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첨단학과 등 반도체 계약학과는 의학계열과 최상위학과 양측으로 올해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오히려 올해 의대 증원이 지방으로 집중되면서 수도권 주요대학의 반도체 첨단학과의 합격점수가 더욱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요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는 기업과 연계해 해당 기업의 취업 보장, 장학금 등...
특히, 의협은 고질적인 저수가 기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의사 수가 증가해도 필수과 기피 현상과 지방의료 붕괴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의협 측은 협상 초반부터 과감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수가협상 1차 회의가 진행된 16일 의협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정부를 향해 내년도 수가를 최소 10% 인상하고, 수가 협상 회의 과정을 전...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KT에 입사해 이동통신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사업을 기획한 베테랑 마케터다. 100여 곳의 스타트업,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한 경험을 기반으로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텔링 컨설팅을 병행했다. 저자는 마케터로서 치열한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김 실장은 "지방화 시대가 더욱 본격화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 약자 복지 등의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3월 출범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지역이 주도적으로 재원 배분의 주요...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대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배분 집행정지 결정을 이달 말까지 서두르고, 정부는 내년도 대학 모집요강 발표를 멈춰야 한다고 20일 주장했다.
전국 40개 의대 교수 단체가 소속된 전의교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1만3000명의 의대생이 신청한 항고심 재판부와 대법원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은 아직...
허 대표는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 평가 25%로 구성된 평가 점수 합산 결과 38.38%를 득표해 당선됐다. 뒤이어 이기인(35.34%), 조대원(11.48%), 전성균(9.86%) 후보가 차례로 득표해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허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기업을 운영하다 어느 날 정치인으로 살게 되면서 영광의 날도 있었지만 고통스런 날도 있었다”며 “솔직히...
‘우리동네 1사ㆍ1시장 협력 프로젝트’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지방청)에서 상생과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에 관심 있는 기업과 대학 등을 전통시장ㆍ상점가와 매칭해 상호간 자원과 재능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의 물품만 구매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벗어나, 기업이 가진 자원과 재능을 전통시장에 공유하고, 전통시장은 기업의 성장을...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지방청)에서 상생과 ESG에 관심 있는 기업과 대학 등을 전통시장‧상점가와 매칭하여 상호간 자원과 재능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4개 대‧중소기업, 대학, 공공기관과 14개 전통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그간의 기업과 전통시장간의...
이날 전의교협은 성명서를 통해 “배정위 회의 전날 ‘지방 국립대 의대 7곳 정원을 200명으로 늘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배정위와 무관하게 이미 대학별 의대 정원을 누군가 결정했다는 것이고, 그래서 배정위 명단과 회의록을 공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0일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들은 의대 정원 증원의 필요성이나 과학적...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병원 쇼핑’이나 무분별한 대학병원 이용을 줄일 방법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주치의는 환자의 과거 진료 이력이나 체질 및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어서 필요할 경우 상급 병원이나 다른 진료과 의뢰도 수월하다.
의료를 과도하게 이용하는 관행을 차단할 장치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수가를 현실화하고, 검사 시 사유서나 설명문을...
연세대 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의과대학에서 ‘2024년 의정갈등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대생, 전공의, 교수들은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 절차가 비민주적이었으며, 근거도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의대생 “의대 증원·필수의료 정책 백지화해야 복학 가능”
김민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장...
9일 감사원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은 전 위원장은 군 미필자인 아들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자 서울지방병무청 A 과장에게 13차례 전화해 청탁했다. 이에 해당 과장은 실무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은 씨에 대한 고발을 실제 취하했다.
은 전 위원장의 아들은 대학원 유학 목적으로 미국에 머물며 2021년 9월과 11월 병무청에 국외 여행 연장 허가를 신청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대학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대학들에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학들은 미래 수요에 맞는 특성화 학과 강화, 신설학과 설립, 나아가 학과통폐합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본지는 위기 극복을 위해 분투하는 학교 현장을 찾아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본다.
“보호자가 치매 환자를 돌보다 보면...
우즈벡 현지서 ‘스마트 클래스’ 운영“국내 지방 인력난ㆍ인구소멸 줄일 것”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 학생을 국내 지방대학교 유학생으로 유치하는 1대1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컴아카데미는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에듀테크(교육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산업) 기업이다.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교에서 스마트 클래스를...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K푸드 수출을 돕고, 대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사업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산림청은 지능형 CCTV와 ICT기술 등을 도입해 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앞장 섰다.
아울러 행안부는 7~8일 이틀간 46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자치단체 정부 혁신 담당 공무원 170여 명이 참여하는 ‘2024년 중앙 지방 정부혁신 워크숍’...
입시전문가들은 지역인재 선발전형 규모와 수시·정시 비중 등을 대학별 합격선의 변수로 꼽는다. 지역인재전형은 지역 학생의 수도권 이탈을 완화하기 위해 신입생 일부를 지역 거주 학생으로만 선발하는 제도다. 비수도권 의대들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인재전형 선발을 늘릴 계획이어서 지방 학생들의 의대 진학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정시...
증가해 지방 거주 학생들이 의대 진학에 매우 유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6학년도 대입에서 비수도권 의대는 정원의 63%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할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전날 오후 10시까지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한 전국 비수도권 의대 26개 대학의 모집 인원을 분석한 결과, 모집 정원 3542명 가운데 63.2%인 2238명을...
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전일 인하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과 각 지역의 대학교, 청년들이 하나가 돼 지역과 지방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하나...
당시 지적장애인 분들과 함께 지방으로 여행을 갔는데, OO씨가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바보 같아 보여도 다 알아요. 나를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순간 멍해진 나는 어떤 사회복지사가 돼야 할지 고민했다. 그리고 다짐했다. 장애인이라고 모른다고 생각하지 말자. 나는 지금도 고민한다. 어떤 사회복지사가 돼야 할지.”
역시, ‘장애인’이라는 꼬리표는...