더욱...
의대지역인재전형 규모가 늘어나면서 의대 진학이 유리한 지방으로 이사를 가는 ‘지방유학’ 현상에 대해서도 실제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 소장은 “실제로 지역인재전형을 위해 이사를 갔을 때 정말로 유리하겠느냐는 문의 연락이 많이 온다”면서도 “지역인재전형으로 의대에 진학하려면 지금은...
한편, 조 차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휴진 투표를 실시하기로 하고, 의대 교수들이 총장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끝없는 갈등과 대립만을 촉발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는 국민의 마음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라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계는 정부와 머리를...
또한 다양한 의료계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의대교육 과정 혁신, 지역 맞춤형 의대 지원 강화 등 의대교육 선진화 추진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정은 현장에서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를 위해 ‘간호사법’을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공의 공백 상황과 관련해선, 앞으로 진료현장에 복귀하는 전공의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의대 증원에 이은 수가협상 결렬로 의협의 대정부 투쟁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의협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국 6개 권역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농단, 교육 농단, 암 환자 고려장, 어르신 의료 고려장을 막기 위한 ‘큰 싸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전공의, 학생, 교수님뿐 아니라 개원의, 봉직의...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그 지역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6개 대학의 2025학년도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는 총 1913명으로, 1년 전(1025명)보다 888명 늘었다.
올해 대입을 치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 대비 2025학년도 지역인재선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강원권(1.25%)이다. 강원권 고3 학생 수는...
이 가운데 정부가 비수도권 의대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60% 이상으로 권고하면서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전년 대비 888명 더 늘어, 총 19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선발 의무가 있는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전체 59.7%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 권역별로 살펴보면 전북대·원광대·전남대·조선대 등 호남권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68.7%, 부산대...
비수도권 의대지역인재전형 59.7% 선발
교육부는 비수도권 의대 26개교의 지역인재전형 비율도 집계해 공개했다. 지역인재전형은 비수도권 대학이 있는 권역에 소재한 고등학교를 3년 동안 다닌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고등학교 6년을 지역에서 나와야 한다.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은 정부의 선발 확대 방침에 따라...
특히 의대지역인재전형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인재전형은 비수도권 대학 소재 지역의 고등학교를 3년동안 다닌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정부는 해당 대학에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 선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전형 선발 인원이 1900명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학들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구체적 모집요강을 홈페이지에...
일례로 극심한 부동산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서도 의대 증원 확대 발표 이후 학원가 인접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월 대구의 대표적인 학군지로 꼽히는 수성구 범어동에서 3건의 신고가 거래가 체결됐다. 이 지역은 전국에서도 이름난 학원가와 명문고 등이 위치해 있어 이사...
수도권과 지역 의과대학에서 올해보다 1509명이 늘어난 4567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되면 그 이후에는 (정원을) 바꿀 수가 없는 이런 상태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원점 재논의’를 전제로 의대 증원에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강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