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총괄대표는 “국내 증시 저평가 원인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지배주주와 기타 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사회 변화를 유도하고 의무를 강화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국장하면 바보다”라는 인식이 많음을 언급했다. 그는 “자본에는 국경이 없기에 현...
그는 "신작 출시 연기 및 기존작 해외 확장 시기 변경으로 기존 추정치대비 올해와 내년 전망치 지배주주순이익을 -58.8%, -36.8% 하향한다"며 "목표주가 산정 구간을 올해 3분기~내년 2분기로 변경하고 적용 멀티플은 기존의 23.9 배를 유지해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시 예정작이 다수 대기 중인 점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지배주주 기준 3조9815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9015억 원)보다 18.8% 줄어든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4976억 원)보다 31.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순이익 감소 폭이 가장 크다.
같은 기간...
22일 JB금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173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1633억 원) 보다 6%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 자산수익률(ROA)은 1.10%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JB금융지주가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732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8%, 자산수익률(ROA)은 1.10%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또 다른 관계자 B 씨는 “전년 대비 성과는 동의하지만, 아직 굉장히 초반 단계”라며 “우리나라는 해외와 다르게 회사에 지배주주가 있는 구조가 대부분이다 보니 행동주의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그럼에도 전략을 바꾸거나 집중투표제를 활용한 부분이 새로웠다”고 짚었다.
업권 관계자 C 씨는 “주주 제안에 앞서 회사와 협의를 통해서 성과를 끌어낸 경우도 있어...
김우진 서울대 교수는 “밸류업 프로그램은 회사의 자본 비용 등을 스스로 파악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보다 낮은 원인을 파악한 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뭔지를 잘 공개하라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회사 지배주주들이 주가 상승과 배당 소득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세제를 반드시 건드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인색했던 한국 기업의 관행에 경종을 울리고, 오너 등 지배주주의 이익을 함께 나누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주주 제안 이후 표 대결로 가지 않고, 사전에 경영진과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진행된 건들이 많이 늘었다”며 “이런 면에서 행동주의가 예전보다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발전하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행동이 국내 주식시장의 메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의 방어권에 대한 고민도 남겼다.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은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지배주주 견제와 감시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전문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반을 둔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 3개년 자사주 취득 및 배당 정책을 발표했다.
22일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2024~26년 3개년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한다”며 “회사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당기순이익 50% 이상의 재원으로 자사주 취득 및 소각...
특히 ‘대주주변경·합병 등 인가기준’에 따라 부실한 저축은행을 대형저축은행이 적극적으로 인수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앞서 지난해 금융당국은 제8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인가기준을 개정해 비수도권 저축은행에 대해 영업구역이 확대되는 저축은행을 최대 4개까지 소유, 지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수도권 2곳과 비수도권 4곳 등...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 주주환원율 계산 시 신규 자사주 매입은 포함되나 소각분은 제외했다. 이는 타사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라며 "향후 신규 자사주 취득 계획은 미정이나 전부 현금배당 가정 시 수익률은 6.3%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기 2000억 원대 체력도 회복했다. 지난 1분기 연결 지배순익은 2101억 원으로 증권가...
이어 “기업은 주주가치 제고와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이를 주주들과도 적극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주행동주의 기관에 대해선 “주주행동주의 기관은 ‘장기 성장전략’을 기업과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단기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의 장기 성장동력을 저해할 뿐만...
업계에서는 이번 외식매장 축소 조치를 두고, 최대주주가 오너가에서 사모펀드사로 변경된 데 따른 후폭풍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업 매각 등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해 불필요한 몸집과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기업 가치를 올리는 사모펀드 특성상 수익이 되지 않는 사업은 빠르게 정리하는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것이다.
앞서 한앤코는 2013년 웅진식품을...
재계 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경련)가 15일 ‘기업 밸류업 전문가 좌담회’를 연 자리에서 “우수 지배구조 기준이 과연 측정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다. 기업 지배구조를 비롯한 비재무적 요소가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주장은 실증적으로 증명된 적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지속 의지...연기금 참여 주목
다만...
주관사단은 지난해 HD현대마린솔루션의 지배주주 순이익 1511억원에 유사기업 4곳의 평균 PER을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을 계산한 뒤 할인율 21.4~30.9%를 부여했다. PER은 31.5배다.
성기종 HD현대마린솔루션 IR담당 상무는 이에 대해 "세계에서 유일한 사업을 하다보니 적절한 비교 그룹이 없었고 그중에서 찾은 기업이 선박 부품업을 하면서 다른 사업을...
소위 ‘우수 지배구조’는 ‘지배주주 보유주식 수가 많은 계열회사와의 내부거래(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부의 이전’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이는 이미 공정위의 면밀한 감시로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강원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근본 원인은 기업의 낮은 수익성과 성장성에 있다고 봤다. 강 세종대 교수는 “기업지배구조를 비롯한...
이에 올 하반기에 나오는 아이폰16에 AI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월 주주총회에서 "올해 생성형 AI 분야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6월 예정된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16에 탑재할 AI 기술 등 AI 관련 전략을 밝힐 가능성도 나온다.
IT전문매체 씨넷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최근 자본시장에서 기업지배구조 및 주주환원 등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대로 주주제안권이 행사된 기업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명확한 작성지침 부재 등으로 주주제안 관련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제약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앞으로 주주제안 등 소수주주권 행사내역은 사업보고서 등 정기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