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위로 떠오른 ‘김혜진 사건’으로 불안해 하는 새엄마 지숙(신은경 분)에게 애정 어린 위로를 건네는 것은 물론, 오열하는 지숙을 넓은 어깨로 감싸 안는 모습으로 듬직한 아들을 넘어 다정한 연인 같은 ‘완벽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더불어 9회 속 등장한 아버지 서창권(정성모 분)과의 날 선 대립도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서창권(정성모 분)은 자신의 내연녀였던 혜진의 살해를 지시했고, 그의 부인 윤지숙(신은경 분)은 과거 그녀와 피를 흘리며 난투를 벌인 것. 또한 혜진의 죽음을 유난히 애도하며 수상함을 더하고 있는 아가씨(최재웅 분)는 그녀와 대광 목재 남씨(김수현 분)가 과거 연관이 있었음을 암시한 바 있다. 정말 시청자들이 의심하고 있는 이들 중, 혜진을 죽인 범인이 있을까....
SBS 제작진은 “18일 12회 방송분에서 혜진(장희진 분)의 출생비밀을 둘러싸고 지숙(신은경 분)과의 관계가 더욱 뚜렷하게 그려졌다. 13회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이 또 전개된다”며 “시청자들의 결방을 반대하는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19일에는 늦더라도 꼭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실종된 혜진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가고...
그러다 기현은 지숙(신은경 분)을 향해 "그 여자 동생을 마을에서 내보낼 수 없어요.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요. 절대로"라고 말했고, 지숙은 걱정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가영(이열음 분)이 경순(우현주 분)을 향해 "우리 아빠가 누구야? 내 아빠 누구냐고"라며 쏘아붙이는 모습, 유나(안서현 분)의 "상자에 뭘 넣었는지는...
이후 소윤은 백골사체를 발견한 뒤 우재(육성재 분)의 만났을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인 지숙(신은경 분)과 창권(정성모 분), 그리고 유나(안서현 분), 약사 주희(장소연 분), 미술교사 건우(박은석 분)등과 스토리를 엮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어 3회부터는 복장도착증 환자 '아가씨' 필성(최재웅 분)이 얼굴을 공개됐고, 창권과 오래전 인연을 지닌 가영(이열음 분)의 엄마...
드라마는 지난 첫 방송당시 극중 지숙(신은경 분)이 자신의 남편 창권(정성모 분)과 불륜사이였던 미술교사 혜진(장희진 분)과 난투를 벌이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바 있다.
그리고 이 장면촬영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당시 이용석 감독은 두 여배우를 향해 “대본대로 리얼한 난투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우(최원홍)를 향해 “무슨 일이 있었냐”고 걱정스럽게 묻는데, 이에 그는 “죽었어요”라는 말을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지숙(신은경)을 향한 주희의 “유나가 이 비밀을 알게 되면”이라는 말에 “정신차려. 비밀 같은 거 없어”라는 그녀의 대답이 이어진다. 그리고 이 둘의 대화를 서기현(온주완)이 몰래 듣는 모습도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을 최고 권력자인 해원 철강 대표 서창권(정성모 분)의 아름답고 우아한 아내 윤지숙 역의 신은경과 2년 전 마을에서 사라진 창권의 내연녀 김혜진 역의 장희진은 혈투를 벌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잔뜩 헝크러진 머리와 옷매무새를 미처 정리하지 못하고도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컷에서는 두 여배우가 얼마나 처절한 열연을 펼쳤는지...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극 중 소윤이 뭔가에 이끌려 아치아라에 왔다가 시체를 발견하면서 마을을 둘러싼 심상치 않은 기운을 직감했다”며 “이제 2회부터 소윤이 지숙(신은경 분)과 기현(온주완 분)을 포함한 새로운 마을사람들과 만나면서 더욱 치밀한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7일 첫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한소윤(문근영 분)의 미스터리한 과거사를 시작으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그녀의 아치아라 입성기와 해맑은 박우재(육성재 분)와의 만남, 윤지숙(신은경 분)과 김혜진(장희진 분)의 2년 전 스캔들이 펼쳐졌다.
△긴장감 넘친 ‘시체 쌤’ 소윤의 아치아라 입성기.
소윤은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수신인이...
기현(온주완 분)은 “마을은 여전히 그대로다”라고 말했고, 지숙(신은경 분)은 “항상 그대로지. 그게 우리 마을 장점이잖아”라며 그동안 마을이 편안했음을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마을 사람에게 봉변당한 순경 우재(육성재 분)는 소윤을 향해 “뭐든지 다 도와드리겠다”고 웃어 보이며 둘 사이의 인연을 알렸다.
이들 인물을 중심으로 평온했던 마을은 비가 오는...
라디오스타 조영남
'라디오스타' 조영남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45살 연하 레인보우 지숙에게 던진 발언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영남은 지난해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했다.
이날 리포터로 조영남의 집을 찾은 지숙에게 조영남은 "다리 주변이 다 내 것이다. 남자친구 있느냐? 나랑 결혼하면 절반이 네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조영남은...
당시 방송에서 조영남은 리포터로 찾아온 지숙에게 "(한강)다리 주변이 다 내 것이다. 남자친구 있느냐"며 "나랑 결혼하면 절반이 네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영남과 지숙이 45살의 나이차임을 알게 된 조영남은 멋쩍은 듯이 "아까 한 이야기는 취소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당시 수애가 명품 1인 2역을 펼친 가난한 지숙역과 부유한 은하, 그리고 재벌 2세 민우(주지훈), 그리고 재벌사위 변호사 석훈(연정훈) 재벌녀 미연(유인영)의 격정멜로가 펼쳐졌다.
은하의 익사로 시작된 드라마는 이후 석훈의 의도에 따라 은하와 도플갱어인 지숙이 민우와 정략결혼을 하게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를 전개해갔다.
특히, 지숙의 인간미에 끌린 민우는...
이날 방송된 ‘가면’은 지숙(수애 분)과 민우(주지훈 분)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지숙은 그간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살았던 죄로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민우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애틋하게 사랑을 키워나갔다. 4년 후 출소한 지숙은 어머니의 꿈이던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딸을 출산해 민우와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한편, 동 시간대...
△ 가면 마지막회 주지훈, 가면 마지막회 수애, 가면 마지막회 주지훈 수애
30일 방송된 SBS '가면' 마지막회에선 최민우(주지훈)와 변지숙(수애)이 딸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숙은 석훈(연정훈)의 악행을 기자회견장에서 폭로하고 서은하로 살았던 사연도 밝혔다. 이후 변지숙은 감옥에서 죗값을 치루게 됐다. 4년 후 민우와 지숙은 예쁜...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 마지막회에서 지숙은 민우(주지훈)의 결백을 주장하는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서은하가 어떻게 죽었는지 밝히고, 석훈의 만행을 모조리 폭로했다.
이날 지숙은 "서은하는 미연(유인영)이 메이드를 시켜 역을 먹였고, 수영장에서 죽었다"며 "제 자신을 속이고, 세상을 속여 서은하로...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 마지막회에서 미연(유인영)은 지숙(수애)에게 서은하의 죽음을 말했다.
이날 지숙은 "넌 석훈(연정훈) 못 막는다.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하냐"라고 다그쳤다.
이에 미연은 "맞아. 막을 수 없다. 계속 안 좋은 일이 벌어질거다. 다시 누군가 죽을지 모른다. 서은하가 죽은거...
이날 ‘가면’에서는 지숙(수애 분)과 민우(주지훈 분)가 눈물의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지숙을 죽인 용의자로 몰렸고, 경찰서로 가는 도중 지숙이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탈출을 시도해 지숙을 만나러 갔다. 이후 서로의 생사를 걱정했던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