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에서는 최근 불거진 롯데 형제간 경영권 다툼 문제에 대해 롯데 계열사의 지배구조와 순환출자구조를, 기재위에서는 롯데 면세점 독과점 논란을 따져 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조대식 SK 대표이사와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과 관련된 해외계열사 지분구조...
임석식 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 감사위원회에 대한 역할이 증가하고 기업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국내 최초 전문 대응기관이 설립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의 감사위원회는 경영진 견제기능의 역할에 한계가 있어 기업 지배구조 정착을...
◆ 거래소, 롯데그룹에 계열사 상장 확대 권유
롯데그룹이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호텔롯데 이외에 다른 계열사의 추가 상장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원대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전날 롯데그룹 측과 오찬 면담을 갖고 "롯데그룹 비상장 계열사 가운데...
지배구조 개선 TF팀은 롯데정책본부 지원실장인 이봉철 부사장을 팀장으로 하고 그룹 및 계열사 재무담당 임원, 법무담당 임원 등 내부 임직원 20여 명이 실무를 담당하며 외부기관인 삼일회계법인, 김&장, 율촌 등이 참여해 자문과 감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중점추진과제는 호텔롯데 IPO, 순환출자 해소, 지주회사 전환, 경영투명성 제고 등 총 4가지다.
호텔롯데는...
특정 주주의 지배에 따른 이해상충을 방지하기 위해 주식 소유한도제를 도입한 뒤 거래소가 소유한 예탁결제원의 주식을 예탁결제서비스 이용자 등에게 매각하는 안을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2차 합동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소유구조 개편 등 경영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
2%의 법인세율을 보유 지분 가치 산정에 반영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부분도 간과했다고 반박했다.
삼성물산은 “ISS가 합병 이후 삼성물산이 제시한 일반적인 국내 기업 수준을 뛰어넘는 주주 친화정책 및 거버넌스위원회와 같은 지배구조 개선 정책 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이 자리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그룹 전체 지배구조 안정효과와 함께 두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의견을 모두 접한 ISS는 한국 기업의 인수·합병(M&A) 안건을 분석할 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ISS 지침에 따라 의견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3일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자료를 배포하고 “지난달 30일 삼성이 긴급 기업설명회(IR)을 열고 발표한 배당성향 상향 및 별도 지배구조위원회 설립 등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계획은 주주들을 달래기 위한 의미 없는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엘리엇 측은 “삼성물산 주주들은 이미 지난해 28% 배당성향으로 이익을 얻었는데 이번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으로 자신들의...
SK그룹 관계자는 “자본시장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합병비율을 결정했다”며 “이미 국제 자문기구인 ISS와 국내 자문기구인 기업지배구조연구원이 찬성 의견을 제시한 안건인데 국민연금이 왜 반대하기로 결정했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도 큰 차질없이 합병 승인이 날 것이란 관측이다. SK㈜의 그룹 관련...
국제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와 국내 자문기구 기업지배구조연구원이 찬성 의견을 낸 사항에 대해 위원회가 제동을 걸자 재계와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결정에 당황스러운 눈치다. 특히 삼성 측은 국민연금의 이번 반대 결정이 7월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주총에도 영향을 미칠지 긴장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안이 주총에서 통과하려면...
관계자는 SK C&C와 SK㈜의 합병비율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국민연금의 결정에 대해 “세계적 의결권 자문기구인 아이에스에스(ISS)와 국내 자문기구인 기업지배구조연구원이 찬성한 사안”이라며 합병비율이 합리적으로 산정됐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주주 대부분이 합병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합병될 회사의 미래 가능성과 주식의...
부당하다”며 “이는 단위노조에 대한 직접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지배개입행위이자 헌법에 보장된 단체협약 노사자율체결 원칙을 훼손한 노조 탄압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정부개입을 엄격히 배제하는 ILO협약 위반에 해당된다고 보고 ILO 총회가 열리는 다음 달 중순경까지 결사의자유위원회에 제소하고 그 이유에 대한 설명하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세계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며 세계 경제의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요소로는 구조개혁과 인프라 투자를 꼽았다.
국제통화기금의 최고 자문기구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마치고 이런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IMFC는 우선 세계 경제의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최 부총리는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 때 합의된 IMF의 지배구조 개혁안이 신속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인프라 허브(GIF)'에 한국 정부가 앞으로 4년간 200만달러를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GIF는 G20에 설치되는 상설 기구로, 지난해 호주...
기업지배구조의 정착이 요구되고 있어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정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범되는 삼정KPMG ACI는 공인회계사, 변호사, 경제분석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서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과 대응전략에 대하여 실질적인 정보 및 자문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준 대신경제연구소 지배구조연구실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1개사의 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이사의 의무를 충실하게 다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에 대한 회사 측 해명도 불충분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신측은 △한국전력 부지 고가 매입 결정에 관여한 현대자동차ㆍ현대모비스ㆍ기아자동차의 이사 재선임 △삼성SDS 지분 저가 매각 결정에...
서스틴베스트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관련 외부 자문기관으로 기업지배구조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자문기관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현대제철 등 총 6개 계열사의 사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스틴베스트측은 정 부회장이 과도한 겸임으로 사내이사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를...
대통령 직속위원회위원장이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와 지배구조 선진화”를 강조하자 이는 곧바로 공식화 분위기에 접어들었다. 대통령 직속기관에서 나온 발언은 곧 청와대의 의중과 오버랩됐다. 자본시장은 앞다퉈 계산기를 두들기며 국민연금의 향후 행보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정치권은 ‘주주가치 제고 vs 기업의 관치(官治)경영’이라는...
사추위 관계자는 "컨설팅업체가 참여한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팀(TFT)의 의견과 주주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며 "주주대표성과 전문성, 다양성을 기준으로 7인의 사외이사 후보를 최종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외이사 선정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주주제안'이다. KB금융 사추위는 업계 최초로 주주들로 부터 17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이병남 원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미네소타대, 조지아주립대 등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 귀국해 LG그룹 인사 담당 부사장, 노사관계개혁위원회자문위원, 중앙노동위원회자문위원 등을 맡은 국내 최고의 인사 전문가이다.
박재하 부소장은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청와대 경제개혁기획단 종합반장, 재정경제부 장관 자문관 등을 역임하고 2011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