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28일(현지시간) 시칠리아주에서 지방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중도 좌파 성향의 민주당이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국 표심의 향배를 엿볼 수 있는 잣대로 여겨진다.
29일(현지시간) 오후 전날 치러진 투표에 대한 개표율이 50%를 넘은 상황에서 민주당의 로사리오 크로세타 주 총리 후보가 30.98% 득표율로 1위를 달렸다.
실비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차베스는 전체 국민의 40%를 넘는 극빈층의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절반에 가까운 44%의 유권자들이 차베스가 아닌 야권 통합 후보 엔리케 카프릴레스 후보를 선택한 점을 감안할 때 상당수 국민의 마음이 차베스에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선 개표가 96.1% 가량 이뤄진 가운데 차베스는 55%의...
존슨 시장은 소속당의 지지율 하락에도 개인적인 인기에 힘입어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지킨 끝에 당선해 지방선거에 참패한 보수당에 위안을 줬다.
존슨 시장은 이번 선거가 정책 대결보다는 인물 선거로 흐르면서 불리한 정당 지지율을 극복하고 4대 민선 런던 시장으로서 올림픽을 치르게 됐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추진력 강한 괴짜 이미지를 앞세워...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휘말렸던 새누리당이 5·15 전당대회에선 중앙선거관리위에 대한 위탁 범위를 기존의 투·개표 사무에서 불법선거 운동적발 등 선거운동 감시부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당 전대준비위의 홍지만 대변인은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차회의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대준비위는 ‘조용하고 겸손한 선거’를 위해...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54.3%로 집계돼 전체 유권자 4020만명 중 2181만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보다 8.2%p가 높고, 2010년 6·2 지방선거보다는 0.2%p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5.5%를 기록했으며 세종시가 59.2%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51.4%로 가장 낮았다.
이는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시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선관위는 올해 3월내로 개표 보고망을 일반인의 접근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행정전용망으로 재구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개표보고망은 각 지방개표소에서 개표결과를 중앙선관위 서버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때 사용되는 망으로 이번...
이는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서울의 투표권자 821만1461명보다 17만5821명 늘어난 것이다. 현행 주민투표법상 유권자 3분의 1 이상이 투표해 유효투표수의 과반이 찬성해야 주민투표 안건이 통과되며, 주민투표에 나선 유권자가 전체의 3분의 1(33.3%)을 넘지 않으면 아예 개표를 하지 않는다.
전체 투표수가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에 미달하거나, 주민투표에...
특히 1952년 4월 최초의 지방의회선거 영상기록은 지방의회선거의 유세장면, 선거안내모습, 투표함 운송 및 개표모습 등 선거 전 과정을 처음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주목된다.
소개된 자료에는 1952년 부산으로 피난한 국회와 전시 종합대학 강연 모습, 상이용사 전역식, 초등학교 수업 사진 등도 포함돼 있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앞으로 국가기록원은...
62%의 득표를 기록, 23.18%에 그친 안석현 한나라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한나라·민주·선진 3당이 격돌한 충남 태안군수에서는 진태구 선진당 후보가 44.01%의 득표율로 당선돼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겨진 지역터줏대감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전남 화순군수 선거는 홍이식 민주당 후보가 49.03%의 득표율로 추격에 나섰던 임호경 무소속 후보를 눌렀다.
작년 6.2 지방선거 당시, 성남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음에도 ‘정자 1동, 금곡동, 구미동’은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가 현 이재명 시장을 각각 1,000표~5000표 정도까지 앞서며 압도적으로 따돌렸었다.
캠프 핵심 참모는 “투표율이 높지만 유리한 상황은 아닌 듯하다”며 “퇴근길 유권자들이 얼마나 투표를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총 2026명의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 개표가 80% 정도 진행된 가운데 사르코지 대통령의 대중운동연합(UMP)은 19% 득표율에 그쳤다.
마리 르펜 대표가 이끄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은 11%를 득표하는 등 약진했다.
해외영토 4개 주를 포함한 26개 주 100개 데파르트망(도,道)의 지방의원 4039명 가운데 절반 가량을 뽑는 이번 선거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개표를 완료한 결과, 서구청장 재선거에서 김종식 후보는 38.2%를 얻어 35.0% 획득한 국민참여당 서대석 후보를 3.2%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민주당 김선옥 후보는 23.8%를 얻어 3위를 기록해 '텃밭'에서 지난 6.2 지방선거에 이어 연거푸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서구청장 재선거 투표율은 26.4%, 의령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70.9%를 기록했다.
한편, 개표 막판까지 경합으로 벌였던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서는 예비역 장성 출신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의 당선됐다.
전국 8개 지역에서 치러진 7.28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 등 최대 승부처 2곳을 비롯한 5곳에서 이겨 완승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은 6.2 지방선거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정국주도권을...
3일 드러난 지방선거 개표 결과 야당이 약진했다.
천안함 사태로 지방선거 이슈가 실종됐다던 관측이 쏟아졌지만 국민들은 실제로는 참고 있던 불만을 표를 통해 쏟아냈다.
국민들은 더 이상 북풍에 휩쓸리길 거부한 것이다. 우리가 바보인 줄 아느냐고 항변하는 듯하다. 전쟁으로 치달을 것만 같던 상황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잠잠해졌다.
여당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6.2 지방선거의 결과를 받아들여 여당은 정운찬 국무총리 등 내각 총사퇴 등 국정 전면쇄신과 4대강 개발사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중화권 소식에 정통한 싱가포르의 중국어 신문인 연합조보는 당초 천안함 사태로 집권여당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개표결과는 이와 달랐다며 한나라당이 선거에서...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를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당선시켰던 인터넷 선거 풍속도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현된 것이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정확한 투표율은 개표 완료 이후 한달정도 지나야 집계되기 때문에 젊은층 투표여율을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오후들어 투표율이 급상승하면서 15년만에 최대 투표율을 올린 것과...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6.2 지방선거 개표결과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엄중한 국민적 심판이 내려졌다"며 "이명박 정권과 오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며 견제 세력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지혜가 담긴 선거결과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이제 독선적 국정운영방식을 변화시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6·2 지방선거가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의 패배로 마치면서 향후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이명박 정부와 여권에 대한 견제론에 힘을 실어주면서 세종시법과 4대강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선거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큰 흐름에서는 ‘미미’하다면서도 정부정책 관련주에는 영향력이 클...
이번 지방선거 개표결과 한나라당은 전통적 `텃밭`인 영남권의 대구 경북 울산 부산 등 4곳과 서울 경기 등 6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반면 민주당은 인천 강원 충남북 등 모두 7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충청권을 대변하는 정당`임을 자칭하며 제3당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온 자유선진당은 대전 1곳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하는데 그쳤다.
일본 언론은 특히 역전에 역전을...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6.2 지방선거 개표결과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엄중한 국민적 심판이 내려졌다"며 "이명박 정권과 오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며 견제 세력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지혜가 담긴 선거결과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이제 독선적 국정운영방식을 변화시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