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의 CEO중징계 근거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24조(내부통제 기준), 이 법의 시행령 19조 ‘내부통제기준 마련 미비’ 등이다. 다만 금감원의 내부통제 기준이 CEO 중징계를 통보하는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을지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최근 금감원 사모펀드인 라임펀드의 부실판매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지난달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당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가 12일 열리는 포스코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에 찬성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 주총에는 최정우 회장 연임을 비롯한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이 올라간다.
위원회는 최 회장 등 사내이사 재선임안에 찬성하며 "최근 발생한...
회사 측 안으로는 주주 가치 중심 이사회 운영을 담보하는 핵심 방안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 투명성 및 합리성을 높이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관리하기 위한 EGS위원회, 계열회사와 특수관계인 간 거래의 투명성 제고와 이해 상충 감시를 위한 내부거래위원회,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KB금융 지분 9.97%를 보유한 최대주주 국민연금과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이번 우리사주조합 주주제안에 반대하고, KB금융 지분 65%를 보유한 외국인 주주 표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ISS 역시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탓으로 해석된다.
‘숨은 권력자’의 힘은 곳곳에서 목격된다.
2019년 4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감사보고서 파문...
지난달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ESG 의무 공시 일정을 기존 2030년에서 2026년으로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처럼 ESG 시장이 커지자 의결권 자문사의 사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 기존 주주총회 의안 분석 외 ‘ESG 컨설팅’ 사업 포트폴리오가 자문 시장에서 부상한 배경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을 포함해 서스틴베스트...
이에 대해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압축적 태동기에 있는 국내 의결권 자문회사가 기업지배구조 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사회적 자본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해상충 내역과 정책을 상세히 공시하고, 데이터 오류 관리를 위해 ISS처럼 피드백을 강화하고, 추천 방법론 또한 납득할 수준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러 방법 중에...
의결권 자문사들이 ‘지배·사업 구조 개편과 경영권 분쟁 뒤 숨은 권력’으로 떠올랐다. 주요 상장사 주주총회의 ‘입김’ 수준을 넘어서 오너들의 지배구조 강화와 승계 작업에 ‘브레이크’를 거는가 하면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에 찬성 혹은 반대 의견을 내며 외국인들의 표심을 좌우하는 등 절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선 아이에스에스(ISS)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방송지배구조 관련 공청회를 열고 개정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전문가로는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천영식 펜앤드마이크 대표, 최영묵 성공회대 미디어컨테츠융합자율학부 교수,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필모, 정청래 의원이 KBS...
BGF 홍정국 대표와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가 ESG 경영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았고 전략, 환경, 사회 각 영역별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외부 자문그룹에는 이병욱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등이 초빙됐다.
BGF그룹의 ESG 경영위원회는 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제고 등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활동을 수행한다.
향후 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NH농협손해보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비전 'ESG 프렌들리(Friendly) 2025'를 선포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달 19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ESG 비전 선포식과 ESG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최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과 부서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날 선포한...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기존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의 내부통제위원회와 별개로 둬야 하는지?
A.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위원회 규정 취지는 '대표자 및 주요 임원이 영업행위 전반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소비자 보호의 관점에서 논의하도록 해 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을 조직에 체화'하는 데 있다. 이 취지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기존의 내부통제위원회와 따로...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가 발간한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3호’에 따르면, ESG를 이사회의 정기적인 안건으로 다루는 미국 기업의 비율이 45%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11%p 오른 수준이다.
이에 M&A 전문가들은 ESG 분야 중에서 ‘E’(친환경)에 초점이 맞춰진 딜이 주목받을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해 석탄 산업은 글로벌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구체적으로,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부문들의 기업 정보를 2025년까지 ‘자율공시 확대’, 2025~2030년까지 ‘일정 규모 이상 기업 공시 의무화’해 2030년에는 ‘전 코스피 상장사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상장회사들의 사회ㆍ환경 정보 공시 부족으로 인한 ESG 경영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추진기간이 다소 길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수)
△공정위 위원장 08:30 방역중대본회의(대회의실)
△2020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발표
△가맹‧대리점 분야 법집행 유관기관 포럼 개최
10일(목)
△공정위 위원장 14:00 동반성장 10주년 기념 상생협력포럼(대한상의 국제회의실)
△2020년도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발표(석간)
△2019년도 리콜실적 분석 발표
11일(금)
△공정위 위원장 08:30 코로나19...
현재 국회 상정 예정인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안은 그래서 반갑다. 감사위원에게 “보수위원회 및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이외에 타위원회 겸직 제한”을 명확히 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이사회 내 다른 위원회에서도 회사와 지배주주로부터 독립적으로 활동한다는 정체성이 선명해진다.
최근 사모펀드와 국책기관의 관여 활동이 급증하는 추세 관련해서 정리되지 않은...
윤종규 사내이사와 허인 기타비상무이사의 선임 건은 찬성한다”며 “윤순진ㆍ류영재 사외이사 선임은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므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이 KB금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인사들이다.
한국거래소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3일 거래소는 ESG 정책 자문을 위한 외부전문가 중심 자문기구인 'ESG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SG 자문위원회는 ESG 관련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제도 마련에 자문하고자 발족한 거래소 공식 자문회의체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외부전문가...
이사회는 "올해 3월 업계 최초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식견을 겸비한 이사 전원으로 ESG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같은 분야의 전문가를 충원하기보다는 현 이사들이 다양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ESG 활동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이어 "현재 이사회 규모와 구조는 수년간 주주들의...
이 회장 별세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삼성물산에 대한 관심도 모아진다. 증권가에선 어떤 형태의 변화든 삼성물산 주주들에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그룹 지배구조는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진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이건희 회장 사망 후를 염두에 둔 다양한 지배구조 개편...
‘탈석탄 로드맵’, 기존 석탄발전 사업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늘리고KB금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의를 열고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신규 PF와 채권 인수 사업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지난달 25일 결정했다. 최근 KB증권은 미국 텍사스 석탄화력발전소 PF 대출채권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일각에선 기존 약정된 석탄 관련 투자 등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