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조수진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이 오는 20일 일제히 최고위원경선에 출마를 선언한다. 앞서 배현진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 등 6명이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냈다.
같은날 이용 의원과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도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예고했다. 홍종기 부대변인을 포함해 3명이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전대 후보등록은 오는 22일까지며 전당대회는...
예비경선 비전발표회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는 △30일 광주·전북·전남·제주 △다음 달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대구·경북 △4일 대전·세종·충북·충남 △5일 서울·인천·경기·강원 순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황 위원장은 "선관위는 선거를 공정하게 집행해야 한다"며 "엄정중립을 해서...
그는 지난 12∼15일 전북 곳곳을 돌며 지역 민심을 듣는 등 대선 행보의 보폭을 넓혔다.
이밖에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대선 경선 연기론'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밝히기는 부적절하다. 따로 입장을 밝히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간담회에는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이 동석해...
나와줘야 한다”며 “당 대표 경선 분위기가 과열되는 건 좋지만 거기에 우리 당의 미래 방향성은 제시되고 있는지 아쉬운 면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최고위원 주자인 천강정 국민의힘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위원장도 “최고위원에도 여러 명이 나와서 같이 당의 비전을 논하고 경쟁하고 그런 장이 좀 펼쳐졌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선 경선 연기론과 관련해서는 “그 얘기도 일부 나왔다”며 “다 당 지도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재선 그룹이 야당 때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훨씬 좀 현재 상황에 대해 책임있게 논의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 많았다”며 “또 대선을 앞두고 선거 패배 이후 지역 민심을 직접 우리가 들어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했다.
어기구 의원은...
조수진 의원도 "김 전 위원장이 보여줬던 감동적인 무릎 사과와 우리의 당헌·당규 개정, 정운천 위원장을 기반으로 하는 호남동행, 김미애 의원을 주축으로 하는 약자와 동행 이런 걸 실천으로서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초선들의 방문은 원내지도부가 7일 호남을 방문하는 것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조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전에...
위원장이 물러난 후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합당을 무리하게 추진했던 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주 원내대표의 행동이 차기 당권을 노리려는 태도로 읽혀 반감을 샀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이에 더해 합당을 이뤄내지도 못하면서 욕심만 부린 꼴이 됐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한 비대위원은...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 의원은 현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나 공석이 된 당 대표직 권한대행 업무도 맡게 됐다. 당장 국민의당과 합당, 전당대회 방식 설정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상황이다.
국민의당과 합당과 관련해 김 의원은 이날 선출 후 기자들과 만나 "합당을 위한 합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양당이 통합하겠다고...
보수의 아성을 깨며 지역통합의 물꼬를 트면서 일약 대권 잠룡으로 떠올랐지만,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2017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후보 캠프로 들어가 2012년에 이어 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권 출범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을 맡았다.
지난해 초 대구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할 당시에는...
김 위원장은 "가장 심각한 문제는 내부 분열과 반목"이라며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봤듯 정당을 스스로 강화할 생각은 하지 않고 외부 세력에 의존하려 한다든지, 당을 뒤흔들 생각만 한다든지, 오로지 당권에만 욕심내는 사람들이 아직 국민의힘 내부에 많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그런 갈등과 욕심은 그동안 국민 눈살을...
이후 은평구를 시작으로 서대문구-중구-동대문구-중랑구-노원구-도봉구-강북구 순으로 강북지역을 ‘브이(V)’자로 돌며 시민과 소통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유세 현장에선 야권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와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를 맹비난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현장에서 오 후보를...
선대위에 포함된 또 다른 위원은 "오 후보가 직접 인사하면서 도와달라고 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밖에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나경원 전 의원, 서울을 지역구로 둔 권영세·박진·박성중 의원 등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함께한다. 명예선대본부장에는 부산·울산·경남 제외 전국 13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함께한다.
앞서 3일 국민의힘 서울시당협위원장인 박성중 의원도 입장문을 내고 ”경선 결선 여론조사 시 역선택 방지를 위한 장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들리는 바에 의하면 여권이 약한 후보 쪽으로 작전을 전개한다는 소문”이라며 ”양쪽 지지율이 50%라고 가정한다면 민주당 지지층 중 20%만 의식이 있어도 전체 10%에 영향은 있을 수 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인 곽상언 변호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우상호 후보 경선준비사무소를 방문해 “우상호 후보님의 당선을 바라는 마음으로 왔다.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곽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정치는 타인의 아픔을 잘 느껴야 한다. 아픔이 있는 분이라고 해서 타인의 아픔을 잘 느끼는 것은 아닌데, 우상호...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은 "백 선생님은 평생을 두고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진 시간을 함께하셨다"며 한일협정 반대운동, 유신 반대 긴급조치 위반, YMCA 위장결혼 사건 및 부천 권인숙 양 성고문 폭로 대회 주도, 김영삼·김대중 후보 단일화 요구 사퇴 등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선생께서 못 다 이룬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위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연립정부라는 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서울시에 연립정부라는 게 어떻게 형성될 것이냐"고 부정적인 인식을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도 전날 개념에 대한 모호성, 선거의 명분 희석 등을 이유로 들며 날을 세웠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안철수에 "1위에서 3위권…거품 점점 빠지고 있어"나경원에 "부부에 1억 이상 지원…나경원+허경영이냐"오세훈에 "총선 패배 원인이 특정 지역·출신?…일베 정치인이냐"
'거품', '나경영', '일베 정치인'
4·7 서울시장 경선 레이스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에게 붙여진 달갑지 않은 별칭들이다. 여야 후보들 간의...
김 위원장은 "상호비방이나 불미스러운 언행을 방지하고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후보들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생산적 정책경쟁에 매진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 후보 경선과 관련해 차질 없는 단일화 진행을 위해 1대1 토론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줄 것을 공관위에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후보들의 프레젠테이션을 모두 들은 후 기자들과 만나 “각자 서울시장이 되기 위한 준비들을 잘 한 것 같다”며 “누가 뽑힐지 모르지만 (누구든) 뽑히면 틀림없이 당선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예비경선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당원 20%ㆍ시민 80% 여론조사로 본경선 진출 4인을 5일에 정하고 마치게 된다.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 뒤 단일화 논의를 해도 늦지 않다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실제 실무적인 논의까지 진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 위원장은 야권 단일화 시점을 3월 초로 제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