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을' 정애리, 문근영 향해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어"

입력 2015-11-0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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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마을' 정애리, 문근영(출처=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예고 영상 캡처)
▲수목드라마 '마을' 정애리, 문근영(출처=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예고 영상 캡처)

수목드라마 '마을' 정애리가 문근영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은 4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정애리가 문근영을 향해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말과 함께 울먹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기현(온주완 분)은 창권(정성모 분)이 "그 여자가 김혜진의"라는 말에 "동생이죠"라고 대꾸하다가 그만 기현이 던지는 서류더미에 얼굴을 맞게 된다. 그러다 기현은 지숙(신은경 분)을 향해 "그 여자 동생을 마을에서 내보낼 수 없어요.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요. 절대로"라고 말했고, 지숙은 걱정스런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가영(이열음 분)이 경순(우현주 분)을 향해 "우리 아빠가 누구야? 내 아빠 누구냐고"라며 쏘아붙이는 모습, 유나(안서현 분)의 "상자에 뭘 넣었는지는 모르지만, 혜진선생님 소원에 대해 말한 적은 있어요"라는 대사도 공개됐다.

여기에 기현을 향해 "더 말하지 않은 게 있나요?"라고 물었던 소윤(문근영 분)은 정임(정애리 분)을 찾아간 자리에서 한 장의 내밀며 "이름은 김혜진, 엄마를 찾던사람"라고 말하게 된다. 하지만 정임은 "그러니까 오지 말았어야지", "돌아오지 않았어야해"라며 울먹이는 바람에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었다.

한편 4일 방송되는 '마을'은 2015 서울 슈퍼시리즈 대한민국 대 쿠바 경기 중계로 인해 방송 시간이 5~10분 앞당겨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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