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박 대표는 하이브 사내 메일을 통해 “오늘 어도어 대표 해임에 대한 주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이 이루어졌다”라며 “회사는 법원의 주문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원이 이번 결정에서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하여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던 것은 분명하다‘고 명시한 만큼, 추후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2차전을 예고했다.
민희진 대표를 둘러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다.
그러면서 "아무런 증거도 없이 편견과 예단에 기반해 기업의 역사와 미래를 흔드는 판결에 동의할 수가 없다"며 "억측과 오해로 인해 기업과 구성원, 주주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 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고는 상고를 통해 잘못된 부분을 반드시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의 재산 대부분은 SK㈜ 지분이다. 최...
우리나라 밸류업 프로그램과 달리 주주환원 정책에 강제성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기업 지배구조 개선보다는 시장 구제에 더 가깝다는 회의론도 있다. 중국과 홍콩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은 중국 공산당 통제하에 있다. 비정부 주주와의 이해 상충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게 로이터의 설명이다. 중국 최고 증권 규제 기관인...
한컴 관계자는 “김 대표는 단순 증여보다는 직접 지분 인수를 통해 지배력을 확보하고,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라며, “무엇보다도 기업 본질의 가치 성장을 위해 국내외 AI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지배력 강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어도어 임시주총 하루 앞두고 민희진 가처분 신청 인용법원 “해임사유 충분히 소명되지 않아…배임 행위도 아냐”
법원이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한국경제학회, ‘K디스카운트 밸류업’ 주제 설문 ‘경제토론’…27명 참여코리아디스카운트 주원인 ‘열악한 기업지배구조’ 응답률 가장 높아지배구조 개선 사항으로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반영’ 꼽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정책이 성공하려면 디스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경제학회는 ‘K디스카운트 - 밸류업’...
SK스퀘어는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E) 측면에서는 ‘넷 제로(Net Zero) 2040’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에 나섰다. SK스퀘어는 업무용 차량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구매 등을 통해 넷 제로 목표를 달성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S)...
장차 기업에는 득이 될 수 있어도 지배주주들은 “솔직히 주가가 오르면 뭐가 좋냐”는 의문부호를 띄우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원영적 사고도 다 팔린 빵이 새로 나오고, 물이 어쨌든 조금이라도 남아있어야만 할 수 있다. 최근 자신을 악의적으로 비난해온 유튜브 채널에 보인 장원영 측의 단호한 대처는 원영적 사고가 앞뒤 없이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이를 줄일 필요가 있다”며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배주주와 일반 주주 간 이해충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인센티브 수단으로서 강조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에서 왜 분리과세가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금투세를 비롯해 금융소득을 어떻게 볼지에 대한 합의가...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한편, 법제화를 통해 경영 판단 원칙을 명료하게 해 실효성을 확보하는 등 균형 잡힌 시각에서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운영자금을 확보하거나 국민이 자산을 증식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본시장의...
금융당국 “자본시장 밸류업, 선택 아닌 생존”
이날 축사에서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자본시장 밸류업은 코리아 디스카운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배구조와 주주환원 문제를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했다.
홍성국 국회 정무위 야당 간사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투자 문화와 투자 교육에 대해...
DL이앤씨는 ESG 경영 내재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ESG 기초 개념부터 실행 및 대응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 공급망 실사,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Scope 3(기업의 직접 통제 범위 밖에 있는 간접 탄소 배출)등 최신 이슈와 사례를 익히며 국내 최고 ESG...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를 목적으로 수반됐다 하더라도 합병의 목적이 오직 경영권 승계에만 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합병 자체를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이로 인해 삼성물산 주주에게도 이익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도 봤다.
박 교수는 “국내 이사회는 경영의 감시 측면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했지만, 기업 지배구조 순위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중하위권을 유지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지배주주가 있는 경우 이사회 기능은 형식화됐다”고 지적했다.
현장 질문 순서에서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 외에 챙겨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 박 교수는 “이사회 안건에...
여기에 최대주주(44%)인 금호고속의 경영 부진도 재무 부담을 키운다. 지난해 별도기준 금호고속의 순차입금은 5828억 원, 부채비율은 1781.2%에 달한다. 금호고속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95.15%) 등 오너일가가 지배하는 구조다. 금호건설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유사시 지원 부담이 존재한다.
대한항공과...
G(지배구조)에서도 소액주주나 제3의 이해관계자 편익에 지나치게 집중될 경우 지배주주에 의한 자발적 기업가정신 및 창조적 혁신과정이 위축될 수 있고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한 연금사회주의와 같은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
기업생태계 보존과 ‘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하는 NGO들이 서로 상생하며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모범적 주주환원을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했으며 최근 자사주 소각 결정도 언급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사업계획에 대한 분기별 기업설명회과 이사회를 통한 피드백으로 IR 신뢰성 강화를 노력하고,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 제고로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통해...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중국 외 지역에서의 검은사막 매출 하향과 내년 2분기 붉은사막 출시를 가정한 내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 1602억 원 및 글로벌 게임사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인 19.8배를 적용한 결과”라며 “검은사막(PC)의 중국 내 판호 발급 및 출시가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아 판호 발급 시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대신증권이 HD현대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지주사 역할을 하는 옥상옥의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6만7100원이다.
23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이후 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를 반영하면 목표주가는 1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